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보스톤 일대에 2,3일에 한번씩 주말포함 꼬박꼬박 비가내려 저는 라운딩도 못나가고 연습장만 간신히 나가고 있는 상황이구요. 지난번 소개한 도플러 레이다를 드라이버 연습할 때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연습의 분명한 목표와 재미를 제공하는 점과 더불어 실제로 스윙 스피드 향상에 직접적인 피드백이 되는 장점이 있어서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 향상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 같은데 어쨋든 오늘 처음으로 100마일을 찍은 뒤 놀라서 아이폰으로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스윙스피드를 바로바로 체크하면서 연습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무조건 힘빼고 하체를 먼저 리드(턴)하면서 스윙해야 95 마일 이상이 나옵니다. 연습장 도착후 워밍업이 전혀 안된 상태로 바로 뻣뻣한 스윙을 하면 85-90마일 밖에 안나오더군요. 워밍업이 안된 상태로는 하체 턴이 어렵고 힘을 빼고 싶어도 안빠져요. 이게 바로 스피드에 반영되더군요. 라운딩가면 꼭 첫홀 전에 워밍업해야겠습니다.
- 팔로만 치면 힘빼기도 어렵고 90마일이상 안나옵니다. 그리고 반드시 훅아니면 슬라이스가 나서 방향을 못맞춥니다.
- 웨지부터 아이언샷 30개 정도를 치자 (잔디 연습장이라 사진 바닥에 디봇 자국들입니다) 워밍업이 되었고 이때부터 95-100마일 정도를 계속 찍었는데 100마일 두번이 가장 힘을 잘 빼고 친 샷이었습니다. 샤프트의 존재 자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힘을 빼고 하체리드로 스윙하자 두번다 100마일 찍더군요.
- 오른손 그립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 오른손이 개입되면 95마일을 못넘기더군요.
- 타이틀리스트 913D2 레귤러 샤프트 (10.5도로 세팅해서 씁니다) 인데 100마일에 근접할 수록 탄도가 높아지는게 보입니다.
다음 단계는 102-103 마일을 목표로 하되 평균을 높이면서 임팩트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즐골하세요
스윙스피드가 100정도 나오면 거리는 어느 정도 나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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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네 p3 갔었는데~ 디봇은 고사하고~
디봇 내려다 팔병신 될뻔~ 관리를 올매나 잘했는지 잔디가 안떠지더라구요~ㅠ.ㅠ
그나저나 잔디 레인지 너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