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제가 사용 중인 기기는 세개 입니다.
6+
워치 1세대 스포트
에어팟
워치와 폰 각각 에어팟에 개별 페어링 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해서 해보기 위해 테스트겸 워치에 페어링해서 음악을 들어봤는데요,
(폰에 있는 음악을 워치가 제어하는 것이 아닌 워치에 음악을 직접 집어넣어놓고 테스트)
당연히 같을 줄 알았던 폰x에어팟 음질이 워치x에어팟 보다 좋지 못하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고음/저음역이 약화된 느낌이고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음질입니다.
폰으로만 들었을 때에는 차음성으로 인한 음질 손실이라고만 생각해서 받아들였었지요.
차이를 조금 더 표현해 보자면 양쪽 귀를 살살 간지럽히던 기타소리가 보이지 않는 막 하나에 가려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뭐가 문제인가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블루투스 모듈이 구버전이라 전송퀄리티가 떨어지는것인가? -> 스펙을 알아보니 모듈정보는 동일함을 확인..
워치와 폰의 EQ세팅이 각각 다른것인가? -> 확인결과 워치에는 별도 EQ세팅이 없었습니다.
폰은 FLAT세팅으로 항상 이용해서 이 세팅이 문제인건지 다른 EQ로도 테스트 해봤는데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워치의 EQ가 폰의 설정값을 따라가는지, 아니면 다른 메뉴에서 설정이 가능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재생한 음원의 차이가 있을까? -> 같은 음원으로 비교하였으며 다운로드한 파일로만 테스트 해봤습니다.
폰 초기화를 안한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지라 데이터가 쌓이면서 꼬이기라도 했나?
싶어서 안그래도 요즘 핸드폰 느려져서 답답했는데 초기화나 한번 해보자 하고 바로 재설정을 눌러버렸습니다.
클라우드 백업은 되어있지만 과감하게 '새로운 iPhone으로 설정'하고 로그인 및 앱 다운로드 및 기본 설정 시간 후 다시 테스트 결과..
폰의 음질이 워치와 동일하게 조정되었습니다, 아니 리셋됐다고 해야할까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데이터가 쌓여서 정상적인 출력을 하지 못했던 것인지.. 단순히 소프트웨어 버그였는지는 모르지만
초기화를 하니 이제서야 제 성능을 내는듯한 기분입니다.
저와 같이 사용하시는 분들도 심심풀이로 한번 비교해 보세요 ^^
3줄 요약.
1. 에어팟을 워치와 폰에 따로 페어링해서 노래 들으니 음질이 다르게 출력됨
2.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다가 결국 폰 초기화
3. 초기화 하니 둘이 같아짐. 좋은 쪽으로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