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직이라 골프 푸쉬가 많았는데 아이도 어리고 돈도 많이 들 거 같아서 몇 년 버티다 작년에 시작 했습니다. 더이상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기념 삼아 글 남겨봅니다.
아파트에서 커뮤니티 레슨 프로에게 5~6개월 정도 받았고, 물건 구매할 때 저울질을 많은 편이라 스트레스 좀 받았습니다.
대표님, 이사님, 부서 직원과 함께 나갔는데 머리 올린다고 운전에서도 열외해 주고 동반자가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전반전에는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오비, 뒷땅도 없이 정타 나와서 좋았는데 후반부터 오른쪽 갈비뼈가 아파서 고생 좀 했습니다. 2일 지났는데도 아픈거 보면 문제가 생기긴 했나 봅니다.
골프웨어 구매하려고 백화점, 아울렛 돌아다니다 보니 눈만 높아집니다.
준비에 들어간 내용은...
1. 레슨
프로님 60대이신데 FM이라 풀스윙까지 5개월 걸렸습니다. 열정이 많아 한시간 넘게 가르쳐 준적도 있고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다만, 화내고 짜증내는 경우가 많아 여성분들이 몇주 못버티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군대시절 갈굼 당하던 느낌도 나고 심적으로 힘들긴 하더라구요. 솔직히 싸서 버텼습니다.
- 아파트 커뮤니티 한달기준 골프 1.5만
- 한달 레슨 20분 8회에 18만원
2. 용품
- 브릿지스톤 V300 8세대 중고 80만원 구매 (8아이언, S)
- 베르나르디 퍼터 대표님 쓰시던거 받음
- 캘러웨이 패러다임 친구 쓰던거 받음
- 테일러메이드 골프백 친구 쓰던거 받음
- 캘러웨이 어반 보스턴백, 파우치 (인조가죽 싫어해서 천재질로 구매 _ 보스턴백이 틀을 잡아주진 못하는데 별상관 없을거 같습니다.)
3. 골프웨어: 징그럽게 구경 많이 다녔습니다. 한달 넘게 주말마다 쇼핑 다녔는데 너무 비싸서 선뜻 손이 나가기 어렵더라구요. 필드 다녀와보니 골프 좀 치는 친구가 안다르 골프라인 저렴하니 색상 별로 몇세트 사놓고 입으면 된다고 했는데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 잭니클라우스 바지, 바람막이(코오롱 세이브존 구매), 마크앤로나 바지 (머리 올릴때 기분 내보려고...), 제이린드버그 벨트, 카라티, 에코 BIOM C4
골프웨어에 욕심만 내려 놓으면 지출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겠습니다. 마크앤로나로 싹 다 맞추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적당한 선에서 끊었습니다. 머리 올리기 준비물 글들이나 유튜브 영상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린피, 캐디피, 팁, 점심식사, 그늘집, 저녁식사, 대리비 등등 생각하면 진짜 빡쌘 취미인거 같습니다.
의류는 혹시 수도권 이시면 시흥, 여주, 이천 아울렛 가보시면 (나이키 골프 가 아니라 일반 나이키 매장) 바지 한장에 4~6만원대 카라티 한장에 3~5만원대 적당한 것 구하실수 있습니다 ㅎ
사실 평소에도 패션에 큰 관심이 없는 편이라, 입문당시에 나이키에서 바지 색깔별로 같은모델 3벌
피케티는 평소에도 자주 입는 터라, 기본 면재질 대신 기능성 소재 피케티를 사서 평상시+골프칠때
같이 입습니다. 봄가을에 입을 바람막이 정도만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두벌정도 입문 초기에 사서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돌려입습니다.
저는 아직도 100개 오락가락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