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이라는 말이 참 입에 잘 붙습니다. 얼마전 골프 라운딩 한다는 말이 틀린 말이라는 걸 알고 나서 글 쓰거나 말 할 때 라운드라고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뭔가 아직도 어색하고요. 신기하게도 틀린 표현인걸 알기 전에도 영어 쓸 때는 항상 round 라고 했....
골프 규칙집을 찾아보니 영어로도 한국어로도 '라운딩' 이라는 단어는 전혀 사용되지 않습니다. 캡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잘못 알고 있는 우리가 저 문서를 작성한다면 모두 '라운드'를 '라운딩'이라고 적었겠죠..
여기는 클리앙. 그리고 그 안에서 골프당인 만큼.. 라운딩과 라운드를 구분하여 사용하면 어떨까요?
round 라는 단어를 동사로 사용하면 '둥글게 만든다' 라는 면이 커서 그 의미에서 비롯하여 rounding이라고 하면 '둥글게 만드는'.. 뭐 이런 뜻이 되겠죠....
'필드 한 바퀴 도는' 것이 round 이고 rounding은 아니라는게 제 글의 요점입니다
회진 자체가 돌아다니며 진찰함 인데
정작 "회진 돈다"고 쓰죠.
실제로 찾아보니 골프방송에서도 라운딩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알았으니 정확한 용어를 쓰는것이 좋겠지요^^
너무 널리 쓰이고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만
이대로 틀린게 대세로 굳어 지는것 보다 바른 용어를 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라운드로 바꾸는것도 어려운일이 아니라는 좋은 예지요.
우리는 ing 좋아하는 민족인가봐요... 화이팅!!!
캐나다라 하키 자주보는데요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보내주는 패스를 “센터링 패스” 라고 여기서도 부르거든요
찾아보니 이렇게 축구에도 쓰기도 하구요
https://www.dailymotion.com/video/x589wa1
축구 계에서는 하키보다 마이너 하긴 하지만
틀린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IP보고 치세요” 많이 쓰는 용어인데 IP라는 용어는 없다고 합니다.
정확한 표현은 IT(Intermediate Target) 입니다.
골프친지 4년정도 됐는데 며칠전에 알게된 사실이네요…
앞으로는 “IT보고 쳐”라고 하겠습니다.
골프장에서도 코스의 중심이 교차하는 지점을 뜻합니다.
이글을 읽고 알게된겁니다.
그렇다면 블로그 글도 맞는 이야기지요. 근데 대부분 IP가 젤 좋은 자리인지라 한국골프장에서 그 지점으로 유도하는 표시를 해놓는것 같습니다. 역시 친절한 우리나라 사람들.. ㅎㅎ
참고로 뗏장은 쓰셔도 되는 용어입니다....
티박스 - 티잉 그라운드... 이건 별 문제 아닌 것 같고요..
티업 -> 티오프 .. 이건 구분하는게 좋을 것 같고요...
아너는 owner 가 아닌 honour 이고요..
핸디는 핸디캡이라고 하는게 맞을거고요...
저는 이 정도 생각납니다.
필드 나간다 (X)
코스 나간다 (O)
습관은 무서워요.
라운드/라운딩은 처음부터 명백히 답이 있는 경우입니다. 고치려고 한다면 고칠 수 있다고 봅니다.
https://dic.daum.net/search.do?q=%EB%9D%BC%EC%9A%B4%EB%94%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