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노캐디 라운딩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작년에 몇 번 댕겨본 경험치로.. 준비할 것을 좀 생각해 봅시다.
1. 출발전
1) 먹을 것 / 마실 것 : 코로나때문에 불가능해졌지만... 물이나 커피 등의 음료를 못먹는 것은 아닙니다.
힘들어질때 한잔씩 보충하는 물한잔이 스테미너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고!박사님도 인정하는바....
카트 타기전에 보온병에 물/커피 정도는 준비합니다. [W 모 골프장에서는 예전에 물 한병씩 주기는 했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저녁은 든든히! 간간히 챙겨먹을 간식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2) 체온 유지 : 여름에도 밤에는 바람불면 쌀쌀해지는데.. 하물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나 체온유지가 중요합니다.
얇은 옷을 많이 껴입는게 가장 좋겠고, 저는 목을 덮는 자전거 라이딩용 마스크 + 귀마개를 애용합니다.
아무리 더워도 땀복정도는 확실히 필요합니다.
3) 계산은 들어가면서 다 합니다!
4) 미니맵 : 카트에 코스정보가 상세하게 적혀있는 야디지북이 있습니다. 뭐 몇번 와봤다면.. 상관없겠지만..
잘 모른다면.. 최소한 어느방향에 해져드나 바위 등이 있는지는 확인해 봐야 합니다.
W모 구장의 경우 벙커는 거의 없느나 홀이 좁아지는 구간이 많고, 해져드나 피해야할 위치... 등을
미리 알아야 공략이 가능합니다. 손목에 차고 댕기는 보조기구등이 있으면 더 좋겠죠.
5) 숏티/티/마커/여분의 공/ 공닦는 수건은 필수입니다. 거기에 거리측정기 및 필요하면 라이트... 정도는 꼭 가져가는것을 추천합니다.
※. 거리목을 보고 알아서 판단하는 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 야간은 온도가 낮고 몸도 움추려 들어서 내리막은 잘 안봐도 되구
오르막은 두클럽정도 크게봐도 되더라구요.. 옆에 거리목을 보고.. 대충 이정도~ 거리군하~ 라고 판단하시는게...
거리측정계보다 편하고 빠릅니다.
6) 위에서 말씀드린 여분의 공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고....
그냥 없어지거나 못찾는 공이 많기 때문에 공은 아주 여유있게 가지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그림자뒤에서 공을 찾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7) 전동카트 조작법을 익혀놓습니다. 뭐 어렵지는 않지만... 아주 가끔 후진을 해야할 수도 있고.. 리모콘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8) 사진은.. 출발전에 밖에 못찍습니다. 경기 들어가면.. 뭐.. 정신 없어유..
2. 경기하는 동안
1) 경기의 기본 에티켓
- 티박스에서
ㄱ. 티박스에는 한명만... 안전을 위해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
ㄴ. 티샷할 때, 세컨 칠때에도 내 공을 봐줄 사람은 동반자밖에 없습니다. 캐디보다 능력/정보력이 떨어지죠..
그러니 나도 남의 공을 최대한 잘 봐줘야 합니다.
ㄷ. 앞에팀이 출발하고 조금 여유있게 공을 칩니다. 카트 안타고 쫒아가는 인간들이 뒤늦게 보이는 경우 많습니다.
특히 캐디가 없어서 공찾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자기들끼리 암케나 카트몰고 댕기기 때문에 사람이 있는지 모르고
샷을 하게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세컨 써드샷할때도 이부분은 동일합니다)
- 세컨샷
ㄱ. 가장 중요 한... 항상 거리를 보고 앞뒤 클럽을 두개정도까지 같이 가져갑니다. (뭐.. 저는 요술봉이 있어서... 쿨럭..)
자기는 확실히 올렸다고 생각하고 웨지는 안가지고 퍼터만 가지고 가면.. 다시 웨지가지러 가야하는 사태 많습니다.
ㄴ. 항상 뒤에있는 사람이 먼저 공을 치고... 공을 치기전에 F.O.R.E를 외쳐줍니다. [회장님 ! 만쉐!]
ㄷ. 동반자가 어디로 가는지도 봐줘야 합니다. 채를 혹시 놓고 오는지도 모릅니다.
공찾으러 갔다가 엄한곳에서 실족할 수도 있고....
뱀이나 벌레에 물려 부상당할 수도 있습니다. 동반자들이 봐줘야 합니다.
※.특히나 동반자들중... 공이 옆홀이나 오비구역을 넘어갔다고.. 무리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그린에서
ㄱ. 라이트가 켜지면 내 움직임을 따라 그림자가 생깁니다. 내 그림자가 상대방의 퍼팅을 방해하는지 항상 신경씁니다.
ㄴ. 마커는 가급적 크고 잘보이는 것을 사용합니다. 밤에 잘 안보입니다. [노안이 오신분들.. 많죠? =_=]
ㄷ. 그린에서 퍼팅순서를 지킵니다... 홀컵에서 먼 선수부터.. 준비되면.. 진행합니다.
그게 꼬이면.. 상대방 라이 밟고 다니고.. 그렇게 됩니다. 단! 버디/이글펏이라면 시간을 주세요~
ㄹ. 왠만한 내기 아니면 오케이는 후하게 줍니다. 경기 늘어지면.. 뒷팀들 죽어납니다.
ㅁ. 다음홀로 이동하기전에.. 자기가 들고온 (특히 어프로치) 클럽이 모두 있는지 확인하고 다음홀로 이동합니다.
만일 클럽이 없어졌다면! 사전에 마샬에게 연락하여 클럽이 없어졌다고 하면.. 알아서 잘 찾아다 줍니다.
2) 스코어 적는법/세는법 [클스 스타일]
ㄱ. 몇번만에 그리에 올라와서 퍼팅 몇번 했는지로 셉니다.
ㄴ. 헤져드는 친횟수에 한개, 오비는 두개 더합니다.
ㄷ. 컨시드 받았다고 퍼팅수를 빼는 오류는 안되요 안돼!
ㄹ. 남의 스코어세는거는 대충 봅니다...
ㅁ. 카트에 올라타면서 크게! 내 스코어를 외쳐줍니다. 그래야 적는 사람이 두번 안물어봅니다.
3. 경기후
1) 카트에서 내리기
ㄱ. 퇴근하고 싶어하는 직원들이... 엄청나게 쪼아댈수도 있습니다.
자기채 모두 있는지.. 놓고내리는 물건없는지..(특히 옷) 스콰카드는 챙겼는지... (그 틈에 조작단!?_)
ㄴ. 캐디백을 주차장까지 옮겨줬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옮겨줬던거 같습니다.
2) 다음 경기를 위해
: W모 구장의 경우 들어오는 입구 삼거리 왼편에 편의점이 있고.. (나갈때는 우회전 1백미터방향) 주차가 편하고
단지바나나 우유가 참 달고 맛있습니다.
개공은 개공이고.. 인사는 하고 헤어져야쥬....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여러 고수님들이 다른 애티켓들은 댓글로 추가 부탁드립니다~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읽고보니 후기 읽은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드네요
다 읽다보니 바나나 우유의 그 고소한 맛이 떠오르네요. 넘 맛있었어요.
노캐디 라운드일 때 중요한 팁을 추가하면 어프러치하러 갈때는 꼭 퍼터도 챙겨가세요.
늘동산님만 믿겠습니다 ♥️
우리 같은 팀~
근데 우리 언제 봐요???
코로나 땜에 취식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고 합니다. ㅠ,.ㅠ 좀 나아지면 시도합시돠!!
이런 열정을 가져야 하는데, 부럽습니다!
/Vollago
사용안해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없다는 UV렌턴?
저처럼 공이 수풀을 좋아하는 골퍼는 필요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