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귀는 에어팟과 참 맞지 않습니다.
야심차게 1세대 모델을 샀다가 귀에서 자꾸 흘러내리는 바람에 떨어뜨릴 뻔한 위기를 몇번 겪고는 처분해버렸고
이후 2세대 모델을 아내에게 사주고 몇번 껴봤는데 귀에 안맞는 문제는 여전하더군요 (모양이 같으니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3세대가 나오면서 공간음향이 지원되고 음질이 좋아졌다고 해서 공홈에서 구매 후
며칠동안 사용해보고 있는데 착용감이 참 애매합니다.
기존 1, 2세대 처럼 훌렁 빠지는 것은 아닌데 타이트하지 않게 가볍게 귀에 걸쳐져 있습니다.
헐겁게 끼워져 있는 대신 적응형 EQ 때문인지 음색에서의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고요.
커널형 이어폰과는 달리 귀에 대한 압박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몇시간을 끼더라도 전혀 불편함 없이 편안하기는 한데
에어팟은 이렇게 끼는게 맞는지요?
제 친구의 경우 에어팟을 끼면 너무나 안정적으로 착용이 되서 러닝 할때도 낀다고 하는데 저는 착용감이 너무나 달라
보통 어떻게들 사용하시는지 궁금해서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저는 외이도염 이슈도 없고 커널형에 거부감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오랫동안 착용하면 귓구멍이 살짝 아프기는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집에서 쉴때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용도로 오픈형을 하나 마련하려 하는건데 일반적인 착용감이 궁금했습니다.
(커널형으로 자브라 85T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능하먼 실내용으로 쓰긴 할텐데 보통은 어떻게 끼시는지가 궁금했어요.
귀가 작아요 ㅡ..ㅡ
/Vollago
그정도면 타이트하게 딱 들어맞는다는 말씀이시죠?
오픈형이라 감안하고 써야하나 싶네요.
공간음향이랑 오픈형은 쓰고싶은데 딱 맞지를 않으니 ㅎㅎ
저같은 귀를 가진 분들이 적지 않나보네요.
가급적 실내서 쓰는걸로 해야겠습니다 ㅠ
저는 조금만 걸음이 빨라지면 한쪽 귀에서 바로 미끄러저 내렸습니다.
그래서 프로 사용전에는 에어팟 머리에 실리콘처럼 끼워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제품을 사용했는데 상당히 좋아서
1세대 2세대 다 사용하고 주변에 추천도 했었습니다.
프로로 넘어와선 커널형이라 안빠지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제 귓구멍이 작은지 스몰도 좀 뻐근 했지만
참을만해서 쓰다보니 이젠 어느정도 적응했습니다.
오픈형이 좋으시다면 미끄럼방지제품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쓰던건 아직도 제품이 나오는지 3세대용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Vollago
어제 3세대 주문해서 도착하면 프로는 처분할 생각입니다. 오픈형의 편안함과 귀에 걸쳐 쓰는게 전 오히려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