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시면 아래 줄선 부분 다음 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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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일인데
아군 한명이 정말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더군요.
정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이해가 안되는 행동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패배를 위해 던지는 행위라고 보기도 어렵고요.
오브젝트 타임때, 분명 아래에 상대는 2명이 내려갔고 한명 더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 아군은 한명이 아래에 있어서
사실 탑지역 오브젝트엔 4:2(+1)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전사(티리엘)인 사람이 미드라인만 먹고있더군요.
핑을 엄청 찍었는데도 끝까지 안오길래 이길거 내줬고, 대체 왜 그랬냐니까 'ㅈㅅ;;' 이런 대응.
그 다음 오브젝트때, 전사다 보니 앞에서 막아줘야하는데 티리엘이 엘드루인의 검을 상대 뒤쪽에다 쓰고 바로 다시 Q를 누릅니다.
일부러 트롤링을 위한 행동이 아닌게, 진짜 저건 못하는걸 넘어서서 할줄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 하는 행동이라 보이더군요.
끝나고보니 레벨과 판수로 봐서 진짜 몰라서 저런거같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 내내 짜증났었는데, 화가 좀 식혀지고 나니 오히려 너무 지나치게 나무란 것 같아서 미안해질 지경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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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팀원들이 '왜 거기서~~를 했냐' 라고 뭐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입니다.
1. 내가 A라는 행동을 했어야하는데, B라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2. 나무란 팀원이 역으로 히알못이다.
만약 2번이 아니라고 가정하에, 1번인 경우에 직접 물어보시는게 오히려 낫습니다.
'나 정말 모른다. 방금 내가 어떻게 행동했어야 하나?' 이런식으로 물어보면 조롱을 하거나 꾹 참으면서 어떻게든 설명해주겠죠.
조롱으로 대하면 그냥 동맹 채팅 끄시고 하던거 마저 하세요.
이기고 싶으면 해결책을 알려줬어야 하니까요.
설명을 해준다면, 일단은 그걸 참고한 채로 플레이합니다. 뇌지컬이 당장 피지컬로 연결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중요합니다.
동맹 채팅 호기심에 켜고 싶으시겠지만, 조롱, 비아냥만으로 대하면 그냥 끄세요.
그랜드마스터 구간에 제라툴, 노바만 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프로선수들 방송보면서 닉 봤고, 일반전에서 가끔 뵈는데 (그래서 프로선수들 영리에서 상대편으로 그 유저 만나면 제라툴 밴하고 노바 밴해버리더군요.)
채팅금지가 풀렸는지, 얼마전 픽창에서 대답을 하시더군요. 근데 게임 시작할때
동맹챗 끌테니 대답 안해도 이해해달랍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오히려 나한테 도움 하나도 안되고 내 멘탈만 부술 사람이다 라고 판단하면 바로 동맹쳇 끄세요. 실제로 그게 굉장히 좋습니다.
영리에 이런사람 오면......아후......ㅠㅠ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