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린이입니다. (3개월)
이번 고민은 제목처럼 연습장 매트상대가 안좋으면 원래 잘 안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스크린 연습장때부터 종종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스윙이 너무 쓸어친다, 스크린같은데서는 잘 맞고, 거리도 나갈지 모르지만 필드나가면 완전 미스샷이다..."
필드나가면
필드나가면
필드나가면
...
아직 필드나갈 생각이 없는데요.. 스크린골프 105~110타인데 누구 좋으라고 필드를.... (+내기를..)
아무튼요. 오래 잘 치려면 쓸어치지 말고 꾹꾹 찍어치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아 말이 길어지니 궁금한 포인트를 이야기 하자면
현재 다니고 있는 조금 시설이 구린 인도어 연습장에 1층은 매트가 거의 대부분 너덜너덜한 상태입니다.
공을 놓고 어드레스를 하면 공의 1/3 개 정도 밑으로 가라앉은 포지션이에요 대부분
아이언 스윙을 할때 핸드퍼스트로 공을 찍어서 치라고 하더라구요. 잘 안됩니다.
그러다가 요즘 아침에 출근전에 가보니 해가 딱 정면에 눈뽕을 주는 포지션이라 사람이 없을때는 절대 안올라가는 2층으로 올라가서 몇번 해봤는데
2층은 사람이 많이 안와서 그런지 매트가 짱짱합니다.
원래 하던대로 약간 쓸어치는 느낌의 스윙을 하는데 와 너무 잘 맞아요.
초반에 똑딱이하던시절에 공을 낮은 티에 놓고 칠때처럼 슈욱~ 하는 기분좋은 소리와 느낌으로 똑바로 잘 날라가더라구요.
이게 기분탓인지 제가 생각하는대로 매트상태때문에 공이 가라앉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거랑 다르게 어드레스 잘 하고 공 눌러서 잘 치면 큰 문제가 안되는건지
잘치시는분들은 똑같은 환경에서도 막 힘있게 쫙쫙 뿌리시더라구요.
어느날은 잘되다가 어느날은 너무 안맞고 재밌다가 짜증나다가 막 그러네요 ㅎㅎ
글 마무리를 수정하자면
열악(?)환경에 맞춰서 스윙법을 바꾸거나 추가하는게 도움이 되는건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편하게 쉽게 재밌게 치고 싶어용 *.*
쓸어치는게 뒤땅치실 수 있고요.
필드는 더 바닥이 어려워서 영향없게 공을 제대로 타격하면서 쳐야하는것도 맞습니다.
매가리 없이 날아가는건 거의 뒤땅인거 같습니다
미들아이언과 숏아이언을 쓸어치신다면 샷점검을 해 보세요. 하향타격으로 공 먼저 때리면서 디봇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공이 오래된 매트에 푹 가라앉아 있다면 거기서 연습하지 마세요. 정타연습이 안 되니까요. 게다가 바닥이 딱딱해지니 부상위험도 있을 겁니다.
잔디에서 연습을 하면 정타부터 디봇까지 느낌이 확실히 오는데, 매트에서 연습하신다면 촬영하시면서 공을 어떻게 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시면서 한 타 한 타 연습해보세요.
하루 90분 쯤 생각하면서 공부터 친다는 느낌으로 치는데 정타가 정말 안되서 이렇게 고민중입니다
6-7할은 뒤땅 맞고 힘없이 날아가고
1-2할은 타핑, 또는 공 가운데 직격이네요
난 정말 못하나? 고민중이었는데 2층가니까 정타로
맞는 느낌이 7할 이상이라 신기했네요
뒷땅도 심하게 쳐보기도 해봐야 왜 매트에서 뒷땅 치지 말라는지 몸이 알게 되실 듯 합니다!! (타핑을 치면 쳤지... 뒷땅 안치게 되더군요 ㅎㅎㅎ)
저 역시 골린이라... 틀린 점이 많겠으나... 일단 매트의 영향을 많이 받죠 ^^;;
필드에서 계속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이 그러지 못하니...
스크린 매트에서 연습을 하더라도 필드처럼... 필드 감각을 살려서 연습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힘을 뺴고... 뒷땅을 치는 습관을 앞땅치는 습관으로 바꾸는 연습을 많이 하시면 좋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쓸어치는 건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자칫 캐스팅 동작으로 비거리 손해를 볼까봐 그런것이 아닐까 싶어요!
매트에 디봇은 안나지만... 자국은 남으니까... 연습스윙에서도 볼 앞쪽으로 자국이 나는지... 계속 체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몇개 하니까 또 어떤분이 맞아 아이언을 그런식으로 맞츄는거야~! 그러시더라구요
정타를 맞춰서 그런지 크게 힘 안주고 맞추는걸 집중하니 공이 힘 뽝 주고 날아가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필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잔디 좋은 곳에서 치고 싶죠!! 특히 비온날 물컹한 필드 뒷땅은 쥐약이더군요! ㅋㅋㅋ
아이언은 다운블로가 맞긴하죠! 다만... 그게 쉽지 않아서 그냥 앞땅으로 외우고 칩니다! ㅎㅎㅎ 공은 없다 이건 연습스윙이다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면서요 ^^;;
쓸어치기는 우드, 유틸만 해당되고요. 잘치려면 무조건 아이언 찍어치기 가능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필드에선 지면 상황이 천차만별이다보니, 어떤 곳에선 매트처럼 기분좋게 미끄러져 들어가지만 어떤 곳에선 땅에 퉁 튕기며 탑볼 나오기도 하고요, 어떤 잔디는 뒷땅이 들어가는 순간 클럽을 확 잡아버려서 엄청난 잔디를 퍼내며 완전 쪼루샷(?) 이 나옵니다. 심지어 탄탄한 풀에 공이 떠 있는 러프에선 공 밑으로 헤드가 지나가 버리기도 하죠. 다시 말해서 일관성이 너무 떨어져요.
앞으로도 쭉 스크린 위주로 치실 계획이 아니라면 미들/숏 아이언, 웻지의 경우 쓸어치는 것으로 버릇을 들이시면 안됩니다. 앞땅 파는 다운블로우를 배우시고, 연습하셔야 필드에서 덜 당황하실 겁니다.
넵 언젠가는 필드에서 진짜 잔디 위에서 칠수도 있으니
멀리 생각해보면 열악한 연습장의 푹 꺼진 매트가 실전 감각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네요 ㅋㅋ
잘치시는분들은 뻥뻥 장난아니게 날아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