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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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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 (6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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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퀘사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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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아사도 모듬. 뼈붙은 갈비, 담백한 고기(안심?), 약간 기름진 갈비살느낌 고기, 남미식 초리소(매운맛이 안남), 선지 소시지입니다. 이게 4인분인데 남자 4명이 다 못먹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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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 정도는 미듐 수준입니다. 고기가 서빙되어 나오는 틀(?) 아래쪽에 은은한 숯이 들어있어서 먹는동안 내내 너무 오버쿡되지 않고 적당히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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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치즈와 견과류, 후르츠를 넣어 만든 차가운 디저트 (이름이 스페인어라 까먹었습니다... -_-;;)
평소에 알고 지내는 아르헨티나 부부가 요 근처에 사는데, 자기들이 고향 음식 먹고싶으면 가는 식당이라고 다같이 가자고 추천해주길래 어제 다녀왔습니다.
토자이센 쿠단시타역(九段下)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아르헨티나 레스토랑 돈 가우쵸(ドンガウチョ, Don Gaucho)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메뉴는 3500엔짜리 코스이고, 음료와 디저트는 추가로 시킨거구요
사진에는 없는데 식사빵이랑 샐러드도 나옵니다. 치즈 퀘사디야는 어쩌면 단골이라고 서비스로 나온걸지도 모르겠어요. 메뉴표엔 없더라고요. 어쩌면 메인메뉴도 단골이라 좀 다르게 내줬을 가능성도 없다고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 스페인어 할 줄 아는 일본인 사장님이 나오시더니 친구내외랑 스페인어로 살갑게 인사하고 얘기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3500엔이라는 가격 대비 양과 고기 질이 상당히 좋아서 대만족했습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이고 서빙퀄리티도 훌륭했습니다. 와인도 있는데 저는 잘은 모릅니다만 2500~6500엔 정도로 열몇 종류 정도 있었고, 소주나 니혼슈도 구색맞추기로 각 한두종류 정도는 있습니다.
대신 점포가 좀 좁아요. 4인테이블 4개, 카운터 5자리? 정도 있는것 같고요. 예약 안하면 들어가기 힘든 느낌이었습니다
친구들 7명이서 신년회 겸 갔었는데, 양이 많아서 여자애들은 한 사람이 1인분 못먹고 남겨서 -_-;; 다행히 종종 있는 일인듯 포장을 해 줘서 각자 조금씩 나눠서 들고갔네요
막 특이하고 희한한 맛이거나 하지는 않고, 좀 야성적인 스테이크 2~3종류와 남미식 초리소, 선지소시지가 메인요리였습니다. 초리소랑 선지를 빵에 얹어먹으니까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기름이 있는 부위와 담백한 부위가 같이 나오긴 하는데 전반적으로 느끼한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일본에 와서 야끼니꾸 먹고 하면서 와 진짜 잘먹었다 느낌은 적었던게 사실인데 오랜만에 고기에 칼질을 했더니 만족감이 엄청나네요. 추천드립니다.
단체가 와 있으면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는데 30대 이상 직장인 고객층이 대부분이라 전반적으로 조용해서 데이트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