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양복입고 출근한지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입장에서.....양복이 파는지 모르는 건 아니구요.
몸매가 좀 바뀌어서(....뱃살이 늘어나서..) 양복브랜드를 바꿔야 하는데 돈 많이 쓰면 문제가 없지만
가성비 위주로 보면 어디가 좋은지 여러 의견도 한 번 들어보고 싶어서요.
뭐, 일본은 한국과 달리 바지가 항상 셋트라 바지에 맞추면 쟈켓이 안맞고, 쟈켓이 맞으면 바지가 안맞는 브랜드도 있어서 자기 몸매에 맞는 브랜드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좀 젊은 브랜드(예전에 바바리 같은)는 허벅지가 꽊 끼어서 포기해야 하더군요.
각설하고 요즘 정장 입는 기간이 줄여서 정장을 파는 곳도 많이 준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르기가 더 힘드네요.
원래 사입던 브랜드는 점점 더 슬림화?(내 몸매의 돼지화?)가 되어서 이젠 너무 낍니다. 거기다 가격도 많이 올랐어요.
한7-8년전에는 8만엔전후였는데 이젠 거의 10만엔 전후.
그래서 좀 중년 브랜드로 가니까 몸매는 맞아지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집니다.
그래서 찾은게 Universal Language란 브래드인데 가격대도 나쁘지 않고 원단도 뭐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원단 고르면 그다지 저렴하지도 않지만.....어쨌든 가까스로 입을만한 브랜드 찾았다 싶었는데, 제가 가는 점포가 문닫더군요. 이제 정장 장사는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어느 브랜드를 가봐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기고 어느정도 가격대가 적당한건가?라는 원본적인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고르는지 듣고 싶습니다.
아, 이지오더 같은 곳도 이제 찾아보려고 하는데 원단 고르면 비싸지기도 하고 불안한 부분도 있고 거기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게 좀 아쉽네요.
퀄리티까진 잘 모르겠지만요.
서로 라이벌 관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가게가 둘이서 비슷한곳에 있더라구요.
곧 사회초년생들 정장 찾는 시기라 세일이 좀 있을래나요.
참고로 제가 말한 유니버셜 랭귀지가 스츠컴퍼니에서 나온 약간 윗세대를 위한 브랜드입니다
유자와야에서 맞추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직하게 된 곳이 복장 자유라 양복 입을 일이 없네요.
제가 만약에 다시 산다고 그러면 빔즈나 유나이티드 아로즈, 유자와야에서 살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맞춘다면... 한국에 돌아갔을때 맞추지 않을가 합니다
그래서 이지오더 하는 데를 가봤는데 타카시마야에서 새해 2벌 세일하는 것도 괜찮아보였습니다. 많이 저렴하진 않지만 기성복보다 더 저렴하네요.
그리고 새해세일 많이 하는 곳에 가봤는데 반값 세일하는데 괜찮은 원단도 많이 남았길래 한벌 맞추고 왔습니다. 한달뒤라는게 좀 아쉽네요. 한벌 보고 괜찮으면 계속 이지오더로 할 것 같네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