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장점보다는 단점 위주로 적었습니다.
3년(?) 정도 사용한 아이폰7이 떨어뜨린 후 지문 인식 불가 및 무한 부팅 현상으로
예정에 없었던 아이폰 12 미니로 넘어왔습니다.
아이폰 SE 2 (2020)으로 갈까 하다가 약 40-50만원 차이 나지만(정발가격) 배터리 용량이 크고, 미모지를 써보고 싶어서
미니를 선택했습니다.
1. 트루톤
아이폰7 이후 모델에 있는 트루톤 기능이 너무 궁금했는데, 주관적인 느낌은 나이트 쉬프트를 켜논 느낌이었고 (제 미니가 오줌 액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트 쉬프트까지 켜자 밤에는 거의 주황색 액정이 되더라고요..
혹시 다른 분들은 트루톤 쓰시면 나이트 쉬프트 기능을 안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암튼, 트루톤과 나이트 쉬프트 차이를 잘 못 느꼈습니다. ( 온종일 화면 색이 탁한 느낌입니다)
2. 카메라
아이폰7 사용할 때 자주 떨어뜨렸었는데, 사용 후 1년 후에 센서 먼지(?)가 들어가서 매번 스트레스받으면서 사용했습니다.
다만 이전에 사용은 아주 만족하며 썼는데, 미니로 넘어와서 렌즈가 2개나 돼서 든든하지만, 또 이전과 같은 일(센서에 먼지 유입)이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인물모드... 와.. 조금 오버에서 카메라 제조사 망하려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인물 모드 사진, 야간모드를 제외하고 아이폰 7과 12 미니 화질 차이가 별로 크게 와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역으로 아이폰7 카메라도 참 좋았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3. 발열 및 성능
게임은 하지 않고, 미모지 촬영을 가끔 하는데, 한 3~5분 정도 Clips 앱을 사용하여 녹화하면 발열과 함께 초기 사용과 다르게 화면이 부드럽지 않게 됩니다. 이후 12 미니 게임 영상을 봤는데, 모든 12 미니에서 비슷한 현상이더라고요. 미니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크기와 무게, 성능까지 3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저 포함 계실 것 같은데,
좋은 AP로 라이트하게(?) 쓴다면 그 비용을 지불하고, 굳이 넘어올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저는 한 3~4년 정도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그래도 좀 걱정이네요.
12 미니 구매 후에, 데이터 복원 목적으로 아이폰7 자가 수리를 하였는데, 다시 아이폰7 만져보니 역체감이 별로 안느껴지더라구요.
"아 괜히 넘어갔나?"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iOS에서 어떻게 AP를 더 최적화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다만 아이폰7의 고질적인 문제만 아니면, iOS15 까지는 무리 없이 쓸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4. 사이즈, 무게 및 디자인
저는 아이폰5S > 아이폰7 > 아이폰12 미니 이렇게 넘어왔습니다.
사실 아이폰 12시리즈를 봤을 때 성능은 이미 보지도 않고, 아이폰5S 때의 디자인만 보고 정말 가지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더군다나 미니 사이즈를 보니, 아이폰7보다 작고, 아이폰5S 보다 조금 커서 "이거다." 하고 아이폰7 사망 후에 바로 질렀는데
케이스를 씌우는 순간, 사이즈와 무게의 메리트는 온데간데없고, 아이폰7 대비 폰의 두께만 두꺼워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적응하면서 생기는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새끼손가락 파지법이 조금 변하면서 한 손 사용 시에 통증이 좀 더 생겼습니다.
전면이 강해졌지만 후면이 아이폰7 이후로 유리로 변경되어 보호를 위해 케이스를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5. FaceID & 노치
마스크 없을 때는 신세계인데, 매번 비밀번호를 쳐야 하니 좀 힘드네요... 언제 학습할지 모르지만,, 일단은 이 부분은 터치ID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때문에 SE 2로 갈까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구매하고 정보를 찾아보니 13에서는 FaceID랑 터치ID 모두 쓴다는 이야기도 있고, 노치 문제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이야기들도 많더라구요..
아이폰 X 처음 노치 보고... 많이 거슬리겠다 생각했는데, 쓰는분들은 적응되면 거슬리지 않는다고 해서 안 믿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별로 거슬리진 않지만 넓은 건 사실입니다. 특히 아이폰 12 미니에서는요.. 13에서 이부분이 개선되어 나오면 조금 억울할 것 같습니다 ㅎㅎ 눈이 좀 침침해도 확대모드를 쓰지 않는 이유기도 합니다..
6. OLED
리얼블랙 표현 외에는 아이폰7 lCD에도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OLED로 넘어오면서 인터벌 같은 동영상 촬영시에 번인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적시간으로요), 원래 작은 화면으로 동영상 잘 안보기도하지만 이로 인해 더 영상을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7. 충전
사실 아이폰12 시리즈에서 밀고 있는 magsafe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의외로 유선 충전이 아이폰7 대비 빨라진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무선 충전에 대한 제 인식이 느리고 발열이 많다라는게 깨지지 않는 이상 유선 충전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도 CTO로 해서 무선충전, LCD 사양같은거 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쓰지않는 무선충전으로 후면 유리 내구성이 걱정되네요.
결론적으로 아이폰 12 시리즈에서 가장 싼 미니 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차라리 SE 2 (2020) 이나 아이폰 XR (공홈에서 팔고 있던 걸 몰랐습니다)를 구매하고 아니면 11도 참 좋죠.., m1 시리즈 맥, 맥북이나, 아이패드쪽에 투자했으면 같은 비용대비 좀 더 만족감(기본 작업 외 활용 가능성)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는 다른 메리트보다도 크기랑 무게, 성능을 선택했는데, 이게 독이 되네요.
물론 다르게 선택했어도 또 다른 문제로 부정적인 사용기를 남겼을 이유가 다분하겠지만서도요..ㅎㅎ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여러분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히고
공감 안되는 부분으로 기분이 상하신 것 있으면 사과 드립니다.
기종은 11프로 입니다
저도 LCD만 고집하다 이번에 12로 넘어오면서 OLED를 처음 느껴봤는데... 리얼블랙은 진짜 대박인거 같습니다. 번인이 걱정되긴 하는데... 4~5년 쓰고 교체할 예정이니 그냥 쓰자 하고 맘 놨어요;;
웬지 모르게 lcd 대비 험악하게(?) 사용하기 조금 걱정이더라구요.. 막상 1년만 지나도 또 생각 안할텐데 저도 4-5년 쓰고 바꾼다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나이트 쉬프트랑 트루톤 키면 거이 오렌지 색이라 이상한줄 알았는데 다들 그렇게 쓰시는군요. 적응해봐야겠습니다.
제가 둔한건지 좀 더 써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테나 만땅이 일단 편안합니다. ㅎㅎ
여긴 매번 안테나가 안좋아서요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테나가 만땅이면 대기 배터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7은 ios13부터는 좀 구형기기 느낌이라 되게 빨리달았던거같아요
x 쓸 때는 제 기준 매우 정확한 흰색 표현에 자연스러운 트루톤이 있어서 항상 키고 사용 했었거든요.
내구성이 생각만큼 유리유리 하지는 않는데 방심하는 순간깨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