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12 Pro Max vs 13 Pro 입니다.
두 모델 모두 '볼드체 텍스트'를 적용했고요. 텍스트 크기는 둘다 최소입니다. (설정>디스플레이 및 밝기>텍스트 크기에서 슬라이드를 왼쪽 끝까지 드래그)
맥스를 처음으로 고려하는 경우, 텍스트 기사 화면 같은 게 두 모델 간에 어떻게 표시되나 궁금한 분이 계실 수도 있겠어서 올려 봅니다. 제가 맥스를 처음 고려할 때 이게 궁금했었습니다.
보시면, 폰트 크기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큰 차이는 없어 보이고, 가로 글자수는 Max 모델이 한 줄에 두 글자 정도 더 많이 표시가 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습니다만, 생각보다 그렇게 큰 차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Max에서 Pro로 변경한 후의 개인적인 소감:
맥스 장점: 화면이 시원시원하고, 배터리에 예민해 하지 않아도 돼서 정신 건강에 좋았습니다. 12는 프로/맥스 간에 카메라 급 나누기가 있었구요.
맥스 단점: 장점의 동전 뒷면 같은 단점. 겁나 크고 무거워요. 한 손으로 사진 찍기 겁나 버거워요. (저는 99% 가로모드로 촬영하기 때문)
프로로 바꾼 뒤 소감: 조금 가벼워짐, 조금 작아짐. 그러나 그렇게 작지도 가볍지도 않음. 텍스트 가독성 면에서 큰 불편 없음.
바꾸고서 생각만큼 가볍지도 작지도 않아서 이거 뭐 그게 그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 작은 차이가 실생활에서 제법 큰 차이를 발생시킨다는 생각도 듭니다.
원래는 요기까지만 간략히 쓸 생각이었는데, 배터리도 중요하다보니.. 기사 좀 찾아보다가 글의 완결성을 위해 조금 더 보태봅니다.
아래는 배터리에 대한 기사 좀 찾아보고 정리해 봤습니다.
배터리 시간: 비디오 재생 기준 (Apple Spec)
12 Pro: 17시간 (LTE 기준 비디오 스트리밍: 11시간)
12 Pro Max: 20시간 (LTE 기준 비디오 스트리밍: 12시간, 5G 기준 7.5시간)
13 Pro: 22시간
13 Pro Max: 28시간
14 Pro: 23시간
14 Pro Max: 29시간
14 Plus: 26시간
그런데 보통 비디오 시청 패턴을 보면, 폰에 저장된 것을 보는 경우보다는 Wi-Fi든, 셀룰러든 네트워크에 접속해 통신을 하면서 스트리밍으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트리밍 시간을 더 중요하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LTE 접속인지, 5G 접속인지에 따라서도 꽤 차이가 나네요.
아래는 폰아레나 기사에 첨부된 테스트 내용입니다.
https://www.phonearena.com/news/iphone-14-battery-life_id140058


기사에 첨부된 Apple 테스트에서는 13과 14 모델 간 비디오 스트리밍의 경우 차이가 없네요? 애플이 보수적으로 발표한 것일까요? 꼭 그렇게 볼 수만은 없습니다. 애플 공식 홈의 스펙에서 배터리 부분의 주석을 따라가면 아래의 링크를 볼 수 있는데요. LTE, 5G 테스트를 했다는 내용은 있지만 각 망별 배터리 소모에 대한 데이터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주석에서 밝히고 있듯이 베터리 소모율은 네트워크 구성, 신호강도 등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일 것입니다. 실제로 신호 강도가 약하면 배터리 소모율이 훨씬 높죠.
https://www.apple.com/kr/iphone/battery.html
그러면, 이 주석만으로 면피가 될 수 있을까요? 테스트 환경을 밝히고 그 결과를 밝힐 수는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마다 환경이 달라서 테스트 결과를 밝힐 수 없다면 다른 기능들의 테스트들도 이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소송 가능성 때문에? 실험조건을 밝혀두면 얼마든지 피해갈 수 있죠. 최소한 LTE 접속에 비해 5G 접속 시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한다면 시간 단위 수치 제시는 아니더라도 더 소모율이 높다든지 비슷하다든지 정도의 언급은 밝혀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구나 한국 5G망 관련해서는... 아, 이건 언급하고 싶지가 않네요.
아직도 배터리에 열이 오른다거나 하면 화면이 갑자기 흐려졌다 밝아졌다 하는데 이게 상황에 따라서는 꽤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합니다. 이거 역시 배터리 꼼수의 일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기사들을 좀 둘러보니까 이게 Wi-Fi, LTE, 5G 중 어느 것으로 접속했는지에 따라서도 배터리 소모량이 꽤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한가요?
얼핏 생각하면 좀 차이가 나긴 해도 엇비슷하지 않겠나 싶었는데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5G 접속이 배터리 소모가 훨씬 많다는 기사가 있네요. 저는 5G를 안 써서 아예 관심 밖이었는데 5G 요금제 사용하면서 배터리 타임이 증요한 사용자라면 관련 테스트 기사를 찾아볼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

배터리의 물리적 용량은 13 Pro Max 용량이 가장 크네요.
13 PM vs 13 Pro 간의 배터리 용량 차이는 4,352mAh-3,095mAh=1,257mAh
14 PM vs 14 Pro 간에는 4,323mAh-3,200mAh=1,123mAh
14 Pro vs 13 Pro: 3,200mAh-3,095mAh=105mAh
14 PM vs 13 PM: 4,323mAh-4,352mAh=-29mAh (어? 물리적 용량은 줄었네요.)
* 글은 몇 줄 되지도 않는데 클량 게시판 타이핑하자니 인내심 테스트 하네요.
버벅이는 것도 그렇지만, 백스페이스 누르니.. 아이구.. 환장 허겄네유...
그래서 다른 기사를 찾아봤더니 아래 기사에서는 14의 배터리가 전반적으로 13보다 못하다는 평이네요.
https://www.laptopmag.com/news/iphone-14-pro-battery-life-results-are-in-and-were-not-impressed
티모바일 eSIM 모바일 네트워크 상태에서 웹 서핑 시 14 Pro가 13 Pro보다 약 1시간 40분 정도나 사용시간이 짧았다고 기술하고 있고 심지어 충전 시간에서도 더 느리다네요? 당연히 14가 나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웹 서핑에서도 이러면 이건 좀 쇼킹한데요. 그런데 폰아레나 테스트 결과에서는 게임에서만 더 짧았다고 하고... 웹 서핑 결과는 서로 배치되는 결과이고..
인덱싱을 고려하지 않은 테스트 결과? AOD나 잠금화면의 위젯,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 때문? 그리고 iOS 16 판올림 후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일부 보고에 대해 그건 초기 인덱싱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었고, 인덱싱 때문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고요. 현재로선 모르겠네요.
어쨌든 아이폰 배터리 시간은 지금까지 나온 모델 중에서는 13 Pro Max가 원탑이라는 의견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