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회사에 내정되서 5월 쯤에 일본에 갈 거 같은데(중소기업인데 가는 인원이 좀 많아서 인원 나누어서 3월에 한번 그 뒤에 한번 가게되었는데 4월에 골든위크 때문에 아마 5월에 가게 될 거 같습니다.. 확정은 아니고요)
제가 복용하고 있는 약 중에 항히스타민제가 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이랑 피부묘기증 증상이 있어서 자기전에 한알 먹으면 많이 괜찮아지니 항상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본가면 일본에서 약 사야할 거 같아서 찾아보는데
이 レスタミンコーワ라는 약이 알레르기 약이라고 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 약이 120정에 아마존에서 763엔에 팔고 있던데 한국에서 10알짜리 보통 2500~3000원정도에 지르텍은 5000원이었는데 가격이 너무 싼거 같아 이 약이 항히스타민제가 맞는건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제가 작년에 후쿠오카에 연수 갔었을 때 눈병 걸린적이 있어서 병원가서 안약 조그만거 2개 받아온적 있었는데 그땐 4천엔이었나 넘게 나오고 여행자보험 받으려면 진단서였던가 필요하다고 해서 받으려니 그 진단서가 2500엔인가 3000엔인가 아무튼 배꼽이 거의 배만한거 같아서 안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론 일본 약 같은게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드럭스토어에서도 파스나 메구리즘, 퍼펙트휩 이런 거 밖에 사본적이 없어서;; 원래 일본은 약이 이렇게 싼게 있는건가요?
한국에서 처방받으면 최대 그 작고 하얀 알약 30알까지 줍니다. 오실때 충분히 처방받아서 오시구요, 일본에서 파는 저건 OTC drug인데 한번에 3알씩 먹는것임에도 제 경우에는 효과가 별로 없었습니다. 일본이 한국에 비해 약처방이 보수적인 편입니다. 증상에 대비해서 챙겨두어야 하신다면 좀 준비해 오세요. 한번 병원 가려면 시간소요도 많고, 비용도 비싼데다가 한국처럼 약을 달란대로 많이 주는 경우가 잘 없어요.
무슨 약이 저한테 잘 듣고 ... 뭐 다 그냥 불안감에 그렇게 가져왔네요 ㅠㅠ
근데 벌써 보험증이 나와서 괜히 가져왔나 싶어요.
알레그라 120mg는 일반처방약으로 전환되었으니 그거 사서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