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팁입니다.
'이어팟 실리콘'이라고 검색해도 나오고요
삼성폰에 들어있는 거 쓰셔도 됩니다.(사진은 삼성 거)
잘 끼워집니다.
제 귀가 커서 이어팟이 헐거웠는데 쪼끔 커진 에어팟도 헐겁네요.
다른 오픈형 이어폰 쓸 때도 항상 스폰지를 껴서 쓸만큼 좀 큰편입니다.
암튼 실리콘팁을 끼우니까 귀에 착 붙습니다.
차음 효과도 쪼~끔 있고요.(그렇다 해도 오픈형입니다.)
단점은
- 실리콘팁을 끼우면 충전 케이스에 당.연.히 안 들어갑니다.
필요할 때마다 탈부착 해야합니다.
(실리콘 탈부착은 쉬운 편)
- 음의 특성이 조금 변합니다.
중저음이 늘어나는 대신 고음이 살짝 묻혀서 맑고 투명한 소리가 살짝 톤 다운된 소리로 들립니다.
(대신 소리는 조금 커지게 들립니다.)
- 근접 센세를 덮어서 귀에서 빼도 자동 정지가 안 됩니다.
(케이스에 넣을 때는 어짜피 빼야 해서 그게 그거긴합니다.)
에어팟은 써야겠는데 귀에서 헐거운 게 고민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써봅니다.
운동하면서 음악 자주 듣는 분에겐 에어팟이 필수(?)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인이어 타입(커널형)은 운동할 때 내 몸에서 나는 소리들(예: 달릴 때 쿵쿵 울리는 소리 등) 때문에 거의 안 쓰게 되는데 에어팟은 오픈형이라 운동할 때 그런 답답함이 없습니다.(실리콘팁 끼워도 오픈형의 특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선도 없어서 선을 타고 오는 잡소리들이나 거치적거리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넥밴드 타입이든 그냥 선으로만 연결된 타입이든 제 아무리 블루투스 헤드셋이라 해도 선이 있는 건 어쨌든 선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는 있게 마련인데 에어팟은 그게 없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습니다.
거기다 음질도 좋습니다.
제가 십여년 넘게 블루투스로 음감을 해오고 있는데 손에 꼽을만큼 음질이 마음에 듭니다.
애플워치(시리즈2) 차고 에어팟 끼고 운동하면 환상의 조합.
기계에 흘러드는 땀을 방지하는 효과가 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까요?
ㅡㅡㅋ
/Vollago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