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혼자서 연습할때는 인도어 보다는 실내 스크린을 더 좋아합니다.
샷마다 피드백도 확실하고 동영상으로 바로바로 체크도 가능하니까요
이전에는 GDR 만 득실득실해가지고 GDR 의 스핀 체크 방식에 대해 불신이 큰지라 주로 티업 비전 쪽으로 스크린 골프장에서 연습모드로 연습하고는 했습니다.
최근에 LEO MODE 님이 국내 스크린 골프들을 트랙맨과 GC Quad 로 비교해 줬고 그중 가장 정확성이 뛰어났던 YG QED 랑 티업레인지를 다녀와봤습니다.
연습 중에 스크린샷이나 사진도 찍어놨으면 좋으련만... 소심해서 그런건 못할것 같습니다
1. 볼 정확도 : 티업레인지 = YG QED
- 두개 모두 이질감 없이 대부분 비슷한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GDR 같이 쳣는데 이건 아닌거 같은 샷은 없어요....
2. 연습모드 다양화 : 티업레인지 < YG QED
- 티업레인지는 아직 제대로 활성화가 안되었다고 느끼는게 드라이빙 레인지, 9홀 모드, 퍼팅 모드를 제외하면 따로 어프로치 연습이 가능한 모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래도 두 프로그램 모두 9홀 연습은 몇개의 코스를 선택해서 추가금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3. 샷에 대한 데이터 제공 : 티업레인지 < YG QED
- 두 프로그램 모두 공의 마킹을 이용해 데이터를 읽어내서 공에 대해서는 별 차이 없으나 티업레인지는 스윙패스를 그림과 인아웃-인인-아웃인 으로만 제시하는데 반해 YG QED 는 스윙패스 각도까지도 읽어줍니다.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게 인투아웃을 잡으려고 하다보니 스윙 패스를 제공해 주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샷을 치고 난 후 스윙패스와 공에 대해 초고속 카메라 영상을 제공해 줍니다. (아래에 Gif 캡처 참고)
4. 전반적인 UI 깔끔함 : 티업레인지 > YG QED
- 역시 카카오 계열이라 그런지 UI 가 티업레인지가 훨신 깔끔하더군요. YG QED 는 중소기업 냄새가 좀 나는 UI 구성이었습니다.
5. 어플리케이션 : 티업레인지 = YG QED
- 티업레인지는 본인이 원하는 샷을 바로바로 저장해서 핸드폰에서 최고 100개까지 저장해놓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거 좋긴한데... 제공해 주는 데이터가 적습니다. 또한 클럽 측정 모드라고 해서 5번 친 평균을 내는 모드가 있습니다.
YG QED 는 샷을 저장 해서 동영상을 보긴 하는데 다시 한번 가봐야 겠지만 이게 좀 직관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장한 샷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1) . YG QED 어플
주변에서 찾기 더럽게 힘듭니다만... 운이 좋게도 집에서 차로 5분거리에 하나가 한달전에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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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화면이 참으로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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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인투아웃에 푸쉬볼을 잡겠다고 별 지랄을 다하느라 샷 분포도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ㅠ
그래도 가장 잘 맞은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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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에 대한 정면, 측면 영상을 제공하지만 자체 플레이어가 없어서 (...) 외부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 됩니다. 이부분이 좀 감점.
대신 사이드 앵글 ,페이스 앵글을 각도로 정확히 제시해 주고 어플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재밌는 기능입니다. 치고 나면 저렇게 볼의 스핀을 읽은 내용과 클럽의 초고속 카메라를 보여줘요
보다보면 잘 맞은 샷은 임팩 이후에 페이스의 흔들림이 없는데 제대로 안맞은건 페이스면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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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UI 가 좀 직관적이지 못해서 저게 제가 저장한 샷이 나오는건지 아니면 그냥 시스템에서 무작위로 저장한건지를 모르겠습니다.
(2) 티업레인지
깔끔합니다. 그리고 카카오 계열이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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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화면에서 대놓고 훅이라고 알려줍니다. 알고 있어요... 안말해줘도 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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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영상을 들어가면 이렇게 클립으로 깔끔하게 제시해 줍니다. 정면과 측면 영상은 분리해서 보여주네요.
몇일에 친건지, 대략적인 비거리와 구질을 제시해줘서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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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윙영상에 대한 볼 데이터 제공은 빈약합니다. 그냥 대충만 알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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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별 통계모드라고 연습시에 모드를 들어가면 클럽을 선택하고 5개 샷을 쳐서 평균을 내줍니다.
이거 치다보면 꽤나 긴장되요....
(3) 결론
아마 집주변에 두 군데 모두 있었다면 좀 고민하다가 YG QED 를 등록했을것 같습니다.
저는 집 가까운 곳에는 YG QED 만 있어서 등록하긴 했지만요...
클럽 스윙패스를 기존 트랙맨 연습장 빼고는 제시해 주는 곳이 여기가 처음이에요.
그리고 오늘은 짧게 다녀 오느라 체험하지 못했는데 YG QED 에서 좀더 샷을 심화 분석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기본 기능과 무엇이 다를까 싶긴 한데 다이나믹 로프트 같은 추가 정보를 제공해 주는건가 싶네요.
주변에 GDR 만 찾아보지 마시고 티업레인지나 YG QED 있으면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공 인식에 대한 신뢰도가 GDR 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며 또 후발주자라서 가격이 더 저렴한 편입니다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gdr로 옮긴 가장 큰 이유가.. 스크린에 가면 qed랑 거리가 너무 안맞는 것 같아서요. 아이언이 한클럽 이상 qed가 조금 나가는 것 같아요. 감안해서 치면 되겠지만, 골린이라...qed에서 연습하다 스크린 가면 거리 맞추는 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도 골프당 글 중에 본것 같지만...미국에서 전문적으로 골프 관련일을 하시는 분이 트략맨/GC4 기준으로 gdr, qed 등 시뮬래이터를 비교하신 글이 있었는데.
qed는 전반적으로 캐리가 좀 적게 나오지만 사이드 스핀은 매우 정확, gdr은 전체적으로 중간이상....이랬던 것 같네요...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못참겠는건 GDR 프리미엄으로 DLC형식의 과금 형태나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개선할 생각이 없는 볼 인식 시스템들이 너무 맘에 안들어요...
그리고 레오모드님께서 비교하신 글에는 GDR과 GC QUAD를 비교한게 아니라 트랙맨과 비교라서 공의 스핀에 대해 정확하게 측정하지는 못하신걸로 알아요... 트랙맨도 실내에서는 클럽패스에 대한 추정치로 스핀을 읽어서 GDR과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GDR자체도 트랙맨을 벤치마킹해서 두개가 같은 클럽패스를 가지고 유사한 값이 나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