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1세대, 2세대를 거쳐 프로까지 왔는데..
프로를 사자마자 탕비실로 후다닥 뛰어가서 와이프한테 전화걸고 잘 들리냐고 물었는데
또렷하게 잘 들린다고 피드백을 받고는 '아.. 유닛이 좀 짧아졌어도 이전 모델처럼 통화 품질은 괜찮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퇴근길에 버스에서 통화할 일이 생길때마다 가족들이나 와이프가 계속 '뭐라고?? 응?? 잘 안들리고 웅얼거려'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불량인가 싶어, 옆동네 카페랑 아이포니앙에서 검색을 해보니 조용한 곳은 문제가 없는데..
버스나 지하철처럼 소음 많은 곳에서 통품이 문제가 된다는 후기가 꽤나 많더라구요..~_~
노이즈캔슬링 모드를 끄고 쓰면 괜찮다는 말씀도 있는데..
노이즈캔슬링은 주변소음이 듣는 사람 귀에 들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지,
통화를 하는 상대방에게 소음을 필터링해 전송하는 기능이 아닌데.. 상관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에어팟 2가 있는데 같이 들고 다니면서 통화용으로 써야 되는건지..
암튼 향후 펌웨어 업뎃같은 SW적인 부분으로 향후 해결이 되었으면 하네요..
커널형 이어폰은 체감 통화품질이 나쁘더군요...
/ iPhon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