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듀오가 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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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애플 생태계를 풀로 쓰고 있긴 한데요.
쓰면 쓸수록 특정 기기에서만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영역이 좀 더 최소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특히 주말에 집에서 뒹굴거릴 때 제일 체감이 많이 돼요. 아이패드 큰 화면으로 편하게 놀다가도, 꼭 폰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이 갑자기 생기잖아요. 금융 앱 인증이나 간편결제, 단일 기기 로그인만 허용되는 앱들 같은 거요.
결국 잘 눕혀놓은 몸을 일으켜서 폰 찾으러 가거나 손에 들어야 하는 게 참 번거롭더라고요.그나마 맥은 최근에 아이폰 미러링이 생기면서 폰 잡을 일이 확 줄어들고 한껏 쾌적해졌잖아요. 그런데 유독 아이패드-맥, 아이패드-폰 사이의 연속성은 여전히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니 요새 듀오의 포지션이 은근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만약 맥에서 아이폰 미러링하듯, 듀오처럼 펼쳐진 화면으로도 미러링이 잘 작동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활용법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되고요.
댓글 8
다만 애플은 듀오라 하더라도 패드와는 선을 그을 것 같아서 듀오-맥은 삼위일체(폰+패드 - 맥)의 감각은 아닐 것 같긴 합니다.
아이패드는 사이드카, 아이폰은 미러링. 선 확실합니다.
전 듀오가 사이드카 안되는게 좀 서운한 입장입니다.
1세대 거르기 & 폴드7도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분명 아이패드 미니 대체용으로 충분할 것 같은데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