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홈에서 구입한 아이폰 xs 유저님들의 A/S 도움을 위해서 올립니다.
지난 1월 14일 출장차 일본 오사카에 갔었습니다.
출장간 김에 액정에 문제가있었던 제 아이폰xs 수리를 맡기기로했습니다.
제 xs 은 미국 공홈 발매일에 직구 해서 애플 케어 플러스를 먹인 아이폰입니다.
외부 충격으로 액정에 세로로 크게(약 1cm 정도 두께의) 형광색 줄이 켜진상태였고 외부 깨짐이나 크랙등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UAG 케이스에 감사를.....)
일단 우리나라에서 워런티 적용안되는 상태고 다행히 애플케어 플러스는 들어있는 상태라 이곳(아이포니앙)의 도움을 받아 신사이바시 애플 스토어로 갔습니다. - 방문전 제 아이패드로 GPS 를 끈상태에서 애플 지원 앱통해서 일본 오사카 애플스토어 staff 한 분(Maryan) 과 채팅으로 상황 설명하고 case id 를 받았습니다.
이 id 를 방문시 제시하라고 하더군요.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사고?일 이후 일주일동안은 예약이 되질않아 예약없이 방문했습니다.
부산촌놈이라 아직 우리나라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 구경도 못해봤는데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OMG.
1층에 사람이 사람이.... 그날이 일본 축일이라 휴일이긴 하지만 세계 각국 모든 인종이 다있는것 같았습니다.
아무 직원 분 붙잡고 제 폰을 보여드리니 2층으로 가라고 합니다.
2층에도 사람 정말 많습니다.
어떻게 할지 몰라 당황하고있는데 한직원이 저보고 줄서라는 손짓을 합니다.
어리숙하게 보였나 봅니다.
이때가 12시 20분.....
제차례가 됩니다.
일본어로 뭐라고 그러는데 제가 유창한 일본어로 니홍고 나이데쓰. 두 유 스픽 ~ 하니깐 그 분도 영어로 저와 간단하게 상담을 시작 합니다.
제 폰 보여드리고 이쪽 스탶분과 채팅한 내역, case id, 시간이 안되서 예약은 못했다는 등을 설명 드렸습니다.
이 분이 자신의 아이패드로 예약상황 확인 후에 4시에 다시 방문해달라고 하네요.
어렵게 갔기 때문에 그시간에 오면 제가 서비스 받을 수 있냐? , 시간 예약이 됬으면 근거가 될만한 프린트나 메일이라도 줘야되지 않느냐? 라고 물어봤는데 제 apple id 로 자기네들 시스템에 올렸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4시에 오라고 합니다.
배가 고파 근처 지하 식당에서 라면먹고 마나님, 따님이 오더 하신 물건들을 사러 가까운 돈키호테로....
혹시나 해서 3시 45분에 다시 갔습니다.
여전히 사람은 많습니다.
혹 제 차례가 되지는 않았나요? 하고 물으니 4시에 오랬잖아요. 기다리세요 그럽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기다립니다.
스탶들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 다음 서비스 받을 사람을 직접 찾아갑니다.
4시 20분 드디어 저를 찾는 스탶이 옵니다.
MR. YOSHITO 라고 합니다.
가까운 데스크에서 폰을 보자고합니다.
저는 일본어가 전혀 안되서 영어로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 스탶분이 번역기를 돌립니다.
여의치가 않은지 외국? 스탶을 부릅니다.
여기서부터 서비스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됩니다.
1. 미국 모델이라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다.
2. 액정에 문제가 있다. 이건 부품이 있으니깐 수리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정도 상태면 메인보드에 문제가 있을 수 도 있고 그러면 미국에서 보드를 가져와야 되고 또 시간이 걸린다. (최소 10일)
3. 1 대 1 교체도 가능하다. 그러려면 시간이 걸린다.
4. 만약을 대비해서 언제 다시 올수있는가?
등을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호기롭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올수있다 그래도 빠른 진행을 위해 액정 수리를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서비스 계약 조건에 싸인부터 하라고해서 싸인했습니다.
싸인 후 진단기같은걸로 제 폰 상태 체크하는것 같았습니다.
이 때가 4시 50분 정도 됬습니다.
스탶분이 뭘 또 체크하고 걱정하지 말라며 폰을 맡겨놓고 6시 45분에 다시 오러고 합니다..
이게 뭐야 또 기다려야되나? 바로 수리하는거 아냐?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 수리도 많이 밀린것 같은데 좀 더 기다리지 뭐 하고 근처 도토루에서 커피한잔 먹고 6시 반쯤 다시왔습니다.
이제서야 다른 일본 사람들이 보입니다.
아이폰 5s , SE 같은 폰 수리를 위해 2, 3만엔이 막 오갑니다.
저 같으면 그런 구형 모델 2,3십만원씩 주고 수리하지 않을 것 같은데 여긴 다 그런 비용을 주고 고쳐서 쓰나 봅니다.
7시 쫌 넘어서 누가 절 찾습니다.
다른 이상없이 액정만 교체했고 확인 다시한번 더 했다고 합니다.
고맙다고 말하자마자 제 앞으로 invoice 를 들이 밉니다.
비용 무려 3만1천엔........
뭐야 하고 다시 봤는데 비용은 그렇지만 청구금액은 0 앤이네요.
순간 놀랬지만 의연하게 그 스탭분과 고맙다고 악수하고 나왔습니다.
아까 통역해주던 스탶이 따라와서 기다려줘서 고맙다고해서 저도 고맙다고하고 나왔습니다.
7시 35분쯤.....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저 밑의 아티클중에 가로수길에서 힘들었다고 하시는 글이있던데 여기 오사카도 만많지않게 복잡하고 사람많고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기다리는 시간을 예측가능하게 해준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예약없이 가도 어떻게든 당일 서비스받을 수는 있을것 같았습니다.
물론 예약하고 가는게 제일 좋은 상황이겠지만요.
결론.
1. 미국 공홈 구입 XS, XR XS MAX 일본서 수리받을 수 있다.
2.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는 범위는 보통 1년의 워런티 내에서 외부 손상이 없을 경우(이건 케바케) 또는 애플 케어 플러스 먹인 폰 (이건 2년).
3. 메인 보드 교체, 리퍼 폰으로의 교환은 제고가 없을 경우 방문 후 최소 10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
4. 불가피하게 예악을 못잡아도 상황에 따라 서비스는 받을 수는 있다.
입니다.
혹 저같은 분들을 위해서 길게 방문기를 써 올립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수리 다시 요청하니 배터리 교체땜에 사람 밀렸다고 안된다고 해서 다음주 도쿄 방문때 다시 수리할려구요.
일본 갈 생각 없었는데 또 가게되서 은근 스트레스더군요..
저는 액정에 심하게 기스가 난상황인데 케어플 사용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일부러 파손해야 되는데 겁나서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