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무선 이어폰으로 H5로 시작했습니다. 주안점은 음질이었습니다.
뭐 최고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습니다. 배터리가 짧긴했지만 하루 출퇴근용으론 딱이었죠.
근데 에어팟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패드, 맥에서도 페어링이 쉽다면서요?..
그래서 에어팟을 사고 싶은데 생각보다 불편할 거 같기도 합니다. 케이스에 넣다 빼기, 지옥철에서 혹여나 귀에서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 때문에요...
H5에서 에어팟으로 건너가신 분 계신가요? 어떠신가요?
음질은 다소 불만족이실 수도 있겠지만, 무선의 편함은 정말 끝내줍니다ㅎㅎ 착용감도 아주 훌륭하고
다른 애플기기에서도 연결 잘 되고(멀티페어링은 불가)
배터리는 충전케이스 들고 계시면 하루 종일 쓸 수 있겠네요.
귀에서는 어지간해서는 이탈하지 않는데, 지하철에서는 좀 조심할 필요가 있겠네요. 뛰어도 귀에서 빠질 일 거의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스치거나 건드릴 경우엔 쉽게 빠질 수 있어요.
그래도 저는 갈아타시는 거 추천합니다 ㅎ
bbx x3 중간 볼륨으로 하차역 방송도 안들립니다.사용패턴에 3따라다를거에요
이 두 가지만으로도 h5는 생각도 안나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인이어로써 h5는 더 불편했어요. 소니 인이어 이어폰보다 귀에서 더 잘 빠지고요...
에어팟이 더 잘 안빠지고 귀도 더 편했습니다.
어차피 아웃도어에서는 음질은 별로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아서. h5랑 비교하면 에어팟입니다.
h5는 바로 팔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