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구장창 안드로이드만 사용하다 오래만에 아이폰으로 넘어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번호 하나를 아이폰으로 옮겨간거긴 한데
그놈의 통화녹음때문에 업무용까지 아이폰으로 넘어갈수는 없기에 졸지에 두대 쓰고 있네요.
아이폰 14 시리즈가 기존 버전 보다는 어지간히 안팔리기는 했나봐요. 다음 버전 나오기 한두달전에도
성지 가격이 이렇게까지 폭락하지는.. 그냥 아이폰 14는 두둑한 차비까지 주더군요, 물론 고가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왕창은 피해갈수 없지만.
오랜만에 넘어오다 보니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불편함이
1. 교통카드 안되는점
뭐 9월에 해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그동안은 맥세이프지갑으로 어찌 해결하고 있는중입니다.
2. 애플페이 국민카드 미지원
이것도 9월에 해결된다는 풍문이 돌고 있기에 기대중입니다.
3. 윈도우나 안드로이드등과의 파일전송문제
이게 사실 골치거리인데 드랍쉽으로 사실상 저용량 파일은 완전히 문제가 해결되더군요.
이 어플을 아이폰용으로도 만들어준 대인배 삼성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4.편한가계부 입력문제
안드로이드는 문자 자동으로 분석해서 입력까지 해주는데 아이폰은 안되니 저녁마다 수동으로
입력을 하고 있습니다.
5. 통화녹음
앞으로도 절대 안될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기는 한데 업무용 휴대폰을 한데 더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두대 쓰니 좀 이상한 사람이 되는 분위기이기는 한데
6. 스팸차단
아이폰을 오랜만에 사용하는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스팸이 오면 알아서 차단은 안되더군요.
단지 티전화 같은 다른 어플을 사용하면 스팸인지 화면에 표시만 가능한것 같은데 방법 아시는 분은 계신가요?
7. 오타가 정말
안드로이드만 오래 사용하다 아이폰으로 넘어 와서 그런지 오타가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나 한글은 오타때문에 장문은 아예 받아쓰기 기능으로 입력하는게 좋더군요.
8. 무게도 좀.
업무용 폰이 플립인데 아이폰 14 프로 좀 무겁기는 하네요.
누워서는 들고 쓰기에 부담이.
9. 누르면 바로 걸리는 전화 어플
전화가 누르면 바로 걸리는게 당연하지만 즐겨 찾기에서 문자를 보낼려고 해도 !을 누르고 선택해야 해서
안드로이드에 오래 적응된 저로서는 예기치 않은 전화걸기가.. 습관 고치려면 시간좀 걸릴것 같아요.
10. 겁나서 쓰기가 그런 aod
처음에는 멋모르고 좋다고 쓰기는 했는데 배터리 사용량 보다는 잔상에 관한 버그 관한 글을 읽고
이게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는 두려움에 바로 껐습니다. 뭐 나름 사용하기 좋았는데 다음버전 ios에서는
고쳐질까요?
11. 거지같은 파일앱
아이패드 사용중에도 파일앱의 거지같음은 운영체제 버전업을 해도 낳아지지 않더군요.
과연 이걸 왜 만들었는지 의구심이 들정도로. 가장 최악은 나스에 집에서만 연결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smb로만. 그나마 유료 어플을 구입해서 이를 통해 webdav 접속으로 파일앱에서
외부에서도 나스 접속을 해서 어느정도 아쉬움을 해결햇습니더.
얼마전 애플스토어에 맥북 고치러 갔다 직원과 스몰토크중 맥북에 아이패드까지 사용하면서
왜 휴대폰만 안드로이드 사용하는지 의하해 하더군요. 뭐 통화녹음때문이라고 딱 이야기는 못했지만
교통카드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분위기라 이제는 반은 넘어가도 될거 같다는 생각으로 돈지랄까지
하면서 한대 더 들였습니다. 뭐 아직까지는 만족하기도 하고 두달전부터 모든 노트와 메모를 크래프트로 통합을
했는데 안드로이드 버전만 없던게 결국 아이폰을 새로 산 나름의 이유라고나 할까요.
넘어가질 못하네요 ㅎㅎ ㅎㅎ 일단은 투폰중입니다
아이폰 들였습니다. 안되었다면 여전히 안드로이드 쓸거같아요.
그런데 처음부터 알아서 해주지는 않고
기존에 저장된것을 바탕으로 분류가 되더라구요.
안드로이드에서는 알아서 붙여 넣을 필요도 없었는데 아이폰에서는 하나하나 복사 붙여넣기를 해야해서
전 다른거보다 갤러리랑 통녹 문자 및 파일 연결 문제로 다시 갤럭시로 가야하나 그러고 있습니다.
아이폰도 갤럭시도 장점만 합쳐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아이폰에서도 된다고 광고하니 안드로이드 일부 장점이 아이폰에서도 기대해 볼수도 있겠네요.
통녹은 투폰만이 해결방법입니다. 파일연결은 뭐 그려러니 합니다. 한컴오피스가 깔려 있는데도
바로는 안되던데요. 심지어 네트워크 위치에 따라 어플내에서도 되는데만 되는. 애플의 문제인지
아니면 어플 개발사의 문제인지. 아이패드로 수년간 단련되어 이 문제는 아예 신경도 안쓰이네요.
11년 아이폰 접고 갤럭시로 넘어왔지만 앞으로도 아이폰은 쓰지 않을 것 같네요..
교통카드와 파일전송 문제가 해결되고 성지의 아이폰 14 프로의 파격적인 가격에 혹해
투폰 들고 다닐각오하고 양다리 걸쳐 봅니다. 문제는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투폰의 귀찮이즘인데
과연 극복이 가능할 것인지. 두대를 충전할때마다 벌써 조짐이 보이기는 합니다.
말씀하신 단점들은 참 큰 단점들 맞습니다.
전 5번과 7번이 제일 맘에 안 드네요.
(최악은 아이튠즈인 것 같기도 하고 ㅎㅎ)
KT스팸차단 앱으로 광고문자들 차단가능하고요.
스팸패턴차단 앱으로 자주 걸려오는 전화번호들을 차단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070-7221-7001, 070-7228-7049, 070-7227-7011 이런식으로 번호만 살짝살짝 바꿔서 오는 광고 전화들 말이죠. 이런 경우 070-72xx-xxxx 로 패턴 차단 등록하면 72로 시작하는 번호들은 다 차단 되는 식입니다. 덕분에 광고 전화가 하나도 안옵니다 ㅋㅋ
근데 한가지 예기치 못한 단점이 있는데…
아주 간혹가다 스팸광고 회사들과 같은 070-72로 시작하는 정상적인 곳(대학병원이라든지….;)에서 전화 오면 그것도 차단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
심지어 kt 사용자 인증까지 하던데 유플러스 사용자로서 아쉽네요.
아이폰 좋긴 하지만 기능적으로 갤럭시만큼 찰지게 구석구석 잘되어있진 않아서 아이폰만 쓰던 사람은 아예 불편함을 체감한 적이 없어 잘 모르지만 갤럭시 써본 사람은 아이폰이 확 불편하죠.
기능 많고, USB-C타입이고.. 삼페, 통녹…
기업 이름만 배제하고 보면 최고의 스마트폰이죠.
근데 전 아이폰이 맞는거 같더라고요.
기능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별볼일 없는데 말이죠;;
갤럭시는 전화기에 소형 컴퓨터의 기능이 들어 있는것 같아요.
생각의 출발이 다른듯 하고 실제로도 전통의 애니콜에서 갤럭시가 나온셈이고 아이폰은 아이팟터치에
전화기 추가 모델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고 이 때문에 아이폰의
부실한 전화기능이 더 발전이 없는게 아닐까요.
아이폰이 참 좋은데 전화, 문자, 검색
이 기본적인 세 기능이 폐급이라 갤럭시를 버리지를 못합니다ㅜ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2230950/articles/20552?fromList=true&menuId=36&tc=cafe_article_list
20-30개 알람앱 받아봤는데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