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용중이던 아이폰12프맥의 배터리가 80% 이하로 떨어져서 정식으로 교체하고 왔습니다.(교체비용 122,000원)
배터리 교체도 했고 트루톤도 조금 꼬인거 같고
이리저리 잡스럽게 깔린 앱들도 많아서
한번 정리도 할 겸 DFU 초기화를 마음먹었습니다.
ㄱ) 초기화 1일차
- DFU모드 진입
구글에 DFU모드에 진입하는 방법을 검색하면 수많은 팁들이 나오며
크게 두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왜 두가지 일까요? )
A 방법)
1. 최신 아이튠즈가 있는 PC에 아이폰을 연결하세요.
2. 볼륨 + 1번 누르고 떼고.
3. 볼륨 - 1번 누르고 떼고.
4. 전원버튼을 10초간 누르고 있으면 화면이 꺼집니다.
5. 볼륨 내리는 - 키와 전원버튼을 5초간 동시에 누른 다음 애플로고가 보이면
6. 전원버튼을 떼시고 볼륨 - 만 10초정도 누르면 됩니다.
pc 에서 아이폰을 인식하면 공장초기화 하는 메뉴가 보입니다.
or
B 방법)
1.iTunes가 설치되어 있는 PC에 iPhone을 연결하고 iTunes를 실행합니다.
2. 볼륨 up 버튼을 누른 후 손을 뗍니다.
3. 볼륨 down 버튼을 누른 후 손을 뗍니다.
4. 전원/잠금 버튼을 10초 동안 누릅니다.
5. 전원/잠금 버튼을 10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밀어서 전원 끄기 화면이 뜨다가 사라지게 됩니다.
6. 전원/잠금 버튼에서 손을 떼지 말고 볼륨 down 버튼을 5초 동안 같이 누르고 있다가
5초 후에 전원/잠금 버튼에서 손을 떼고 10초간 더 기다리면 됩니다.
7. 10초 후에는 iPhone 화면에는 아무것도 안 나오는 검은 화면 상태고, PC의 iTunes에는 복구해야 할
iPhone이 있다고 뜨게 됩니다.
혹시 A방법으로 DFU를 시도 하고 계셨던분 있으십니까?
애도를 표합니다. (__)
정확하게는 5번 항목의 '애플로고가 보이면' 이 잘 못된 정보입니다.
애플로고가 떳다는 것은 DFU모드에서 나왔다는 표시이니 괜히 힘빼지 마십시오.
B방법이 맞는겁니다.
저는 불행하게도 A방법으로 2시간동안 삽질하다가 안 되어서 유튜브 보고 따라했습니다.
57초부터 아무 생각없이 화면을 따라했습니다.(한번에 썽공~)
(여담이지만 A방법으로 팁을 공유한 수많은 블로그 및 홈페이지, 팁들 제발 수정 좀 해줬으면 합니다.
한두군데에만 적힌것이 아니고 수많은 곳들에게서 A방법이 적혀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근데 A방법은 잘 못 된 방법인데 왜 이방법이 퍼져있는지 알 수가 없군요. 하면서 정말 개빡쳤습니다. 어휴~
- '이글을 적게된 이유')
- 죽음의 공동인증서
정말 오랜만에 공장초기화를 하고 난뒤 매우 놀란부분중 하나가
공동인증서가 필요없다(!!!) 였습니다.
요즘 트렌드는 잘 모르겠으나 (옛날;;)많은 분들이 아이폰 초기화 시도시
정말 짜증나는 부분중 하나가 공동인증서 였습니다.
백업을 했었더라도 공동인증서 때문에 금융관련 어플들, 손택스나 그 외
공동인증서가 필요한 어플들을 재설치할 때 한땀한땀 다시 설정해줬어야 했거든요.
근데 요즘 공동인증서를 잘 쓰지 않고 다른 인증방법들이 많다보니
이번 초기화 이후에는 공동인증서는 한번도 쓴적이 없네요. 매우 좋았습니다.
- iCloud 설정
주로 쓰는 어플들이야 초기화전에 하나하나 백업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으므로 빠진부분이 없는데...
아차 icloud 백업중 빠진부분이 있었습니다. ㅠ
icloud 문자메시지 백업을 껐었더라구요.
아이폰 재설치후 문자메시지가 2022년 2월부터 일주일전까지 내용이 통으로 날라갔습니다.
언제 어떻게 껏는지도 모르겠고 복원도 못 하니 순간 허무하더라구요.
초기화 전 icloud에 들어가셔서 백업항목 하나하나 살펴보시고 저 처럼 날리는 일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 자주 안 쓰는 어플들 주의 사항.
이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텐데 저는 'BAND'어플의 계정을 잃어버렸습니다.
당연히 전화번호 or 애플계정 or 이메일 or 네이버로 가입되어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BAND' 가입계정이 위 4가지 전부 아니더라구요;;;
멀로 가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밴드도 날라갔습니다. (하...쓋!)
(혹시 찾을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시 모임 가입하기 귀찮아요 ㅠ
밴드장이 위의 계정으로 1:1대화신청을 할 수 있고 정보도 볼 수 있는데 아이디는 못 보더군요.ㅠ)
- 설정 마무리
여차 저차해서 앱들도 재설치하고 우여곡절끝에 비슷하게 셋팅하고 나니 새폰 같았습니다. ㅎㅎ
이것이 아이폰의 장점!?(이자 단점?!)
ㄴ) 초기화 2일차
- 에어팟 프로 음량크기 바뀜
음량이 왜 커진지 예상은 가능한데 왜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초기화전 에어팟의 음량크기는 MAX로 해도 귀가 안 아팠었거든요.
근데 정말 초기화가 되었는지 이제는 MAX로하면 고막이 찢어질꺼 같습니다.
의도치 않게 음량조절을 하면서 쓰게 되네요.
- 트루톤이 정상작동
초기화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 1순위가 트루톤이였습니다.
가끔가다가, 아니 하루에 몇번씩 화면이 누렇게 변하거나
밝기가 강제로 줄어든다거나 아니면 너무 밝다거나
하는 짜증나는 이슈가 발생했었는데
초기화 후 싹~ 없어졌습니다. 후후후후
여기서 100% 만족! 하게 되었습니다.(초기화 잘 했다!)
ㄷ) 초기화 3일차
- 발열감소
가끔 사파리로 동영상 시청시 발열증상이 있었는데
초기화 후 같은 영상을 시청하면 발열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아예 없진 않은데 그 전보다는 확실하게 줄어들었더군요.
덤으로 배터리 소비량도 줄어든거 같은 느낌이나 이것은 배터리 컨디션이 100%이므로
알수가 없습니다.
- 블루투스 연결성 상향
이건 개인마다 체감이 다를꺼라 예상되는 제 차는 10년 넘은 차이다보니 카플이 안 됩니다.
그래서 차량용 블루투스를 구입해서 쓰고있었죠.
초기화 후 연결성이 눈에 띄게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에는 시동켜도 폰이랑 블루투스랑 안 붙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수동으로 한번씩 붙여줬거든요.
근데 초기화 후에는 아직 수동으로 설정한적이 없습니다.
이건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 수 있는것이지만
현재까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내일이면 초기화 4일차.
이미 설정도 끝났고 앱들도 다 깐상태이니 오늘보다 더 달라질껀 없겠죠?
아이폰이 리프레쉬 된거 같습니다.
메시지만 백업되어있었더라면, 밴드 아이디만 알고 있었더라면 완벽했을꺼라고 생각하지만
이미벌어진일 어쩔 수 없죠 ㅎㅎ
만족도는 9/10 점 정도 됩니다.
-1점인 이유는 에어팟 프로의 음량조절도 초기화가 되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야 전 처럼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9점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매우매우 만족하니
여러분들도 공장 초기화 한번 씩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예전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새폰같은 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넘 답답해서 검색해보다가, 올려주신 유튜브보고 뇌빼고 따라하니까 한방에 됐어요...
왜된건지도 모르겠음 똑같았는데..............................
여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