어제 오사카공항(이타미) 옆을 지나다, 몸이 으슬으슬해 뭔가 맵고 따뜻한게 먹고 싶어졌습니다.
마침 이타미 이온몰을 지나는 중이어서, 푸드코드에서 로컬 순두부라도 먹을까하며 향해가다가,
불현듯 뜬금 없는 곳에서 마주친 낯익은 비쥬얼의 豚キムチうどん.
아 이건 뭐지? 이게 여기에 왜?
간판을 보니 Nana's Green tea, 티샵인데? 다른 메뉴들도 파르페, 케이크등이 주류..
숱한 일본내의 한식을 가장한 괴식에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어서 의심이 들긴했으나,
이미 몸은 나도 모르게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이었습니다. 꽤 괜찮은 한끼였어요.
맑은 김치국에 대파, 돼지고기, 우동을 넣은 음식이더군요.
반숙 계란이 맛을 신의 한 수. 밸런스를 잘 잡아주었고요.
기간한정 메뉴인지, 몇번 더 가봐야지 싶네요.
알아보니, 이 가게가 전국구네요. 링크도 추가했습니다. (광고아닙니다.)
다른분들도 한번씩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제 정말 1000엔 안에서 한끼 해결이 참 힘드네여.
집밥이 늘어납니다.
네 물가가 많이 올랐죠. 저는 이거 집에서 카피 한번 해 볼려고 합니다. 레시피는 매우 간단한 듯 싶어요.
1. 김치국하나 대충 끓이고 2. 돼지고기 3. 대파 4.계란반숙하나에 마트에서 파는 우동한덩어리면 끝일듯요.
코인 육수에 맑은 김치국 하나 끓여서 샤브샤브용 돼지고기 조금. 파. 우동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먹기전 온천계란 하나 넣으면 될 듯 합니다. ㅋ
일본 사람들한테는 허들이 높을 수 있는데, 우리들한텐 그냥 재료만 있음 라면보다 더 쉬운 요리죠 ㅎㅎ
일본인 올케가 아무리 열심히 한국음식을 해도 남동생과 저희엄마(시어머니) 입에는 몇프로 모자란. ㅋ
저집에서 조금 더 맵게 먹고 싶다고 했더니 시치미를 가져다 주더군요. ㅎㅎ 그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