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서 홈팟 세일 관련 글들이 종종 보여서 괜히 뽐을 받던 중, 백문이 불여일견 질렀습니다.
홈팟은 역시 페어! (라고 들 하시네요)
내용이 얄팍 합니다. 사용한지 몇시간이 되지 않아 정말 그저 단순 구매후기 임을 사전에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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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은 항상 배송도 빠르고 (어지간 해선 다음날 오전 도착) 포장 상태도 항상 감동이네요. 전용설계라 해야 할까요? 빼기 쉽고 유사시 (라 쓰고 반품시 라고 읽습니다) 다시 포장 하기도 정말 좋습니다.
집안이 점점 사과밭이 되어갑니다만, 제품 마다 어떻게 포장을 했을지 기대가 될 정도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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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흰색을 좋아하는데, 가전들은 오염이나 집 인테리어 톤 때문에 스그 / 검은 계열을 사게 됩니다. 그렇게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스그로 주문 했습니다.
대충 커피포트가 놓인 선반에 두었는데 그냥 어울어져 버리네요. 전형적인 스피커의 모양을 하고 있지 않고, 대체 이게 뭔가 싶은 디자인이 한몫 하는듯 싶습니다. 아무튼 블랙으로 하길 잘 했...
스피커를 감싸고 있는 그물? 도 이중으로 꼼꼼하고 섬세하게 잘 마감되어 있어 맘에 들었습니다. QC 구려졌다고 욕 많이 먹는 애플 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에겐 좋은 퀄리티를 느끼게 해 주는 애플 입니다.
상단 액정의 별것 아닌 반짝임 역시 참 갬성적이네요. 시리 부르면 그 특유의 컬러가 춤을 추는데 보고 있음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거 하나 하나 진짜 참 장사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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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 계정과 첫 연결시, 무언가를 인스톨 하듯이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1분은 기다린듯 하네요. 그렇게 양쪽 기기를 인식시켜 스테레오 구성을 마치고 음감을 했습니다.
소리에 관해서는 사이즈 대비 정말 좋은 퀄리티에 깜짝 놀랐습니다.
극저역 표현이 풍부하면서도 분리가 잘 되어 있어 중고역도 기분좋게 잘 울려줍니다. 중역이 살짝 뒤로 밀린 느낌 입니다만, 빠짐없이 잘 들려주며 고역도 청량하게 잘 울려주네요.소리의 느낌이 잘 착용된 오픈형 에어팟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이런게 애플의 성향 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구조상 다른 스피커에 비해서는 룸세팅을 덜 타는것 같습니다만, 이곳 저것 놓고 테스트 한 결과, 역시나 귀 높이에 맞추고 적절히 벽에서 거리를 두면 소리가 훨씬 좋아집니다. 신경을 쓰니 음상이 더욱 생생하게 펼쳐지고 소리가 더 시원해 지네요. 딱 맞는 음원을 만나면 정말 흡사 콘서트장 느낌 입니다.
콘센트만 꽂으면 되는 녀석 인지라, 세팅에 정말 용이하네요.여기 뒀다 저기로 옮겼다, 일반적인 스트레오 스피커 구성에선 상상하기 힘든 편의성 입니다.
커피한잔 따라놓고 미들템포 재즈곡 하나 틀어 놓으면 스피커 좋은거 달아놓은 카페에 와 있을때 같은 느낌을 주네요. 기존 블투 스피커대비,, 확실히 삶의 질이 올라가는듯한 느낌 입니다.
트라이얼로 이용중인 TIDAL의 마스터 음원으로도 재생을 해 보았는데요, 애플뮤직 보다 훨씬 좋네요 ㅎㅎ 자사 서비스고 뭐고, 역시 음원 좋은놈이 깡패 인가봅니다.
이렇게 다 좋은데... 극저음의 풍부함이 양날의 검 입니다.
방에서는 5인치 모니터스피커로 음감을 합니다만 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력한 저음이 온 바닥과 벽을 흔드는 느낌 입니다. 진짜 여기저기 설치 해 보고, 읽지도 않는 책 위에 올려보고 별 짓을 다 했는데, 결국은 이 지진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좋은데, 층간소음 혹은 벽간 소음으로 이웃에게 살인 충동을 심어주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볼륨을 줄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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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쇼핑을 좀 찾아보니 Vebos 라는 곳에서 전용설계된 스탠드를 팔고 있는데, 이걸 쓰면 저음이 좀 덜 해질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콘센트도 깨끗하게 감춰지는게 맘에 드네요.)
그런데... 좋은 저음을 죽여서 써야 한다는게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검색 해 보니 이케아 스탠드를 개조해서 쓰시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저음의 변화가 궁금해 지기도 하고, 뭐 어쩌라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소스는 에어플레이와 자체적으론 애플뮤직만 지원을 해 줍니다만, 애플뮤직과 iOS가 주력인지라 저에게는 어떠한 장애물도 되지 않네요. 차라리 블투보다 편합니다. 폰과 패드로 유튜브와 넷플릭스, 엔플레이어를 이용해 영상을 감상 하였습니다만, 찰떡 싱크 였습니다.
다만... 맥OS와의 연동은 완전 별로 입니다. 애플뮤직만 제대로 지원을 해 주는것 같고, 영상은 싱크가 안 맞아서 못 보네요... 방법이 여럿 있다고 합니다만 걍 iOS로 하겠습니다...
대충 요악을 드리자면...
・어디에 두어도 위화감이 덜하며, 마감이 잘 되어 있는 디자인
・ DAC/앰프가 불필요, 콘센트 하나로 설치가 끝나는 미친 편의성
・리치한 저음과 잘 분리된 중고역대, 그리고 훌륭한 스테이징으로 보다 행복한 거실 카페가 가능
・하지만 리치한 저음에 가슴 졸이며 시원한 볼륨으로 감상이 불가능 (스탠드로 해결 될까요? ㅠㅜ)
・집이 사과밭, 혹은 애플뮤직 패밀리계정의 오너라면 편의성에 전혀 문제가 없음, 반대로 그렇지 않다면 그저 애물단지
・편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맥 보다는 iOS기기들이 제격
작고 (생각보다 묵직 하지만) 콘센트 하나로 설치가 끝나는 스피커 중, 이만한 소리를 들려주는 녀석이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홈팟을 정말 강력하게 추천을 드립니다.
다만, 이 풍부한 저음을 있는 그대로 감상 하시려면 단독주택 혹은 방음이 잘 되는 아파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 틀어놓고 옆집 아랫집에 맛있는거 들고 찾아가서 둥둥 소리 들리는지 확인 좀 해보고 싶네요.
계속 써도 될지, 이 점에서 고민을 좀 더 해 봐야겠습니다. 15일의 반품기한... 마진도 부족할텐데 늘 고마워요 팀쿡...
이상입니다!~
1,5만엔 정도 하는데... 음 비싸네... 하고 살 맘도 없다가, 저음이 그나마 잡힌다면? 이라는 기대로 급 떙기기 시작 했습니다...
혹시 그거 잘되나요?
아이폰에 노래 틀어놓고 곁에 대면 홈팟에 노래나오는거
진짜 잘안되요....
헉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 해 봣는데요, 어떻게 해도 안됩니다 ㅋㅋ
스피커 까지 걸어가야 하는 수고를 생각하면 저에겐 불필요한 기능 이긴 합니다만 손해보는 기분 이에여 ㅠㅜ
흘 저주받은걸까요 ㅠㅜ
왜 안되니 홈팟아...
검색해 보니 많이들 사용하시네요. 하지만 iOS 처럼 찰떡같이 않은.. 제약과 절차가 필요힌 연동이라 상당히 아쉽습니다...
공감 합니다. 각 잡고 들을것도 아닌데, 이정도면 정말 대단하다 싶습니다.
진짜 갖고 싶네요. 다만, 베이스와 함께 오는 지진 어쩌죠?ㅎ
홈팟 세팅에서 가장 중요한게,
1. 홈팟 뒷면은 벽으로 막혀있고 30cm 가량 떨어져 있어야 함. 단 유리일 경우 커튼등으로 유리특유의 반사음과 샤시 떨림음을 줄여줘야함.
2. 홈팟을 정면으로 바라 봤을때 각 각 모서리 벽이 막혀 있으면 저음이 부밍이 심해져 듣기 거북한 소리가 남(핵심)
간단하게 그림 첨부합니다 ㅎㅎ 이렇게 정면 두개의 모서리에 가구만 배치하더라도 저음이 크게 줄어 들겁니다.
다른글에 올려주신 자료네요!
이것도 참고를 했었는데 직접 달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현재 고민은 부밍이 아닌 매력적이지만 강력한 극저음 그 자체네요.
정말 치명적인 저음 입니다...
넷플 유투브 플렉스 등 활용해서 저도 티비에서 감상중입니다
애플티비 미보유중이시라면 강추합니다
티비는 사실 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11년을 쓴 녀석이기도 하고 보는 횟수가 너무 적네요...
그나저나 일본산당 바깥에서 시나가와님을 뵈니 새롭습니다^^
저도 1~2년 전부터 사용해오고 있는데.. 만족도가 높아 2세대 나온다는 이야기에 팔아버리고
2세대로 갈까 고민중입니다ㅠㅠ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와야 와이프가 모를텐데 말입니다...
저음도 멋있지만(근데 다른분도 그런 이야기했지만, 홈팟 하나로 들으면 정말 저음이 대단하다..싶었는데
스테레오 구성하니 저음이 감쇄한 느낌이...ㅋㅋ 생각탓이겠지요~)
하여튼 애플 생태계 제품 중 최고로 만족도를 주고 있네요..
혹시 발열있지 않나요? 전 음악 좀만 들어도 뜨끈뜨끈 해서 조금 걱정됩니다~
오! 만족 하시는군요^^
다음세대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만 SE같은 염가판 이라고 하길래… 루머가 맞아 떨어진다면 이녀석을 들이는게 맞지 않나 싶었네요…
이 스테레오의 저음이 부족하시다니! 놀랍습니다 ㅠㅜ 왜 EQ를 지원해주지 않는건지!…
아무쪼록 고민인 저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트러블이 걱정되서, 오늘 도쿄 양판점 돌면서 대체품을 좀 찾아봤습니다. 음 역시 이가격대엔 적수가 아예 없네요… 베오플레이 M5와 마샬의 우븐 정도가 있었습니다만… 둘다 가격이 승천…
마샬은 심지어 부피도 엄청나구요 ㅠㅜ M5는 이뻤지만 취향에서 벗어나 소리를 몇배를 지불하며 살 수가 없었습니다.
발열 방금 한번 만져봤는데 다른곳은 괜찮았다가 상판 만져보고 깜놀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아이폰 뜨거워질때 생각하면… 이정돈 전혀 문제가 안될거라 봅니다^^
음감용으로는 너무 좋은데 드라마나 예능은 사람말소리가 좀 작게나와서 어떻게 세팅해야할지 고민이네요ㅠㅠ
/Vollago
아 역시 밤에는 어쩔수가 없군요... 제가 좀 조심 스러운건지 낮에도 괜히 무서워서...
반품 준비하고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역시 중역대가 다소 뒤에 있어서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군요.
EQ의 자유만 있어도 너무 쉬운 일 인데, 참 아쉽니다...
역시 정답이 없네요... 결국 목적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각잡고 섬세하게 음감을 하고 싶다면 리치하고 촉촉한 소리를 내 주는 홈팟은 정답이 아닐수도 있겠습니다만... 거실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들으며 커피한잔 하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속의 BGM 이라면, 진짜 이만한게 있을까 싶네요^^
예비마눌 기기 포함해서... 아이폰3대, 패드프로, 패드미니 (Mac OS는 맥북프로, 맥북에어) 가 있다보니 에어플레이는 저에게 마냥 장점 입니다!
다른 기기를 물릴일이 없는점, 음질에서의 이점, 여러 기기로 컨트롤 가능, 게임소리 등 잡소리가 음악에 섞여 들어가지 않는점까지...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