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를 위한 마라톤 트레이닝 The Non-Runner's Marathon Trainer
풀코스를 뛰어보려는 마음에 이것저것 자료를 뒤적거려보니, 이게 의욕만으로는 안되고 뭔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준비가 갖추어져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자료중에 인터넷에 전문이 돌아다니는 책 하나를 잡아서 한번 따라해 보기로 했습니다. 30분 연속 주행 가능한 상태를 전제로 한 16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기 부여 및 유지를 위해서 서문만 한번 옮겨 봅니다. 나머지도 마저 읽어 보고 싶은 욕구가 들었거든요.
본문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s://www.doc88.com/p-0701519061856.html 어렵지 않아 보여서 천천히 읽어 보려고 합니다. 읽어 나가면서 각장 요약을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중 누구도 정확히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잘 모른다. 지금 와서 기억하는 것은 1985년 봄학기에 처음으로 노던 아이오와 대학에서 학생들이 "마라톤 클래스"라고 부르는 강의를 처음 열었다는 사실이다. 정식 명칭은 "운동과 정신 건강 세미나"였고 총 열 네명이 등록했는데, 그중 아무도 3마일 (약 5km)이상은 달려본 적이 없었다. 당시 우리가 강의하던 과목이 심리학 혹은 체육 교육학부 내용으로 분류되었으므로 수강생들은 강의를 수료하면 해당 단과 3학점 취득이 가능했다. 1월 처음으로 강의가 열렸고 수업은 일주일에 두번씩 총 15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매주 6일을 달리며 이와 별도로 두차례 강의를 들었다. 포레스트가 일주일에 한번씩 심혈관 기능, 적절한 수분 및 영양 섭취등에 대해 강의했고, 데이빗이 나머지 시간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심상 기법을 통해 길고 쉽지않은 훈련을 견뎌내도록 도와주었다. 수강생들은 혼자 혹은 작은 그룹을 이루어서 달렸고, 매주 가장 긴 거리 달리기 일정은 토요일에 다 함께 했다. 5월 첫주 훈련이 모두 끝났을때 우리는 학생들을 아이오와주 데모인으로 데려가 드레이크 릴레이 마라톤 42.195km 대회에 나가게 했다. 그리고 전원이 완주했다.
수강 조건으로 학생들은 우리의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동의한 상태였으므로 모두 트레드밀에서 뛰면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았고, 각자의 경험을 자세히 매일 기록하고 여러 심리 관련 설문지도 작성했다. 설문 결과 학생들 모두 신체적 기능과 자존감이 학기를 거치는 동안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후에는 모두 성취감에 큰 기쁨을 맛보았고, 우리 연구진 역시 성공적읜 프로그램 결과에 마찬가지로 흡족했다. 강의를 지속해서 학생들을 더 받자는 계획에도 뜻을 모았다.
그 이후 계속해서 강의를 열었다. 1988년 25명, 1990년 40명, 1993년 72명, 1995년 52명이 수강하였으며, 1998년 지금 이 책 원고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50명이 넘는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연령층은 18세에서 55세에 걸쳐 있으며, 절반 이상이 여성이다. 그중 거의 누구도 수강전 3마일 이상을 뛰어 본 적이 없었다. 매학기마다 수강생 전원이 마라톤 코스를 완주했으며(딱 한 사람 예외가 있는데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하겠다), 그때마다 수강생과 연구진이 누렸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가장 최근 강의 몇차례는 수강 신청이 너무 많이 몰려서 (1995년 162명, 올해 199명) 수강생 선정을 위해 제비뽑기를 해야했다. 그와 더불어 학교 밖 지역사회에서 방문하여 수강생들과 함께 훈련하고자 하는 요청이 빈번했고, 다른 대학의 관련 학부에서도 우리 강의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아이오와 주 전역 뉴스에 소개되면서, 또 1993년 10월 러너스 월드 Runner's World 잡지에 우리 기사가 실리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쏟아졌다.
1995년 수강생 타냘라 콜이 해온 제안이 있었는데, 강의의 내용이 좀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콜 양은 강의에 대한 관심이 대단할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수강생들이 작성한 후기와 제안사항 내용을 다 모아서 편집까지 하겠다고 자원했다. 연구진은 콜 양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였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독자의 손에 들려 있는 이 책이다. 여러 해에 걸쳐 연구진은 훈련 프로그램을 계속 수정했고(이제는 주당 4일만 달리게 바뀌었다),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강의 내용도 개선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강의 성과가 다수에게 매우 긍정적이어서 연구진은 프로그램을 따라 알려주는 것들을 모두 수행한다면 누구나 42.195km 마라톤 코스를 완주해낼 것이라고, 또 수강생들의 얼굴에서 본 성취와 자아 실현의 만족감을 독자 역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연구신은 마라톤 완주라는 경험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고양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수강생들은 하나같이 난 _무엇이든_ 해낼 수 있다고 - 한 수강생의 말의 말처럼 "다 덤비라고해, 내가 못 할게 뭐가 있다고" - 믿게 되었다고 했다. 또 그중 상당수가 마라톤 강의의 목표 지향적인 방식을 통해 여러 운동과 식습관을 병행하면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마라톤 이후에도 그 습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위의 경험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면 책을 계속 읽어주기 바란다. 독자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근거가 좀 더 필요하다면 책의 뒷부분에 실린 연구 결과를 담은 관련 기사를 보면 된다. 본 서문 뒤에 이어지는 소개 챕터에서, 전체 프로램의 내용을 개괄하고 책의 구성과 마라톤 완주를 위한 수행 과제들을 요약하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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