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굿해빗입니다.
다들 골프존 등의 스크린부터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느 정도 구력 되시는 분들은 스크린 스코어는 로우 핸디를 유지하시나,
필드에서는 상대적으로 원하는 스코어가 안 나와서 괴리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질문은,
과연 무엇 때문에 스크린과 필드의 스코어가 차이가 날까요?
댓글로 차이점을 취합해 보고,
여러 고수 분들의 도움을 받아 극복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만일 이런 방법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면 우리 클량 골프당원들이 금세 실력이 점프업되지 않을까하는 취지입니다.
흥해랑 골프당
2. 단순 경사와 복합 경사의 차이 - 스크린 타석이 경사에 따라 움직여도 결국 단순경사임, 필드는 복합 경사라서 변수가 많음
3. 스윙 공간의 차이 - 스크린은 직선으로 구분된 타석안에서 치기 때문에 스윙궤도를 잡기 편함, 필드는 일정한 스윙궤도가 나오려면 반복 숙달 필요
4. 에이밍의 차이 - 스크린은 정확한 에이밍이 되어 있음, 필드는 에이밍이 어려움
5. 각종 정보 제공의 차이 - 스크린은 플레이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이 제공됨, 필드는 모든 것을 본인이 판단해야함.
대표적으로 그린에서 스크린은 그린 경사, 빠르기 등의 정보가 제공되어 데이터를 기준으로 내가 정확히 퍼팅을 하면
됨. 판단기준 변수가 적음. 필드는 본인이 판단해야 하는데 판단기준 변수가 많음 (잔디결, 그린스피드, 습도, 바람,
기온, 경사, 볼과 홀컵 사이의 각종 트러블 등)
2) 스크린 골프에서 바닥 플레이트가 움직인다고 해도 현장의 실질적인 라이는 50%도 반영이 안된다고 봅니다.
3) 눈 앞에 넓은 헤져가 보이면 시작부터 "빠질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4) 필드에는 부는 바람은 몇 m/s 인지 정확하게 어디에서 어디로 부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5) 벙커는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스크린에서 처럼 쳤다가는 건너편 벙커에 들어가거나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6) 퍼팅에서 좌로/우로 몇컵을 보라는 말을 들고 바닥 매트보고 퍼팅하면 되는 스크린과는 실제는 많이 다릅니다.
7) 공이 헤저드에 빠지거나 OB가 나서 잃어 버리면 그것 자체로 비용이고 돈이라 신경이 쓰입니다.
8) 티높이가 항상 일정하지 않습니다. 페어웨이에 공이 있어서 스크린은 항상 일정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9) 현실은 눈부시고 비오고 눈오고 바람불고 덥고 춥고 습하고... 스크린 골프장은 그냥 쾌적합니다.
10) 4~5시간 플레이 하면 시간이 지난수록 체력이 고갈됩니다. 집중력도 아무래도 영향을 받습니다.
11) 가끔은 내가 4온을 한건지 5온을 한건지도 기억이 안나서 한타씩 되짚어 봐야 합니다. 정신이 없죠.
저는 대충 위의 내용이 지금은 생각이 나는게 그 이외에도 이야기하고자 하면 서로 다른 부분은 100개는 넘을 거 같습니다. ㅎㅎ
일단 필드에서는 정확한 거리를 알 수 없습니다.
홀에 가까워질 수록 거리 정보가 중요한데, 그린에서 거리측정기를 잘 안쓰죠(가까이 붙이면 못쓰고요).. 심지어 진행 걱정에 어프로치도 감으로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 외에 그린의 경사, 바람, 퍼팅 당시의 그린스피드 등 알기 힘든 정보가 스크린에서는 기본 제공이 됩니다.
최근에 나온 보이스캐디 제품을 사용하면 바람을 제외한 정보량은 어느정도 해결 될 것 같습니다.
2. 매트
아무리 여러 종류의 매트를 구성했다해도, 스윙 플레이트를 움직인다해도 실제 필드와의 환경차이가 발생합니다.
게다가 채도 아주 잘 빠져나가는데다, 벙커매트에 솔을 대고 쳐도 벌타가 없죠..
개인적으로 스크린 매트는 필드랑 많이 달라서 그냥 페어웨이 매트만 사용해서 샷 연습을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3. 컨시드
필드 컨시드는 50cm-80cm수준인데, 스크린 컨시드는 많은 분들이 1.5를 선호하시죠.
그런데, 1.5미터면 엄청난 퍼팅 실수도 대부분 컨시드를 받습니다.
카카오는 50cm / 골프존은 1미터로 컨시드 설정을 하면 퍼팅도 신중해지고 힘조절 연습도 되는 것 같아요.
4. 게임 특성
예약자 특전, 캐디찬스, 자유로운 멀리건 등 게임 특성이 스코어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건 뭐… 인쓰면 되는거지만 멀리건은 한타라도 더 연습한다는 취지로 상대방이 누를 수 있도록 하고 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홀 1.5미터에 붙이면 멀리건 누르기…
힘빼고 치고 예쁜폼으로 치는것도 스크린은 부담없지만 필드는 뒷조 쫓아오기에 빨리빨리 치고 나가야돼서 체크할 시간이 없구요.
페어웨이도 넓어 보이지만 초보들은 공잃어버리는 스트레스에 겁부터 나서 휘두르지를 못합니다.
라운드 후반 힘빠지면 스크린은 부담없으니 마음놓고 다운스윙으로 조져도 돼지만 필드나가면 자동헤드업으로 공을 띄우기에 급급해집니다.
심리적인 문제 극복은 많은 필드 경험과 충분한 연습량으로 자동으로 스윙이 나오게 해야 극복이 될것 같습니다.
스크린 매트는 반뼘 가까이 뒷땅이 나도 쓸어치면 제대로 가나는거 같은 착각이 있죠. 연습모드에서 적외선 카메라 보면 적잖이 충격받으실 분들이 있을겁니다.
그린 매우빠름. 멀리건 없이. 컨시드 최대한 가깝게. 캐디 음성 없이. 이렇게 하면 비슷하더라구요.
컨시드 없이 하는건 선택이 안되는거 같던데 어떻게 설정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려요.
슼 = 공 잃어버리지도 않고, 남의거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스크린에서 티샷할 때 스윙은 한치 아쉬움 없이, 가진 역량의 100%를 실어서 스윙을 하게 되더군요.
반면 코스에서는 아무래도 티샷할때 조금 주춤하게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