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된 퍼터를 바꾸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필드는 아니고 홀컵 있는 연습장에서 한 100개 정도 쳐봤는데, 쳐볼수록 “몬테레이가 참 좋은 퍼터였구나” 싶기도 합니다. 그립도 워낙 익숙하고, 무엇보다 내가 직접 컨트롤해서 친다는 느낌이 좋네요.
반면 스카티는 익숙함 때문인지 몰라도 뭔가 ‘내가 치고 있다’는 느낌이 있고, 스파이더는 반대로 ‘퍼터가 좀 도와준다’는 느낌이랄까요.
숏펏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시타 후 슬랜트넥이 이질감이 가장 적길래 스파이더를 한번 들여봤는데, 막상 쳐보니 기존 몬테레이보다 조금 더 아크를 그리면서 쳐야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결국 필드에서 전·후반 나눠서 두 퍼터 번갈아 써보고 판단하는 게 맞겠죠?
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5년 함께한 몬테레이를 계속 쓸지, 스파이더로 넘어갈지 고민입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오래 쓴 퍼터는 일단 보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반적이진 않은데, 숏 퍼팅은 말렛으로, 롱 퍼팅은 블레이드로 하는 것을 추천하는 외국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혹시 14자루 중에 퍼터 한자루를 더 추가할 여유가 있다면 저런 방식도 시도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클량은 둘 다... 입니다.
그리고 퍼터는 내치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