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다녀온 여주 '아리지CC', 늦은 후기입니다.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해서 재미 붙이기 시작한
후배가 있어 좀 쉬운 구장으로 골라 다녀왔네요.
전장이 길지 않고, 등산 코스도 아니고, 벙커도 적어
스코어가 잘 나오는 편입니다. 라베 구장이기도 해요.
여기와 가평 '아난티'에서 친 77타가 라베 스코어.
햇님, 달님, 별님 27홀 퍼블릭. 햇님-달님으로 플레이.
그린 스피드는 2.5 전후로 빠르진 않았습니다만,
골고루 눌러져 있어 퍼팅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460미터 Par 5 첫 홀은 보기로 시작.
자세한 코스 소개는 예전 후기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gilnoodle/222520853572
2번 홀 320미터 Par 4.
우측으로 살짝 휜 레이아웃입니다.
티샷 잘 보내고 110미터 피칭웨지로 온.
2온 2펏, 파.
3번 홀 120미터 Par 3.
9번으로 툭~ 온그린, 또 파.
4번 홀 320미터 Par 4.
티샷 떨어지는 지점부터 그린까지
왼쪽에 워터 해저드가 이어지는 홀이에요.
오늘 드라이버가 좋습니다. 3연속 파.
Par 4 5번 홀, Par 3 6번 홀은 모두 보기.
7번 홀 300미터 Par 4.
왼쪽으로 완전히 휘어진 도그렉인데
정면 끝에서부터 그린까지 워터 해저드예요.
왼쪽 숲을 넘기면 베스트인데 드라이버가 딱!
105미터 피칭웨지로 온그린, 파.
8번 홀 350미터 Par 4. 핸디캡 1번.
그리 어려운 레이아웃이 아닌데
이상하게 이 홀만 오면 티샷이 왼쪽으로 죽습니다.
이날도 또 그렇게 되네요. 환장. 더블보기. ㅋ
오르막 450미터 Par 5 9번 홀은 보기.
전반 햇님 42타로 마쳤습니다.
8번 홀의 더블보기가 참 아쉬워요.
그늘집에서 무스비와 파워에이드로 원기 충전.
조명이 반사됐나... 왜 이렇게 밝게 나왔지? ^^;;
달님 1번 홀 350미터 Par 4.
쉬었다 나오면 티샷이 쪼루가 납니다. 보기.
2번 홀 120미터 Par 3.
사진에선 잘 보이지 않는데
그린 주변이 물로 둘러쌓여 있어요.
9번으로 무난하게 온그린, 파.
버디 찬스가 계속 오는데 그린이 느려
보이는 것만큼 라이를 타지 않습니다.
3번 홀 360미터 Par 4.
조명탑 쪽으로 넘기면 최단 거리예요.
티샷은 그렇게 잘 쳐놓고선 아이언 뒤땅...
3온 2펏, 보기.
4번 홀 450미터 Par 5. 핸디캡 1번.
재밌는 롱홀입니다. 티샷도 물을 넘겨야 하고
중간부터 그린까지도 왼쪽에 해저드가 있어요.
드라이버, 우드 모두 잘 해놓고선
90미터 G웨지를 어이없이 뒤땅... ㅋ
붙여서 버디하겠다는 욕심이 과했습니다.
4온 2펏, 보기. 정말 아쉬웠던 홀이었어요.
310미터 Par 4 5번 홀은 보기.
6번 홀 120미터 Par 3는 파.
7번 홀 450미터 Par 5.
오르막 감안하면 거의 500미터입니다.
오늘 샷 컨디션은 참 좋아요.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모두 잘 해내 파.
8번 홀 300미터 Par 4.
짧은 파 4입니다. 티샷 가운데로 굿.
그런데 110미터 피칭웨지가 생크성.
끝날 때가 되니 지쳤나봐요. 보기.
9번 홀 350미터 Par 4.
마지막 에너지를 쥐어짰습니다. ㅎㅎ
드라이버 똑바로, 6번 아이언 온그린, 파!
햇님 42, 달님 41, 토털 스코어 83.
소소한 실수가 몇 있었지만 8초를 쳤네요.
버디 두어 개만 했더라면 싱글인데 아까비... ^^
이런 거 보면 싱글 핸디캡(9)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18홀 중 절반인 9홀을 보기로 치더라도 가능하니까요.
멀리 치려는 욕심을 버리고 핀 방향으로만 보내
레귤러 온 되면 2펏으로 파, 보기 온 되더라도
어프로치 잘 붙이면 운 좋게 파, 아니면 보기.
이런 매니지먼트면 스코어가 잘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말이야 쉽지만... ㅎㅎ
더운 여름이라고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주시네요.
시원~하게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간만에 싱글할 '뻔' 했던 '아리지' 후기 끝~ ^^
아리지CC 퍼블릭 / 한국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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