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운동을 안하는건 아니구요,
매일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정도 하는거 같아요. 주 오일정도 하구요(하긴..이건 쭉 그래왔네유)
요즘은 crossfit에서 하는 여러 동작들을 따라하기!라는 주제 하에,
스내치 해보고 있는데, 전 아무래도 자세가 안나와서
데드리프트하고, 오버헤드 스퀏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스내치로 넘어가는건 오버헤드 스퀏 자세가 바르게 나올 때...로 잡고 있어요.
데드리프트 자세는 어느정도 할만 하다...싶은데 오버헤드 스퀏은 도대체가 균형 잡기가 어렵심다.
동영상 보면 어께가 뒤로 훼까닥! 하고 넘어들 가시던데, 저는 일단 그게 안되고...
어께 너비보다 좀 더 넓게 벌리고 앉는 자세를 하면 맨날 뒤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뒤꿈치에 물체(?)를 괴고 하는데 이 균형잡기가 넘 어려워요.
어렸을 때 부터 굵은 허벅지 때문인지 쪼그려 앉는 자세는 항상 어려웠었거든요.
(조금만 그러고 있어도 저리고 그럴 정도. 비만인적은 없음. 호리호리할 때 조차도...)
조언이나, 이렇게 해 가면서 자세를 잡았던 경험을 좀 공유해 주세요!
근데 스내치란게 역도 한국용어로 쓰자면.... 인상 맞죠?
가슴에 놓고 들어올리는게 용상. 이구요.
등근육 최대한 끌어올려서 등+승모근으로 버틴다고 생각하시고 가슴 쭈욱 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팔 들어올려서 가슴 펴보세요.. 팔이 뒤로 제껴질겁니다.
발은 골반 너비로 11자 만드시고, 내려갈 때 무릎 좌우로 최대한 벌려주시고.. (이게 생각보다 어려움)
오버헤드 스쾃은 스쾃이니까 엉덩이가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도록 하구요..
스내치는 팔은 최대한 넓게 잡고, 봉을 몸에 붙여서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봉이 턱 밑까지 왔을 때 탁! 하고 주저 앉아서 무게 받아치시면 됩니다.
이게 참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물론 저도 잘하는건 아닙니다 ㅋㅋ
등으로 버틴다...뭔지 감이 약간 오긴 해요...^^;
음...긍까 일단 들고 주저 앉을려면, 제 신체 구조상 무게 중심이 앞으로 갈 수 있도록
최대한 가슴을 내밀고 상체를 앞쪽으로(허리 편 상태에서) 이동해서 앞쪽으로 중심을 옮겨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거 같은데 말입죠.
이게 잘 안되니 문제네요.ㅠㅠ
그리고 스콰트 바닥자세에서 뒤로 넘어가려는 것은 고관절 가동성 부족 및 햄스트링이나 비복근의 길이가 짧을경우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고관절 유연성도 골반의 움직임이 수반되는 거의 모든 전신운동 및 달리기의 퍼포먼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마찬가지로 시간을 충분히 잡고 완전한 가동범위를 가지실 수 있도록 훈련을 해 주시면 부상없는 건강한 운동을 하시는데 커다란 자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각종 관절의 가동범위 회복이나 건,인대등의 단련 방법론은 '멸병의 홈트레이닝' 블로그에 다양하게 다루어져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하실수 있는 방법으로는 태양경배자세 추천드리고요.
유연성이 떨어지니 자세잡는게 어렵고, 자세가 잘 안잡히니 무게중심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무게중심이 불안하니 운동하다 균형 못잡고 허우적...ㅠㅠ
조언 감사 드립니다!
1. 그립의 넓이는 차렷자세에서 한팔을 수평으로 들었을때 손끝에서 반대쪽 어깨 끝까지의 넓이
2. 들었을 때 승모근을 최대한 올리고 팔꿈치는 등방향으로 돌리도록 힘주세요(팔이 뒤로 많이 제껴져요)
3. 앉으면서 가슴은 최대한 세우고 힙은 뒤로 최대한 빼서 등을 C자로 만들어 주세요
4. 옆거울을 보면서 팔은 지면과 수직으로 되도록 유지해 주세요
5. 무릎이 발끝을 넘어오지 않으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니 조금 넘어오는거에 집착하지 마세요.
발과 무릎은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주세요
6. 일어날때도 승모와 등에 힘이 안빠지도록 긴장을 유지해 주세요
※ 나무 막대로 자세를 해본 후, 빈봉(20kg 이었음)으로 자세가 완벽해 질때까지 연습하세요.
엄청.. 땀나고 힘들고... 등과 승모에 힘빠지면 바벨이 앞으로 떨어져요. 조심하세요
근데 해보니 재밌어요. 백스쿼트는 80kg 인데 오버헤드 스쿼트는 20kg도 힘들고
사용하는 근육도 많이 차이가 있나봐요. 고관절이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