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프의 아이폰 12 Pro를 어제 애플스토어에서 리퍼받은 후기를 남겨봅니다.
애케플로 리퍼받으시려는 분들께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 아이폰 상태
등산 갔다가 하산하는 도중 와이프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아이폰 12 Pro가 길바닥에 몇차례 뒹굴었습니다. 케이스가 있었지만 보호력이 그렇게 좋지 못했던 탓인지 전면 디스플레이 우측 하단이 깨지고 후면에 금이가는 파손이 발생했습니다.
- 리퍼 문의
다행히 11월 말까지 애플케어 플러스 보증기간이어서, 리퍼를 받기로 결정하고 동네 TUVA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리퍼가 되는 것이 아니고, 엔지니어가 본 뒤 수리가 가능하면 수리를 한다는 식의 답변을 제공받았습니다. 저는 애케플이 있을 경우 12만원만 내면 무조건 리퍼받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이포니앙에서 리퍼로 검색해보니 애케플 리퍼도 사례가 무척이나 다양하고, 지점마다 편차가 심하며, 그나마 애플스토어가 리퍼 판정에 관대하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 애플스토어 명동 방문
일주일 전에 애플스토어 명동에 예약을 하고 어제 1시간 일찍 갔습니다. 도착 후 입구에서 직원분께 좀 일찍왔는데 바로 서비스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예약이 가득차있어 그건 어렵고, 정해진 시간이 되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기다렸다가 정해진 시간에 2층으로 올라가니 입구에서 직원분이 한번 더 예약확인을 합니다. 이름을 말한 뒤 자리를 안내받고, 예약된 시간에 테크니션을 만났습니다.
- 리퍼 판정
와이프 폰을 살펴본 테크니션은 전면 혹은 후면 파손일 경우 부분 수리로 진행되나 전후면 파손일 경우는 리퍼라고 말씀하시면서 딘단출을 돌려보겠다고 하십니다. 와이프 아이폰에 뜬 몇가지 알람에 동의를 하니 자동으로 진단 도구가 실행되었고, 약 5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다행히 센터행은 아니고 현장 리퍼가 결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용이 12만원이라고 함께 안내해 주셨는데요. 잠깐 다시 본인의 아이패드를 살펴보시더니, 카메라부분은 멀쩡하기 때문에 리퍼 비용으로 8만원이 청구된다고 하시면서 리퍼 신청 내용을 수정하셨습니다. 자세히 여쭤보니 전후면 파손 외에 다른 부분이 모두 멀쩡하면 8만원, 카메라까지 파손되면 12만원이라고 하셨네요.
- 리퍼 진행
아쉽게도 와이프 모델의 리퍼폰 재고가 없어서 새로 주문을 넣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진단센터행 아닌게 참 다행이더군요. 재고가 도착하면 아이클라우드 메일로 알람이 가고, 해당 재고는 5일만 와이프를 위한 재고로 잡아두기 때문에 그 안에 날짜를 정해서 방문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 신분증 + 결제를 위한 실물카드를 지참해야 한다고 안내 받았고요. 예약된 시간으로부터 약 15분 정도가 흐른 뒤 애플스토어를 나왔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 기간이 23개월이 지난 시점에 리퍼를 받게 되어 참 다행이었습니다. 게다가 12만원이 아닌 8만원으로 리퍼를 받을 수 있어 더 좋았고요. 애플스토어 지니어스바는 첫 방문이었는데 매우매우 친절한 대응과 자세한 설명이 인상깊었습니다. TUVA같은 협력 수리점은 진단센터로 보내는 케이스가 많다고 들어서 일부러 애플스토어로 예약을 잡았는데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케플로 아이폰 리퍼 받으시려는 분들은 애플스토어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투바나 위니아는 무조건 12만원 리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