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지진이 있었더군요.
제가 사는곳은 진도 3정도 찍힌거 같은데, 4-5개월전만 해도 지진 났을때 깼는데 어제는 그것도 모르고 잘 잤습니다.
4개월전에 새로 구한집은 전철길에서 10미터 밖에 안 떨어져있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고속구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지금은 낮에 창문 열어놓고도 잘 지냅니다.
반대로 전철 지나가면 뭔가 정겹다고 해야 되나요?
베란다에 빨래 말리는것도 이제는 적응이 되고, (유럽에선 집안에서 혹은 빨래방 건조기에서만 말렸습니다)
더위도 살짝 적응이 되네요. 오늘은 바람이 꽤 불어서 그런지 문 다 열어놓고 있으니 에어콘 없이도 견딜만 하네요.
이렇게 새로운 삶에도 적응을 하나봅니다.
/Vollago
저도 집구하면서 들었는데 부동산업자 말이 전철길 옆이나 고속도록 옆 건물은 잘 보이지 않는 쇳가루 먼지가 무시 못할정도로 많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