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날씨도 좋고 18개월 아이 데리고 어디갈데 없을까 싶어서 다녀왔네요
여태 동경에서 동물원이라고는 키치죠지동물원이랑 우에노동물원만 가봤었는데요
이렇게 좋은 동물원이 동경에 있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타마 모노레일 타고 多摩動物公園駅에서 내리면 바로 갈 수 있어서 악세스도 편하고
(집에서 전철로 30분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이런 좋은곳이 있었다니..)
입장료도 600엔으로 저렴하구요
내부 식당및 카페도 여러군데 있어서 편하고 가격도 별로 안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사람 많아서 먹을거 챙겨가는게 좋을듯)
그리고 일요일 낮에 갔는데도 동물원 자체가 워낙 넓고 커서 사람이 많더라도 관람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네요.
동물 종류도 많고 수도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기린이 열댓마리가 모여있는 거 보고 감동이었네요 ㅎㅎ
랫서팬더가 뛰어 노는것도 보고 인생 처음으로 설표도 볼 수 있었고, 오랑우탕이나 여러 동물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있는것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육환경이 넓고 좋아서 동물들이 다 건강해보이는게 너무 좋아보이더군요
(키치죠지 동물원은 관리가 개판인지 피부병 탈모등 동물들 상태가 영 안좋았.. )
한가지 단점이라면..
동물원 자체가 산속에 있는 형태라 그런지 오르막길에 내리막길에.. 체력소모가 상당합니다 ㅎㅎ
그래도 풀밭이나 벤치등 쉴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어서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보기 좋아요
(하이킹하는 기분으로 가는게 좋을지도..)
점심 때 가서 세시간정도 돌아다녀도 다는 못봐서 아쉬웠네요.
다음에는 좀더 일찍가서 외곽도 천천히 구경하고싶네요 ㅎㅎ
주차장은 조금만 동물원 지나치면 나오는 하루종일 500원 받는곳할아버지분도 친절하시고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내부에 셔틀버스 다니니 그거 타셔도 괜찮겠더라구요.
참 참고로 10월 1일에 도민의 날이라서 공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도 저번에 공짜로 들어갔네요.
물론 사람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