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세이프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고 조롱도 많이 받는거 같은데, 너무 인위적으로 까내리려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특히 맥세이프 충전기보다 카드지갑이 더 저평가 받는거 같아서 카드지갑 먼저 얘기를 하자면..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말그대로 ‘카드지갑’인데 폰에 붙는 기능이 추가된 카드지갑이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드를 꺼낼때 카드지갑을 아이폰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점만 봐도 이 제품의 컨셉이 뭔지 짐작이 갑니다.
기존의 카드지갑이 하는 역할을 모두 하되, 폰에 붙는 기능이 추가된것 뿐입니다. 사용할때는 기존의 카드지갑과 동일하게 사용하면 되고 휴대할때는 아이폰과 붙어 폰과 지갑, 두가지를 따로 챙기거나 신경쓸 필요가 없어지는거죠. 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어디 나갈때에도 손에 들고있는 경우가 많으니 카드지갑에 대한 접근성도 좋아지고, 우리나라는 좀 들하지만 소매치기의 위험도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또, 여러 실험영상을 본 결과 저 같은 경우에는 일부러 떨어지라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실사용에서 주머니에 넣을때 카드지갑이 분리될 일도 없을것 같지만 사람마다 습관이 다르니 잘 떨어진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조금만 신경쓰면 카드지갑과 폰을 따로따로 넣고 다니는것보단 편하니까 그 역할을 다 한다고 봅니다
75,000원이 싼 가격은 아니지만, 또 명품 카드지갑에 비하면 비싸지도 않습니다. 거기에 폰에 붙기도 하고 상다한 가죽 퀄리티와 마감을 보여주니 충분한 상품성이 있는거 아닌가요¿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는 솔직히 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답을 못찾았습니다.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아시는분은 알려주십쇼ㅠ) 기존의 무선충전과 달리 충전기에서 분리할때마다 충전기가 딸려와 충전기와 폰을 둘 다 잡고 분리해야한다는 점이 오히려 불편할거 같거든요. (벨킨 3in1 거치대 목빠지게 기다립니다..)
그렇지만 충전속도로 까이는걸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뭐 완충에 8시간 10시간씩 걸리는것도 아니고.. 2시간 40분입니다. 오히려 기존의 7.5w 무선충전에 비해서 30분정도 빨라졌는데 이게 까일 일인가 싶습니다. 사실 애초에 배터리를 0%에서부터 충전할 일은 1년에 몇 번 있지도 않죠..
특히 맥세이프의 진가는 폰을 거치할때 나온다고 봅니다. 거치식 충전기나 차량용 거치대가 나오면 수직항력을 제공할 받침대 없이 공중에 떠있는 연출이 가능하니 디자인적으로도 아름답고 쉽게 붙여서 충전하고 쉽게 떨어지기까지 하니 정말 최고인데 말이죠..
아무튼 맥세이프는 참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능인거 같은데, 지나치게 욕만 먹는거 같아서 맘이 아픕니다. 가입하고 처음쓴 글이라 두서가 없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세이프가 필요한 기능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충전기 안 쓰고 케이스만 껴도 자국이 남는다더라구요 ㅎ
인위적으로 깐다기 보단 환경드립부터
충전기는 충전기대로 가리게 만들어 놓아서
은근 기분 나쁘게 하는 거 치곤 장점이 딱히 없어요.
그냥 포트 없에기 위한 준비 정도로 생각되네요.
주문해둔 일반 케이스 오면 그냥 안 쓰려구요 ㅎㅎ
아, 카드 지갑 자체는 괜찮긴 합니다 이쁘고 마감도 좋고
근데 붙이고 전화기 사용은 불편한 데다
충전하거나 결제할 때면 어차피 떼어야 하고
원래 쓰던 더 좋은 지갑 대신 계속 쓸 이유가 부족하네요..ㅎ
그런데 다른 리뷰에서는 오히려 카드지갑을 붙이니까 그립감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불편한가요???
차량용 거치대처럼 휴대폰을 거치하는 용도로 사용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사기 전엔 저걸 왜사지 하는 의문이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