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리사 아저씨 Apple 때부터 iPhone 사용해 온지라
(길이만 길어졌다고 다들 비꼬던 시기)
잡스가 어땠든 별로 큰 감흥은 없어요. 그리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에 힘쓰고 키노트 때도 여러 직원들 무대로 올리는 등 민주적인 모습에 본인이 동성애자이기도 해서인지 다양성을 적극 추구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한 기업인으로서를 넘어 인간적으로도 무척 존경스럽거든요.
클리앙에선 지나친 원가 절감으로 마진을 챙기고 이는 애플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이끄는 위험한 인물로 비판하는데 보급형 성격인 iPhone SE 디스플레이를 5나 5s와 같은 걸로 채용한 것 말고는 기기 부품 가지고 ‘리퍼비쉬’를 신제품으로 갈아서 판매하는 눈속임이나 일부러 기술 몇 가지 빼서 소비자 약올리는 등 그런 짓은 없었던 것 같거든요.. 배터리 성능 이슈는 기기를 얼른 못 쓰게 해서 차기작 구입하게 하려 한다기보단 iPhone 5 때부터 제기된 추운 날씨에 갑자기 팟 꺼지는 현상 개선하련 노력 끝에 저전력 모드 비슷하게 들어갔던 것이고요.
뭔가 잘 못한 점이 있을 수도 있어요. Apple 가로수길이 생기긴 했지만 그동안의 서비스 정책이라든지. 하지만 매년 ‘역대 기록 갱신’할 정도로 포스트 잡스의 애플을 매우 안정적으로 시작했고 열린 자세로 여러 새로운 시도도 거리낌없이 했단 점에서 Apple 팬인 전 안도스럽기도 해요. 잡스가 살아있었다면 아직도 4인치짜리에서 못 벗어났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더욱이나 우리나라 언론처럼 삼성 광고비 받아서 먹으며 애플이 망하길 매일매일 간절히 바라는 인간들이 많은 환경에선.
나중에 알았는데 잡스는 Twitter 계정도 없었더라고요. 쿡은 있어요. https://twitter.com/tim_cook 하여튼 제가 볼 땐 매우 유능하고 괜찮은 사람 같은데 다들 욕만 해서 제 생각 정리해 보았습니당.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다만 점점 힘이 약해지는듯 해요..기술이란게 5년~10년전부터 준비해오는건데 바닥나는 느낌..
높은 가격에도 마진이 없다고 그러고..아이폰X발표 후 커피값 아끼면 사는 가격이라고 하고... 차라리 말이나 말았으면 하네요 ㅋㅋㅋ
커피 얘긴 아마 통신사 약정 구매를 들어서 한 비유일 거예요..
잡스 사망후 삽질만 안하면 아무나 이정도가 나온다구요? 기업이 무슨 애 장난인가용.. -_- ㅎ
쿡이 완벽한것도 아니지만 전후사정 없이 까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키노트에서 담당한 팀장이나 팀원이 피티하는건 애플 복귀 이후 잡스시절에도 있었고요..
현 팀쿡 체제 애플은 덩치는 커졌지만 그만큼의 내실이 다져지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과거에 보여주던 무언가 새로운게 없는거죠.
그러면서 안전성 있게 만드냐 하면 ios7부터 삐그덕 거렸고 이번 11/하이시에라는 그냥 오픈베타 수준으로 아직도 버그 수정중입니다.
팀아저씨가 욕먹는건 돈 되는것만 한다는거죠.
제품 라인업도 아이폰6이후 8까지 바꾼게 없는 마진을 더 남기기위한 방향으로 바꿔버렸고 아이팟이 나오기전 애플을 지탱해주던 맥 라인업도 '프로'라는 타이틀이 아까울 만큼 성능 향상은 지지부진하고 이상한 터치바 하나 추가해서 가격을 더 올렸죠. 전문가를 위한 맥은 이제 남은게 없습니다.
몇년을 연탄 맥프로로 업그레이드 하나 없이 팔아먹다가 아우성이 나오니 그제서야 엌 ㅋ 미안해요! 하면서 부랴부랴 기존 아이맥 5k 디자인에 성능 올린 아이맥 프로로 대충 때우고(덕분에 쿨링관련 이슈 나오는중) 고멘 일년만 기다려요 ~! 내년에 진짜 맥프로 나옴! 하면서 대충 밀어두고 있죠.
주주들에게는 이만한 ceo없을 겁니다. 매년 매출은 계속 하늘을 뚫으니까요.
하지만 오랫동안 사과사 제품 사용하신분들이나 직업으로 사과사 제품 사용하는 분들은 점점 사과사에 대해 실망이 쌓이고 있습니다.
/Vollago
os 안정화 안정화 하는데 나뭇가지에 스티커 붙이던 시절에 비해 다큰 나무에 장식붙이는건 당연히 힘든일이죠 애플도 충분히 인지하고 업뎃해주는데 전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행보
지금 애플이 먹는 욕의 대다수는 잡스가 이끌던 시기에도 흔히 나오던 욕이었습니다.
그리고 새소게의 댓글들은 뭐...ㅎㅎ 그러려니 합니다
앞으로가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계속 뭔가가 고갈되고
있는 것 같은데 돈이 되는 영역으로만 쥐어 짜는 느낌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팀쿡이 별로다 싫다...
싫어했다 이런 것 보다
가시적이고 현재진행형인 수많은 불이익이나 부족함을
해결하지 못한체 이익추구를 하고 있는 지금의 애플을
팀쿡이 이끌고 있기 때문에 욕 먹는거죠.
기기 품질은 점점 떨어지고 각 세대마다 드러난
결함에 대한 해결책은 보여주지 않는 반복...
이건 지금 돈 주고 쓰는 사람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그 부분을 잡스가 잘 했다라는게
아니라...
잡스 사후 엄청난 판매를 했다면 그 판매만큼의
서비스를 하지 않은 '죄'가 있다고 봅니다.
사석에서는 그런 불평으로 쿡을 원색 비난 합니다. 저도.
그렇다고 잡스를 그리워하고 존경하지는 않고요.
근데 팀 쿡의 애플은 재미가 없어요.
저는 애플 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경영자의 경영능력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현재 애플에 관한 비난-비판은 차치하고서 말입니다.
아무리 다른 날고 기는 IT와 비IT 기업들이 있을지언정, 사람들이 CEO까지 거론하면서 그 사람의 정책과 행보를 비판하지는 않으니까요.
보통은 회사 브랜드를 주체로 이야기하는 편 아닌가 해요.
워낙에 아이콘적인 인물이었으니 어느정도 이해도 가지만 그 신격화의 방향성이 좀 왜곡됐다는게 문제죠.
현재 애플의 제품은 잡스가 살아있었어도 거의 그대로 나왔을 제품들 임에도 어느정도의 단점들을 전부 잡스의 부재 탓으로 돌리며
기승전 잡스가 있었으면 이렇지 않았을 것이다~ 로 마무리 되는 거죠.
(반대측면에선 글쓴이님께서 “잡스가 있었다면 4인치짜리에서 못 벗어났을거 같고”도 생전 잡스에 대한 이해가 전혀 안된 발언입니다.
그의 성향상 너무나 당당하고도 뻔뻔하게 4.7~5.5인치 아이폰을 자랑하는게 훨씬 자연스러워요)
잡스가 살아있었어도 배터리 게이트는 일어났을거고
잡스였다면 너무나도 당당히 “We are not perfect”라며(아이폰4 안테나게이트 터졌을때 내세운 캐치프라이즈(?)) 합리화를 했을지도 모르죠.
다만 팀쿡체제에 들어서 단점이라면 너무나 노골적으로 단가절감의 모습이 보인다는 정도죠.
현 제품에 대해 잡스가 있었으면 이렇지 않았을 거라고 보는 점이라면
잡스체제였다면 5V 충전기를 던져주진 않았을거란 점 정도일까요....
아니면 가격을 더 올리는 한이 있더라도 에어팟을 번들로 넣어준다든지.
추가로 아일랜드 정부도 ^^
실적, 제품군 등이 나아지는 건 팀 쿡 체제의 장점이 분명하지만 기존 애플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느끼던 '애플 제품은 세상을 바꿔놓았다'라는 자부심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게 팀 쿡 체제의 큰 단점이지요.
/Vollago
원가절감 어떻게 잘했고 물류도 개선한걸로압니다. 그래서 수익도 높아졌죠. 근데 뭔가 장사꾼이지 우리가 애플에 원하는 시장을 선도하는 느낌은 잃어가고 있는게 사실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