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한 번 물건을 사면 끝을 볼 때(?)까지 사용하는 주의였는데, 이번에 5년 가까이 쓴 아이패드를 중고 판매하면서 받은 큰 스트레스 때문에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아예 IT 기기를 수집하지 않는 이상, 경제적 관점으로 보면 적당한 시기에 중고폰으로 판매하고 새폰을 구입하는 게 더 경제적 이득이라는 당연한 사실 말이죠.
아이폰의 경우 매년 9~10월에 새로운 폰이 나오고, 중고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중고 아이폰의 가격 방어율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대체로 (당연하게도) 차기 아이폰이 나올 때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있더군요. 이 추세를 바탕으로 간단한 그래프를 프리폼 앱을 통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자급제폰을 기준으로 신상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스마트폰의 적절한 교체 주기는 ‘2~2.5년’이라는 나름대로의 결론이 나왔는데,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서 오히려 정기적인 소비를 하고 스스로 중고폰 판매에 발품을 돌아나녀야 한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하네요.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의 숙명일까요? 🥲
사람들마다 경제 관념이나 가치관이 다르긴 하지만,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계속 분석하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피곤하더라도 말이죠.
아이폰은 이제 3년마다 바꾸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