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drew Choe 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간지전 8강 늦은 후기로 인사 드립니다.
지난 7월 3일 토요일 이였습니다.. 아~ 그것보다..
많이 겸손? 해 지더군요…. 뜻밖의 일격이라 말씀해 주셨는데 모든 부문에서 철저히 부족했고 결과로도 졌었습니다. 하~~~
여하튼 지난 말이라공 / 토낀당 하~~~~ 후에 정신이 나가벼려 다시 주섬주섬 챙기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중간에 비공식 번외/이벤트 경기도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패자부활 카드로 올라온 개공원/말이라공 그 중 승부를 겨뤄보자는…...
힐드로사이에서 개공원(케사장님/프레드님) vs 말이라공(마이키님/앤드류최) 있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7월 3일 말이라공 vs 비얌골 8강 후기를 시작해 봅니다.
선수, 비얌골은 카페인중독님, 싱꿈이님 말이라공은 땡그랑님, 앤드류최 이렇게 일찌감치 리스트에 올려놨었고
말이라공은 저~~ 멀리 땡그랑님을 모셔왔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선수’ 죠…
저는 당일 둘째 생일에 집사람 중요한 exam.도 겹쳐서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각오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비얌골 카페인 중독님이랑은 한번도 함께 라운드한 경험이 없어 은근 긴장이 되더군요
구장은 스카이벨리 회원제 코스(스카이 벨리) 입니다. 구장은 제가 골랐는데 아무이유는 없었었습니다.
늦은 장마 시작에 날씨 걱정을 하지 않을 순 없지만.. 오락가락 하는 비 소식에 다들 신경이 쓰였습니다.
덕분에 라운드 중 같이 사진 찍을 여유도 없었네요.. ㅜㅜ
클럽 닦고 빤스 젖고 어쩌고 하느라 솔직히 카메라를 들 여유가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 부터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끝날때 가지 계속 비가 왔었습니다.
경기 시작하면서 우천시 룰은 ‘9홀 이내 중단은 노게임. 10홀 이후 중단은 그 시점의 스코아로 승패 결정’으로 정하고
남다른 부담을 갖고 첫 티샷을 시작합니다.
깔끔하게 땡그랑님의 첫홀 파로 1업 시작!! 순탄히 말이라공이 앞서갑니다.
두번쨰 홀 저의 세컨 웨지샷이 그린을 벗어나 언덕에 올라가는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보기로 잘 막아 2업!
중반까지 상대 비얌골의 샷이 흔들립니다. 우리 말이라공은 감독님께서 코칭해 주신 매니지먼트 기법? 을 활용해서
전반은 보수적 또는 전략적 접근을 하면서 조금 더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반이 끝나기가 무섭게 비가 쏟아 집니다.? 경기를 못할 거 같아 그늘집에서..
은근슬쩍 ‘마무리 할까요?’ 했더니.. 카페인 중독님은 이런비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고~고~ 싱을 외치십니다.
전반 9홀 4업, 후반 시작을 하려니 비가 더 거침없이 쏟아집니다. 서로 어려운 경기가 됩니다.
저는 공을 잃어버리지 않는 원볼플레이.. 즉 살기위한 샷만을 했고 땡그랑님은 후반도 큰 실수 없이 제 실력을 보여줍니다.
결과는 14번홀 승으로 마무리, 말이라공 승…
아쉬운 맘에 카페인 중독님께서 좋은시간과 구장을 부킹해 주셔서
조만간 이 멤버 그대로 뵙기로 하고 나머지 홀은 포기하고 접습니다. ㅎㅎㅎ
주변 사진이나 뭐 좀 찍으려 해도 우중충하고 비오는것 밖에 없어서 사진으로 남기기가 좀 그랬고
텍스트만 있는 후기라 현장감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더듬더듬 써 봤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기억하며.....
마지막으로 말이라공 끝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7월 18일 샷다마우스 vs 골불견 시합이 있…. 는데
좋은 경기 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Vollago
자율주행은 언제 됩니까??
비오는날에 앤듀형 이기는건 불가능하죠! ㅋㅋ
비오때는 앤듀님에게 덤비지말라는 공식이 여기서도 통하네요. 축하드립니다~
궂은 날씨에 플레이하시느라 싱꿈이님, 카페인중독님, 앤드류형님 고생하셨습니다ㅠㅠ 20일날은 맑은날씨로 뵙겠습니다~~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러키횽님께 감사드리고 비암골 팀원분들께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ㅎ
비암골 선수분들 위로 드립니다!!
말이라공 승리 축하!!! 화이팅!!
말이라공 우승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