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s plus 쓰던 동생이 x 로 가면서 쓰던 폰을 받았습니다.
3년 쓴거 치곤 깨끗하고 배터리 웨어율도 80%라서 앗싸!를 외쳤는데
사진이나 동영상이나 뭘 찍든 흔들려서 급 실망을 했어요.
찾아보니 6s plus에 들어간 ois 모듈이 고장이 잘 난다는 군요.
흔들림을 방지하는 ois 고장으로
폰이 고정된 상태에서도 카메라 모듈이 춤을 춥니다.
수리방법은 모듈교체 뿐이고
정식 서비스 센터는 109000원,
사설은 50000만원쯤?,
알리에서 후면 카메라 모듈은 27~35달라정도에 구입 가능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유투브에서 야매 처치(수리 아님)로 초점이 맞는 사진을 찍는 방법이 있어서 팁을 남겨 봅니다.
대단한 방법은 아니고
얇은 자석을 카메라 뒤편에 붙이는 겁니다.(자석을 근처에 대고 뒤집어 보면 자석이 딱 달라붙어요)
양면테잎이나 본드를 사용해서
폰 전면 유리에 직접 붙히지 마시고
보호유리 위에 붙히시길 추천합니다.
원리는 간단해요.
자력으로 움직이는 ois 모듈을 더 센 자석으로 잡아서 고정하는 겁니다.
영상에선 응급처치용 상자에서 뜯어낸 자석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저런 자석은 선물용 종이상자에 흔히 쓰입니다.
똑딱이단추도 없는데 찰싹 들러붙는 경첩에도 쓰이구요.
이 방법은
ois 강제 봉인이라 손떨림 방지 효과는 사라지게 되니
손떨림 방지 필요하신 분들은 모듈 교체로 수리하셔야 합니다.
자력센서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네이버 지도에 방향이 제대로 가리키는거 보면
자력센서와는 별개인듯 싶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