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최초 출시 시기부터 JCB 카드를 이용해서 일본 계정으로 애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애플 서비스로부터 소외되던 한국이었는데, 이제 애플뮤직도, 애플TV+도 생기고. 드디어 애플페이까지 상륙한다는 소식에 설레발치면서 애플 계정의 국가를 한국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일단 저의 기존 상태
1. 가족계정 사용중이었습니다. 가족 계정 오너입니다.
2. iCloud 2TB 플랜. 수년간 찍은 사진을 비롯한 모든 데이터가 iCloud에 있습니다.
3. Apple Music 구독중.
4. 그 외 자잘한 앱들을 구독중.
애플 계정의 국가 이동 절차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애플뮤직의 구독 해지.
- iCloud는 구독 해지 할 필요 없습니다.
2. 애플뮤직의 구독 만료를 기다립니다. 구독 만료 예정 날짜로 표시되는 시간은 애플 HQ가 위치한 San Francisco 기준입니다. SF에서 해당 날짜의 24:00이 되는 순간 구독이 만료됩니다. 한국 기준으로는 해당 날짜의 다음날 오후 3-4시경에 구독이 만료됩니다.
3. 이제 국가를 옮길 수 있습니다. 설정 > iCloud > Media & Purchase 에서 국가를 변경합니다.
4. 한국의 애플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본인인증을 거친 뒤, 결제수단을 등록합니다.
5. 국가 변경 완료
6. 애플 뮤직을 비롯한 기존 서비스 재사용 시작.
결과
- 애플 뮤직 구독을 해지하고 국가 이동까지 했는데도, 플레이리스트가 모두 살아있습니다. 만일을 대비해서 플레이리스트를 백업해두었는데, 전혀 필요 없는 일이었습니다.
- 사진을 비롯한 iCloud의 데이터 역시 별다른 처리 필요 없습니다.
- iCloud 2TB 구독 옵션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따로 건드릴 필요 없습니다.
- 기존에 구독중이던 앱들의 구독은 자동 해지됩니다. 유효기간이 얼마 남았든, 국가 이동 즉시 해지됩니다. 그런데, 서비스의 지속 여부는 해당 서비스 제공자의 정책에 따르는듯 합니다. 저는 Paste App( https://pasteapp.io/ )을 연간 플랜으로 이용중이었는데, 이전과 동일하게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 블럭될지 의문입니다.
- 애플 뮤직의 구독 해지를 제외하면, 모든 절차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습니다. 데이터 백업/복원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역시 애플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는 어떻게 백업하셨나요?
맥 Music 앱의 “보관함 내보내기”를 사용했습니다
아니요. 애플뮤직 구독을 해지해도 애플뮤직 서버의 플레이 리스트와 보관함이 삭제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해지=> 국가이동 => 애플뮤직 재구독 하면 기존 음악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국가 이동 과정에서 데이터 백업/복원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옮기면 됩니다.
제가 애초에 미국음악 위주로 들어서 그런지, 아직 별다른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ㅎㅎ
/Vollago
한국 애플뮤직 x 홈팟 잘됩니다. Siri 언어는 영어입니다. 애초에 홈팟은 한국어 지원을 안하지요 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