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주말에 홍천 '카스카디아'를 다녀왔습니다.
워터/스톤/트리 3코스 27홀의 프리미엄 퍼블릭이죠.
23년 여름 가오픈 때 가보고 2년만이네요.
그때는 워터코스가 아직 공사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톤-트리로 플레이했었어요.
https://blog.naver.com/gilnoodle/223170886318
이번에 다시 찾은 것은 워터코스를 경험하기 위해.
덤(?)으로 완공된 클럽 하우스도 볼 수 있었네요. ^^
가평 '아난티'처럼 2개의 문을 열고 지나가면
이런 압.도.적.인 로비를 만나게 됩니다.
4개층을 아래위 통으로 비워 층고가 어마어마해요.
1층 데스크, 2층 라커, 3층 레스토랑, 4층 스타트.
4층 스타트 존 역시 예사롭지 않습니다.
동굴을 지나가요. 출구엔 폭포가 쏟아지고요.
여기로 나오는 겁니다. 아이디어 참 좋은.
이어서 이렇게 멋진 정원을 감상하며 걸어오면...
물 위에 떠 있는 그늘집을 만나게 되고요.
클럽 하우스와 그늘집은 손꼽을 정도로 멋집니다.
대신 주말 그린피가 40만 원이에요. 털썩... OZL
다행히 저희는 회원 찬스로 반값 할인,
20만 원에 쳤습니다. 럭~키! ㅋ
그래도 카트비 22, 캐디피 17은 다 내야 했던. -.-
지난번에 경험하지 못했던 워터코스.
좌 도그렉 내리막 Par 4로 시작되네요.
세컨이 약간 짧아 보기. 무난한 스타트.
2번 홀도 엄청난 내리막입니다.
티샷 잘 보내고 세컨도 올려 첫 파.
이번엔 우 도그렉이네요. 쓰리펏, 보기.
4번 홀 150미터 Par 3.
6번 아이언이 조금 짧아 에지에 떨어져
도로 굴러 내려갑니다. 2온 2펏, 보기.
미세한 오르막 Par 4.
세컨이 벙커에 빠지며 더블.
5번 홀과 반대로 우측에 그린.
티샷이 언덕으로 갔는데 없네요. 더블.
다음 홀이 시그니처 홀입니다.
화장실이 멋지다고 하셔서 일부러 들어가 한 컷. ㅋ
독립적인 칸으로 다 만들어져 있네요.
6번 홀 125미터 Par 3.
폭포를 바라보며 공략하는 아일랜드 홀.
풍경은 정말 끝내줍니다. 입이 벌어져요.
오른쪽 공사 중인 리조트가 유일한 에러. ^^
8번 아이언으로 툭~ 온그린 시키고
6미터 옆라이 버디 퍼팅은 실패.
이날 그린이 좀 느렸어요. 2.5~6.
라이가 덜 타 계속 퍼팅이 빠졌습니다.
다음 홀 티박스에서 돌아본 뷰예요.
말이 안 나옵니다. ㅎㅎ 멋져요 멋져...
워터코스의 이 홀 때문에라도 한번은 와볼 만한.
물론 그린피 40은 그래도 오버라고 생각되지만. ㅋ
8번 홀 330미터 Par 4.
약간 오르막이에요. 그린은 정면.
140미터 6번 세컨샷이 조금 짧았습니다.
에지에서 핀까지 18미터. 왼쪽으로 휘는 라인.
'저기쯤 떨어트리면 되겠구나...'하고 샌드웨지로
툭! 쳤는데 본 대로 굴러가더니 땡그랑~
칩인 버디!!! ^ㅇ^
직전 시그니처 홀에서 놓친 아쉬움을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네요. ㅎㅎ
가오픈 때도 스톤 9번 홀 480미터 Par 5에서
25미터 오르막 퍼팅이 들어가 버디를 했는데
이번 방문에서도 또다시 버디를 했습니다. ^^
마지막 9번 홀은 보기로 마쳤네요. 전반 42.
퍼팅이 빗나가자 온몸으로 아쉬워하는 동반자 분. ㅋ
후반 스톤코스가 전체적으론 더 멋집니다.
코스를 만들다 드러난 바위들을 그대로 살렸어요.
코스 레이아웃도 여기가 더 좋고요.
그런데 벌써 지쳤는지 내내 실수 연발.
파 하나 못하고 마칩니다. 후반 49.
워터 42, 스톤 49, 토털 스코어 91.
워터코스 구경했고 버디도 하나 했으니 만족. ^^
라운드 후 점심은 보통 '탑골가든'을 가는데
이날은 '통나무집닭갈비' 남춘천점에서 먹었네요.
그린피는 사악(?)하지만 그만큼 멋진 코스입니다.
한번쯤은 꼭 경험해볼 만한 구장, '카스카디아'.
카스카디아CC 퍼블릭 / 양잔디
강원 홍천군 북방면 원소리 754-11 (팔봉산로 1759)
033-430-0000
www.cascadia.kr
한번 가봤으니 만족합니다. 너무 비싸요. ㅋ
개인적으론 돈낭비라고 봅니다. ㅎㅎ
굳이 비싼 그린피 주고 ..
직원들이랑
저렴한 곳을 찾아 갑니다.
^^
골프를 잘 못 배운건지.. 심보가 잘못된 건지
잘 쳐야 즐겁습니다 ㅠㅠ
그래도 잘 되든 안 되든 즐겁게 치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