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땀당 송년회에서..
난 발이 넓고 평발인 아이라서 안정화에 2E, 270~275로 신발을 사라는 말을 듣고 충격이었습니다.
안정화, 쿠션화가 먼지도 모르고 D, 2E, 4E 개념도 없었는데 새로운 세상이 열린듯했죠
그래서 사 봤습니다.
1. new balance 1260v2 2E 275(다닐님 경매) - 약간 큰 느낌.. 그래도 안정화라 편함
2. Asisc GelKayano20 2e 270 - 발에 딱 맞는데 그래도 좀 큰 듯. 발볼은 꽤 편함, 박강사님의 추천화
3. new balance 1210 4E 265 - 발볼이 남는 신발은 처음 신어봄, 뉴발사이트보니 크게 나온편이라 265를 신으라고해서 샀는데 잘 맞네요.
그리고 new balance 993도 하나 살려는데 2E냐 4E냐 그게 문제네요. 매장가서 보면되는데 갈 시간도 그닥 없고 한국 정식수입은 전부 D사이즈라는 말도 있고..
발볼이 꽤 넓어서 4E가 맞을거 같긴한데 네이버에서는 "4E는 아시아인 발이 아닙니다" 이런 드립이나 있고 허허허..
추워서 달리기는 못하고 장비만 늘고 있습니다 ..
저도 발볼이 넓어서 운동화 살 때 고민하는 사람인데요 ㅠㅠ.
그래서 직구 합니다.
역으로 나이키 아디다스가 D로 좁은겁니다
아식스의 레귤러핏이 2E입니다
그리고 발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쪽과 북미/유럽의 아치높이나 커브등이 다릅니다
아식스만 봐도 일본내수(=한국)과 북미 제품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북미지역 직구는 비추천합니다
그리고 안정화가 부상을 줄여준다는 의학적 검증은 전혀없습니다 그냥 신발회사들 상술입니다
내전현상이 과도하거나 아니면 부족한경우는 족저근이 운동부족으로 허약하거나 아니면 뻣뻣하게 굳어버린 건데
인위적으로 족저근의 부담을 줄여주는 신발은 오히려 족저근의 퇴행을 촉진시킬수도 있는겁니다
(그만큼 덜 쓰게 만듬으로써)
아식스에선 발볼을 세밀하게 구분해서 내어 놓는데
아식스코리아가 그걸 다 수입하지는 않습니다
일본직구를 하면되기는 하나 한국가격보다 비쌉니다
http://www.asics.co.jp/shoe-width-guide
저는 아치가 낮고 내전현상이 과도하다고 강사님이 그러셔서 안정화를 신어봤는데
쿠션화보다는 더 편하더라구요..
아식스가 발볼이 평균적으로 2E 정도 사이즈로 나와서 발볼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인
한국인들에게 잘 맞습니다. 다만 저처럼 서구적 족형인 사람들은 아식스가 좀 불편합니다 ㅠㅠ
그래서 런닝화를 구매할 땐 자기 발 모양을 잘 이해하고 많이 신어보는 경험이 중요하죠.
잘못 산 신발 아깝다고 무리해서 신다보면 부상도 오고 기록도 안나오고 여러모로
안좋거든요.
뉴발란스 4E신어보고 정말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이런 느낌이 처음이라 이게 맞는건가 하느 느낌에 2E와 4E를 고민하고 있었죠.
워낙 발볼이 좁아서 쪼여주는 신발만 신었어서 이렇게 딱 편하게 맞추어지는게 정상인지 모르겠더군요.
커피너마저님 글 보니 저처럼 넓은 사람은 4E가 맞다고 생각하네요.
이미 D사이즈의 나이키 녀석들은 정리해버렸습니다. 발이 편한게 정말 최고네요..
이번에 유일하게 수입된게 GT2000 2.0(투) 노랑색 모델이 슬림입니다
마라톤 레이스화는 슬림버전은 라쿠텐 등지에서 해외직구 해야합니다
이번에 산 아디다스는 정말 제 발이 피팅 시킨듯 딱 맞더군요. 똑같이 달리기를 하는데
km당 15~20초 정도는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ㅠㅠ
다음엔 나이키 플라이니트 레이서나 아디다스 타쿠미센 한번 신어보려구요.
나이키 플라이니트는 망했어요 유명선수들도 스폰을 받지만 플라이니트를 거부하고
기존의 루나 레이서나 줌스트릭LT를 신고 경기에 많이 나옵니다
윌슨킵상이 세계기록 수립할때 부스트를 거부하고 아디오스2를 신고 나온것과 비슷한 맥락이죠
걸을때마다 신발이 꽉차서 늘어나는게 보기 싫었거든요.. 약간 불편도 했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