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0.5 사서 2년 좀 넘게 쓰다가
어느날 아침 무한 리부팅되면서 사망하셨습니다.
서비스센터 가니까 역시나 보증만료 됐고 메인보드 고장 같은데 수리비는 70~80만원...이라고 하시고...ㅠ
에이 잘됐다 하고는
프로 12.9로 다시 하나를 덜컥 사서 썼는데 (얼마후에 m1 아이패드 출시발표!! ㅠ)
주말 아침에 또 고장이네요.
저번보단 좀 나은데, 배터리 게이지가 0~1% 정도로 표시되어 있고
충전케이블을 꽂아도 충전표시가 안되더라구요.(충전케이블 꽂으면 띠링 소리는 납니다)
배터리는 만충되어있을텐데(자기 전에 충전), 없다고 표시되고 3~5분 후에 리부팅...
배터리 센서가 잠깐 미친거면 좋겠다하고는 재설정, 모든설정 재설정까지 해봤지만
변화가 없더군요. 결국 이번에도 센터행(킨텍스)...
아직 2년은 안되어서 인지 진단센터 보내서 확인해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냥 배터리 이상이면, 비용이 좀 들어도 새 배터리다 하고 합리화 할텐데, 또 메인보드 이상이라고 하시니 ㅠㅠ
보증이 원래 2년이었는데 얼마전에 1년으로 바뀌었다는 불길한 말씀을 하시면서......
무상일수도 유상일수도 있다는 무서운 소리를!! ㅠㅠㅠㅠ
아이패드가 원래 이렇게 연약한 친구인가요? 10.5 떠나보내고 12.9는 정품 충전기, 정품 케이블만 사용해왔는데도
이렇게 비슷한 고장이 두번 연속 나니까 아이패드 쓰기가 두렵네요.
그냥 가로수길 가볼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이제 10년된 아파튼데 전기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또 새 아이패드 사기는 너무 부담이 커서...
센터 기사님은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는데 저는 어째서 두번 사서 두번 보는걸까요?
저만 그런가요?? ㅠ 매일 자기 전에 충전케이블을 꽂아두는데, 그러면 안되는건가요?? ㅜ
운이 안좋으신걸꺼요? ㅠㅠㅠ
개인적으로 10.5는 비추네요... 뭐가 됐든 ㅠ
저도 충전기에 거의 꽂아두고 잘때 잠깐잠깐 빼두고 씁니다만 m1 11인치는 아직 문제 없네요..
그 외 주저리를 좀 해보자면.. 사실 애케플은 보험상품으로 봤을때 애플의 타 상품에 책정된 애플케어플러스 대비 ‘양호한 수준’인거지, 보험상품으로만 보자면 애플 제품을 2개 이상 사용중이라면 다른 손실보장보험을 드는것이 낫고 ( 주기적으로 제품을 교체한다는 가정 하에 ) 애플 제품을 3개 이상 사용중이라면, 그것이 전부 아웃도어형이라면 대부분 손실보장보험을 이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비슷한 이슈로 미국에서는 구독형 등 다른 애플케어플러스 상품도 추가적으로 나오고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대로라면” 애플케어플러스가 더 가치를 갖는 이유는, 전세계 상당수 국가에서 해당 보험상품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해당 상품이 애플에서 직접 처리하여 프로세스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 온라인 접수시 교체상품 ’선출고‘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만.. 그중 프로세스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에서는 국내에 오픈된게 서울에 단 두개밖에 없는 직영점이 아닌 다른곳에서 서비스 받는 경우 수틀리면 진단센터로 보내버린다는 문제점과 명시된 선출고 옵션이 제 기억에 현재 미국에서만 운영중인 서비스라는 점에서 그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군다나 애플 유저가 아이패드 사용시 애플케어플러스 상품을 드는게 강요되었던 점은 10.5 프로때 고스트 터치 및 흰점 이슈를 애플에서 장기간 인정하지 않고 유상 서비스로 진행했던 점,
11 프로 초기 기왓장 이슈 및 밴딩 이슈로 장기간 무상 및 유상 서비스가 일부 거절되었던 점,
첫째로 얇아지면서 내구성이 감소했고, 둘째로 각져지면서 내구성이 추가로 약해졌던 점 들 때문에 파손이슈가 이전보다 점진적으로 증가했던 점 등에 따라 보호 케이스를 사용하냐 애플케어 혹은 애플케어플러스를 들어야 하냐가 강요되었던 점 등이 고려되어 같은 회사 타제품 애플케어플러스 대비 ‘혜자스러운’가격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혹은 ‘내가 이 가격 주고 케이스 끼고 보호필름 붙일 바에’ 라는 생각으로 아이패드는 애플케어플러스를 들게 되는 유행을 했던거죠.
다만 위의 이슈들도 각 하드웨어 초기 구매자들의 보증기간 1년이 훨씬 넘긴 시점에서지만, 애플에서 인정을 했고 후속기종에서 고스트 터치 보완, 아이패드 아래에 A4용지를 넣어보고 고객님 아이패드가 휘어있어서 무상수리는 거부됩니다 라는 졸렬한 짓도 더이상 없구요. 뭐 지니어스가 어떻게 조치를 해주겠습니까. 규정 외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해주면 안되는걸요. 그나마 여러 사건들로 인해 권한은 좀더 생긴걸로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제 생각에 지금의 아이패드 애플케어 플러스는 밖에 들고나가는것 아니면 웬만하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사용자탓은 옛날만큼 없으니까요.
설마 연속으로 이럴 줄은 몰랐네요
혹시 에플케어플러스 이년 이상 가입하려면 미국 에플케어플러스를 구매해야하는건가요? 구독형인 것 같은데 이걸 계속 갱신하는 것도 부담이긴하겠네요 ㅠ
아이패드 담당자들이 경험이 매우 많아요!
아직 사후서비스는 가로수길이 메인입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