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전기차 선택지가 상당히 많아진 상황에서, 고민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파,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다만, 제가 차량에 대해서는 운전만 할 줄 아는 수준이라, 깊은 내용은 말씀 못드리는 점 이해바랍니다.
<운전경험>
일본 렌트카: 차종 다양하게 약4년
혼다 인사이트 (2009년형) : 약 2년 보유 (주행거리 4만km)
테슬라 모델 Y : 2022년 미국여행시 렌트 1주일 (주행거리 약 2천km)
<차량기본정보>
차량 : IONIQ 5 Lounge (2WD)
납차일 : 2023/3/25 (2월말 계약)
가격 : (세금포함) 약 560만엔
주행 이력 : 약 2천km (평일 출퇴근 왕복 120km)
<구입후기>
신요코하마에 현대 CXC센터가 있어, 시승 및 구입 상담, 정비등이 가능합니다.
고객응대는 상당히 좋았고, 커피 맛집입니다?
(다른 음료들도 다 맛이 좋았고, 쿠키도 맛있습니다ㅋㅋ)
센터는 큰데 손님이 적다보니, 시승枠도 널럴하고, 개인실에서 조용히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바사 일수도 있지만, 담당직원이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줘서 그나마 합리적으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행/운용후기>
제가 차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장단점만 집고 가겠습니다.
1. 장점
- 가속성능, 정숙성, 넓은 내부공간 : 전기차 공통사항
- 주목성 :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눈에 띕니다.
- 자동운전 해제(일시정지) 후 복귀 빠름 : 테슬라에서는 불편했던 부분이라 좋았습니다.
- 초단기납기 : 왠만한 차들 1년이상 기다려야하는 상황에서, 1-2달만에 받을 수 있습니다.
- 론 심사난이도 낮음? : 확실하지는 않지만, 현대가 셰어를 늘릴려고 하는지 론 심사가 ゆるい한것 같습니다.
은행에서는 서류에서 바로 반려당했는데, 현대 연계한 업체(Jaccs) 론은 쉽게 통과 되었습니다.
조건 : 신청금 5만, 頭金20만, 25%据置, 연이자 1.9%
(일본인배우자 비자(1년), 비상장 외자계 근속1년)
2. 단점
- 크다 (주차, 골목길 주행시 상당히 신경쓰입니다만, 못 끌고다닐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 충전충전충전 (쾌적하지만은 않은 고속 충전기 설치/속도 상황... 충전매너는 일본도 아직은...)
- 리어와이퍼 없음 (비 오면 그냥 안보입니다...)
- 미래에 대한 불안 (예전처럼 현대가 언제 철수 할지 모르겠습니다...)
- 아직 2021년형을 판매하고, 옵션선택 불가 (트림만 선택가능)
- 호환 악세서리 구하기 힘듬 (한국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3. 기타 기능
- 자율주행?(HDA, 크루즈) : 레벨2인데 나름 쓸만합니다.
코너 주행시 속도에 상관없이 코너 안쪽으로 들어가는 버릇이 있어서 전방주시 필수입니다.
(소프트웨어로 충분히 조정가능할것 같은데 왜 수정안하는지?)
전체적으로 테슬라보다는 정밀하지 못하지만 다른 일본차(리프, bz4x, honda e등) 동등 혹은 그이상은 하는듯 합니다.
- HUD : 상당히 편리합니다. 구입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옵션 인듯 합니다.
- 시트 : 전좌석 열선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핸들 열선 있어서 감동...
- V2L, V2H : 편리할 것 같지만 아직 안써봤습니다...
- 비전루프 : 그저 좋습니다...
- 주차보조 기능 : 실외에서 키조작으로 전/후진 기능이 있고 문제는 없었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주차하려는 다른 차들 신경쓰여서 적극적으로는 활용 못하겠네요.
자동주차기능도 있는것 같은데, 불안해서 못써보고 있습니다...
3인칭뷰도 있긴하지만 결국은 보조 용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4. 보조금
令和4年 국가(경제산업성)보조금 막차 타서, 85만엔 보조금 나올 예정이고, 신청중입니다.
2023/4/1이후 납차부터 65만엔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각 지자체별로 추가 지원금이 있는 경우가 있으나, 최근에 조건이 까다로워 졌습니다.
제가 일주일만 더 빨리 계약했으면 현대에서도, 시(市)에서도 각각 20만엔씩 더 받을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네요ㅜㅠ
보조금 자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습니다.
<총평>
- 현대를 고를것인가를 떠나, 집에 충전기 설치 가능 or 도보 5분이내에 널널한 급속충전기가 있다면
이제는 EV도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 한국보다도 쬐끔 저렴한 가격 & 일본 동급중에서도 가성비
질문 환영합니다!

즐거운 전기차 라이프 되세요~
저도 전기차 알아보던 중에 아이오닉 vs 테슬라였는데 집근처에 테슬라 매장이 있는 거랑 아무래도 현대보단 안정적(현대는 언제 철수할지 몰라서)이지 않을까 해서 테슬라 주문했습니다
같은 값이면 잘빠진 자동차타고싶은 마음도 조금 ㅋㅋ
아예 운전 경험도 없는 놈이 미리 주문만 해놨는데 조금 불안하긴 해요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이 압도적이라서 저도 많이 고민했지만, 가격때문에 다음 차량 구매 때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ㅋㅋ
(충전때 화면으로 넷플릭스 보는거는 좀 부러워서, 나중에 카링킷이라도 달려고 합니다.)
일본은 운전자 매너가 나쁘지 않은편이니까, 익숙해지실때까지 큰 길 위주, 큰 주차장 위주로만 다니시면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테슬라 자율주행이 압도적이라고는 하는데 이제 면허따기 시작하는 쌩초짜라서 체감이 될까?싶어요 ㅋㅋㅋㅋㅋ
아마 패밀리카니까 대상이 모델Yor 아이오닉이었나보군여
저도 Y사고싶었는데 주차장때문에 ㅠㅠㅠ
정보공유 차원에서 애기하자면 핸드폰 테더링으로 보던가 월 천엔내고 인터넷계약하는거더라구여 ㅠㅠㅠ
그래도 기본으로 엔터테이먼트 기능을 지원한다는게 매력적인것 같아요.
그나저나, 다른 차를 운전해보지 않으셨으면, 나중에 역체감이 심하실것 같네요, (이런것도 안돼? 하면서 ㅋㅋ)
원격 차량제어(핸드폰으로 잠금 및 공조제어 등)에도 과금이 필요한가요?
현대는 5년간 무료이긴하지만, 이후로는 과금할지 아직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뭐 운전교습소에서 운전하는 혼다꺼 빼고는 할 일 없을거같아요 ㅋㅋㅋ
역체감안느끼게 계속 전기차로 갈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원격 차량제어는 무료라고 했던 것 같아요
당연히 무료겠지~ 하고 안물어봤던거네요 ㅋㅋ
안운하세요.
정보 공유 차원에서 테슬라도 론은 이율 1.9%였습니다.
다행히 연계 정비소는 점점 늘려가고 있고, 회사 근처에도 연계 정비소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철수가 제일 불안해서 据置 넣어둔게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시승하러 갔을때 현대쪽 대응이 좋아서, 홀랑 넘어간 것도 있습니다만,
테슬라가 최근에 공식 론에서 据置/残価設定를 없앤건지, 공홈 시뮬레이션에서는 매달 상환금액이 비교적 부담이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직접 딜러에게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차체 완성도도 신경쓰여서, 좀 더 시기가 지난 후에 사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 현대가 영업하고 있겠죠. ^^
저도 시승은 해봤는데..
차무게나 차폭이 저희 멘션 주차장 제한에 걸리고,
집밥이 없으면 상당히 곤란할것 같아서 접었는데..
나중에 현대가 힘내서 아이오닉6나 7도 발매해주면 좋겠네요.
저는 테슬라 운용하지만 실제로 운용해보니 걱정했던것보다는 충전 스트레스는 없더라구요. (집밥X)
슈차도 반년간 딱 두번 이용했고 나머지는 다 차데모입니다.
현대도 이핏이 일본에 진출해서 충전 인프라가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주변 반응이 궁금하네요 ㅎ
디자인때문이라도 긍정적 반응이 많을듯 싶네요
전기차 보급률이 올라서 충전소도 팍팍 늘어서 마음놓고 살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2박3일 렌트해서 카루이자와 여행갔다왔는데 정말 일본 다른차보다 좋았습니다.
전기차 구매할때 모델 y와 고민했는데 일단은 모델 y로 왔지만 현대가 2-3년뒤에도 더 힘내준다면 다음엔 현대기아 전기차로 갈 거 같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일본 전기차 관련 팁이나 정보 등을 알게되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