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연결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현재의 제어 방식은
음성명령 - 구글홈 장치 - 공유기 - 인터넷 - 서버 - 인터넷 - 공유기 - 제어장치로 연결되는 방식인데
로컬로 변경되면
음성명령 - 구글홈 장치 - 공유기 - 제어장치 로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로컬을 지원할 경우 훨씬 빠른 장치 리액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에게는 6월 배포되었다고 하니 머지않아 로컬 연결을 지원하는 장치들이 나타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실제로 적용되기 전까진 믿을 수가..)
https://www.tomsguide.com/us/google-home-new-features,news-30017.html
Local Home Control
Currently, when you send a command using Google Assistant to a smart home devices via a Google Home smart speaker, it must be relayed into the cloud from the smart speaker and then back down to the device. A new Local Home SDK will allow those devices to communicate directly with a Google Home speaker, which will permit faster reaction speeds, though it's not clear if it will work if your Internet connection goes down entirely. This SDK is being tested with Philips Hue, WeMo, TP-Link, LIFX, and others, and will be available for all developers in June.
그런데,음성 인식 및 처리가 구글 서버가 아니라 스피커 유닛 내부에서 처리된다는 건가요?
그리고 구글 서버로 전송이 안되면, 구글의 딥러닝에는 다소 마이나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내 음성명령 녹음 파일이 어디에 저장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아마 로컬모드로 쓸지 클라우드 모드로 쓸지 선택하게 할 것 같습니다.
개발자들이 SDK 잘 만들어주면 리액션은 진짜 날아다닐 수도 있을듯 해요.
아.. 그리고 이게 음성명령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동화나 앱에서 제어할때만 작동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sonoff 같은 경우는 장치가 연결된 IP를 외부 인터넷 안되게 공유기에서 막아주면 바로 lanmode로 전환되는 방식이더군요.
이젠 개인이 만든 여러 하드웨어나 가상 장치들이 나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