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사람이 없다
골프에 미치거나 휴가 받아 공치는 사람 말곤 없는것 같다
덕분에 앞 뒷팀 없이 한가하게 공을 칠 수 있다..
머리 올린 친구 있었는데 시작할때 캐디 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맘껏 쳤다,
2.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 말고는 없다..
단점
1. 덥다...그냥 많이 덥다
2. 살이 탄다..심하게 아주 심하게 탄다
긴바지를 입고 하루 치다가 너무 더워서 반바지로 4일을 쳤는데
썬크림을 발랐음에도 심하게 탓다,,
썬크림 탓인지 균일하게 타지도 않고
얼룩덜룩 타서 모양새도 더럼게 탔다..
경각심을 주기위해 사진을 올릴까하다가 혐오감을 줄까봐 안올렸다.
귀를 툭히 조심하자,,,마스크나 모자로 잘안가려져서 곤란하다..
굴곡져서 썬크림도 잘 안발려서 금방 탄다
귀가 가려지는 벙거지를 사야한다..
3. 잔디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다..
포라이즌이나 파인힐스 같은데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제이xxx cc 양잔디 코스는 골프장이라고 말하기가 곤란할 정도로
잔디상태가 나쁘다.
준비물
1. 시간대를 잘 골라야 한다,,
첫티업이 좋다,,
8시대에 시작하는 경우 9시부터 지옥을 맛보게 된다..
시간 조절이 필수다.-사정해서 첫티업 바로 앞시간으로 바꿨다..
예약실에 전화해서 더워서 못치겠다고 하면 시간대 조절을 해준다.
2. 될수있으면 걷지 말자..
언덕 좀 오르다보면 입이 자동으로 벌려져 있는 나를 보게 된다
역세권에 떨굴 능력이 안되면 공치고 카트,,공치고 카트를 명심하자,,
생각없이 걷다가 폐가망신 한다..
힘빠져서 발만 터덕거리는게 아니라 웨지랑 퍼터도 터덕된다...
3. 아이스가방(남자끼리 치는데 뭔 아이스가방 이냐고 씩씩한척 하다가 죽는다..꼭 사야한다)
생수 얼려서 넣고 다니고 목에 두르는 아이스 스카프도 사람별로 4개씩 사서
번갈아 쓰면 목 주변이 시원해서 정말 좋다.
아이스가방은 이마트에서 12,000원(정말 잘삿다)
아이스스카프는 다이소에서 개당 2,000원씩 주고 삿다..
(좀 빨리 녹기는 한데 그래도 10분은 간다,,4개씩 사서 번갈아 사용하면 쓸만하다)
첫날은 아이스스카프 없이 얼음주머니 얼려서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 였다
편의점에서 파는 900원짜리 샤인머스켓 젤리(상표명은 모름)도 시원하게 먹으면 정말 좋다
힘이 난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다르다,,
4. 이온음료
물로는 부족하다,,이온음료를 사자..
그런데 이온음료 얼리면 뭔가 이상해지니
얼리지말고 차게만 보관해서 마시면 된다,,
포카리가 왕이다,,
식염포도당은 캐디가 주길래 안 적었습니다.
그런데 링티는 뭔가요? 검색해 봤습니다,,세상 좋아졌네요
전 요새 너무 더워서 매번 새벽5시 티업하고 있습니다.
내장산이 그나마 좋았습니다.
아이스박스 필수 였습니다.
아이스박스는 크고 무거운데 아이스가방이라고 가볍고 크기도 작은 보냉가방이 나옵니다.
생수 4병,이온음료 4병 작은 크기의 얼음주머니 2개 그리고 앞서 말한 젤리 10개정도 들어갑니다..
보기에는 허접하게 생겼는데 보냉이 잘되서 잘만 닫아놓으면 후반 끝날때까지 얼음이 안녹습니다,
가격도 12000원이고 생수를 얼려가면 따로 냉매도 필요없습니다.
그제 아침에 파인힐스 2번째 홀인가에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만한 작은 벌레한테 5~6방 쏘였는데
오늘 보니 상태가 영 아니어서 병원 다녀오는길입니다,,
티박스에서 다리가 따끔해서 보니 작은 벌레가 있길래 손으로 두들겨 잡았는데,,,
웃으면서 이거 뭐지? 진드긴가? 진드기 물리면 죽는 병 걸리는거 아냐...했는데
물린 자리가 빨갛게 동전만한 크기로 올라와서 병원 다녀왔습니다..
병원 간호사왈 아는 언니도 벌레에 물렸는데 저랑 상태가 비슷해다고 하면서
몇달 치료 받아야하고 며칠이 아니고 몇달...
나중에 상처에 흉터가 생긴다고 합니다..
벌레 이름은 모른답니다,,,
단점에 벌레도 추가해야 할것 같습니다..
써주신 준비물은 당연히 강추하고 추가로.. 골프우산을 하나 쓰고 다니면서 직사광선을 피하니 조금 낫더라구요.. 번거로우시겠지만.. 골프 장우산 하나 공까지 쓰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