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회사에 중국인 후배가 들어왔는데요.
제가 담당 교육 선배가 되서 이리저리 고민이 있습니다...
업무 스킬이나 그런 면은 가르치면 이해는 잘해서 문제가 될 거는 없는데요.
역시 중국어 특유의 엑센트나 인토네이션 발음이 있어서 그런 발음적인 면을 개선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음절음절의 길이가 다르구요, 기본적으로 말하는 속도가 빠릅니다, 문장이 명확하게 나눠지질 않고 계속 이어가구요...)
외국인 대상으로 한 일본어 트레이닝 교재중에 문법보다는 발음에 초점을 둔 책을 찾고 있는데요.
혹시 추천하시는 책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찾아보니 전 이런 책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学べる! 伝わる! すぐに使える! 日本語トレーニング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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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추석연휴에도 한국에 계신 가족분과 못만나고 외로우시겠지만,
그래도 3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머 일본현지 사람이 들으면 거기거 거기겠지만^^
아무튼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ㅎ
개선은 글쎄요. ….개선 시킨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솔직히 저도 완벽한 일본어라고는 절대 말할 수는 없지만요...ㅠㅠ
그래도 어느정도 기준은 달성하길 바라고 있네요.
제 담당 후배가 아니라면 신경도 안쓸텐데 고민이 좀 되네요.
일본어의 엑센트,인토네이션,발음이야 저도 외국인이니 이해하며 지냈는데 문법이나 단어 사용은 항상 지적해도 틀리는 곳은 항상 틀리더라구요;;;이게 사내에선 그러려니 하는데 거래처랑 미팅할때 참 곤혹스러웠습니다;; 틀릴때마가 지적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ㅎㅎ
부하가 12명! 엄청 나시네요 >_<b
문법(특히 자잘한 조사)이나 단어(난데없는 어려운 단어...쉬운 표현도 많이 있는데 말이죠)도 많이 틀리긴 하네요.
지금은 틀릴 때마다 되도록 지적은 하고 있는데, 저도 기억이 안나서 뭘지적을 했었는지 메모를 해서 개선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될 거 같기도 하구요.
엑센트, 인토네이션, 발음은 어느정도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데 최소 자기가 얘기한 내용이 상대방 귀에 그대로 들어갈 수 있게 말했으면 좋겠네요.
얘기를 하다보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다시 확인을 해야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렇네요. 결국 근본적으로는 직접 많이 듣고 따라해야 하는 문제이긴 하네요.
어느 정도 일본어 발음의 원리를 이해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리고 어차피 명함이나 메일 어드레스 보면 외국인인거 알텐데 고객도 일본인과 100% 같음을 요구하지는 않지 않을까요?
/Vollago
말씀하신데로 의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고객하고 대화할때 일본인의 100%는 애초에 바라지를 않지만, 평소에 대화를 할때 이 친구가 무슨 말을 했는지 다시 확인을 해야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완벽한 일본어는 바라지 않는데 아래의 내용은 만족했으면 좋겠어요...🥺
1. 말한 내용이 어느정도 제대로 된 일본어문장을 이루고 있을 것
2. 말한 내용이 듣는 사람 귀에 제대로 전달이 되도록 할 것
/Vollago
/Vollago
친구면 조언은 해줄수는 있어도 별 신경은 안쓰겠지만,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일본인 동료에게도 저한테 개인적으로 이야기가 들어오고, 되도록이면 상처받지 않게 개선 시킬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그리고 저희 회사는 외국인 비율도 낮은데다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도 아니고 외국인이라고 일본어 못해도 상관없는 그런 거도 아니구요.
저도 밑에 중국애 혹은 중국현지 개발자들과 같이 일해봤지만. (전 IT입니다.)
일본어 억양은 좀 그래도 다들 똑똑한 친구들이라 일하기는 편했습니다. 영어도 잘 하고.
같은 발음이어도 억양만으로 뜻이 달라진다던데
그래서 그런지건지 영어를 써도 일본어를 써도
좀처럼 중국어 억양이 없어지질 않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업무시간 동안에 고쳐주겠다는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