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한 거 드디어 오늘 수령했습니다. 정말 좋네요.
근데 제가 귓구멍이 좀 큰 편이라 다른 인이어 이어폰은 보통 라지 사이즈 팁을 쓰는데요.
에어팟 프로는 라지를 껴니까 다른 이어폰들에 비해서 뭔가 더 크고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이어팁 크기만 봐서는 다른 이어폰 이어팁이랑 별 차이 없는 거 같은데, 귀에 껴지는 구조 자체가 좀 다른 건지...
그리고 이어팁이 워낙 흐물흐물한 재질이다보니 라지 사이즈는 귀에서 뺄 때 귓바퀴에 이어팁이 걸려서 자주 뒤집히네요.
아무튼 그래서 미디움을 껴봤는데 착용감은 훨씬 편하지만 뭔가 살짝 귀안에 공간이 남는 느낌이긴 하네요.
다른 커널형 이어폰은 이렇게 귓구멍이 살짝 남는 느낌이면 얼굴 마구 흔들면 빠지던데, 에어팟 프로는 신기하게 아무리 흔들어도 빠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에서 핏 테스트도 해봤는데 미디움, 라지 둘 다 맞는 걸로 나오긴 하네요.
아무튼 일단은 미디움 사이즈를 써보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원래 보통 사용하시던 사이즈 잘 맞으시나요?
대중소 다 핏테스트 통과해서 들어본 결과 소팁이 저음이 좀 떨어지나 명료도는 가장 좋다는게 확 느껴져서 소팁으로 쓰고 있습니다.
핏테스트 통과 되는 팁 중 가장 작은 팁이 명료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핏테스트란게 그냥 세는 소리 없는지만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소만 통과되도 자연스럽게 중 대는 통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