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출시되자마자 구매해서 2년 반즈음 화장실 낙하사건으로 반파된이후
XS 중고로 구입후 쭉쓰다. 이번 16 예구 해서 지금 까지 사용한 사람의 후기입니다.
솔직히 약간 빠릿해진거 진거 말고, 워낙 애플의 백업&복원이 완벽해서 그런지 느낌이 크게 다르진 않은데 소소하게 달라진점, 불편한점 몇자 적어봅니다.
1. 카메라 잘나옵니다.
XS 를 좋아했던게 렌즈가 두개지만 망원렌즈(2배)가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이게 3배도 5배도 아니라 2배로 찍었을때 더 잘나오는느낌? 하튼 그런 느낌 때문에 2배줌을 전 좋아합니다.
16는 망원은 없지만 48mp을 크롭해서 2배처럼 찍어주는데, 꽤 괜찮습니다.(물리적 망원이 아닌데도 오히려 XS 보다 낫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여전히 2배 확대 사진 잘 이용중이구요.
XS 대비 솔직히 주간은 약간더 잘나온다? 정도 였는데, 저번에 경복궁 야간개장에서 찍어보니 야간에서 확실히 다르긴합니다.
2. 말도 많은 카메라 버튼
일단 위치 자체는 참 애매하긴 합니다. 근데 남성분이시라면 그 휴대폰 뒤쪽으로 손가락을 넘기고 카메라 버튼 잡으면 좀 편해서 그렇게는 쓰고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카메라 버튼 두번 누르면 바로 켜지는건 진짜 편하긴합니다. 여행중에 바로바로 착착 찍는 재미는 있어요.
진짜 문제는 이게 터치가 정말 너무나도 어색합니다. 터치하고 스크롤해서 뭘 조정한다? 말도 안될정도로 불편합니다. 버튼 너비 자체가 작아서 스크롤하는 맛도 안나고 두번터치, 길게 터치 다 구분해서 조절해야하는데 그냥 배율이건 심도건 평소 대로 화면터치하는게 실수도 적고 빠른것 같네요.
그냥 터치로 뭐 심도조절이고 배율이고 다필요없고, 반셔터나 빨리 내놓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추가) 예전에 3d 터치 사라졌듯이 아이폰 18 쯤되면 카메라 버튼도 사라지지 않을까... ㅋㅋㅋ
3. 배터리 타임
이게 정말 큰 체감이됩니다. 솔직히 아이포니앙에서 다들 충전제한 키고 쓰시는 분들 볼때 어떻게 80%충전을 걸고 불안하게 하루를 쓰나 싶었는데, 배터리가 오래가니 가능한 행동이였다는 걸 알았네요. 평소에 80-85% 제한, 여행시 100%로 풀고 쓰는데 배터리가 정말 오래가네요. XS, 12 모두 효율 100퍼 때 부터 썼는데, 그때랑 비교해도 체감상 2-3배는 오래갑니다.
4. FACE id 인식
뭐가 달라진지는 모르겠는데, 이전보다 빠른것 같습니다.
5. 디스플레이
솔직히 까막눈이라 그런지 화질은 미묘하게 나아진것 같다는 생각 정도 듭니다. 그냥 아이폰 LED 도입 부터는 화질은 진짜 다 좋아진것 같습니다. 근데 체감되는건 밝기 입니다. XS나 12는 가끔 해 쨍하면 잘 안보이는게 당연했는데, 16 얘는 어떤 태양빛에도 잘보이네요.
6. 다이나믹 아일랜드
솔직히 다이나믹한 기능은 없고, (실제 노치나 얘나 영상볼때 가리는느낌은 똑같더군요) 그냥 귀엽습니다.
배달이나 가게 웨이팅할때, 실시간으로 뜨는거랑. 음악틀면 주파수 나오는건 좀 미세기능이지만 꽤 괜찮은것 같긴합니다.
7. 발열
XS나 12 모두 오래쓰거나 무거운 어플 돌면 약간 뜨듯해지는건 기본이였던거 같은데, 16넘어오고는 발열이 진짜 없는것 같습니다. 뭔가 얘가 성능이 좋은데 그만큼 제가 안돌리는지, 열을 잘 배출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사용패턴에서는 발열 느낀적은 없습니다.
시동할 때만 버튼 누르고 결국 찍을 땐 볼륨버튼으로 찍네요.
평소 발열은 없는데 전 시네마틱 영상 많이 찍는데 이 땐 배터리도 훅 빠지고 발열도 많이 나더라구요. 그 외엔 참 좋습니다.
패드에서 터치아이디 측면에 배치 했을 때랑 비슷한 방식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