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캐디 버퍼, 일파만파, 멀리건, 라이 좋은 곳으로 공을 이동 시켜서 치기 등등
정확한 점수를 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라베가 아니라
멀리건 없이 떨어진 공 그대로 치고...벙커에 신발자국 안에 들어간것도 그냥 치고...(이건 룰을 몰라서 ㅠㅠ 옆의 흙을 고르고 쳐도 된다는 걸 어젠 몰랐네요. 이것때문에 파5 양파 ㅋㅋㅋㅋ)
라베 했습니다.
그동안 타니를 자주 갔는데 항상 114~117타 사이를 오갔는데 어젠 좀 더 쉬운 사천CC로 가니 확실히 편하더군요..
오르막 내리막도 별로 없고...
드라이버가 보통 14번 중에 12번은 우측으로 나가버리는데 어제는 간간히 살아 줬습니다.
유틸이랑 아이언도 어느 정도 잘 맞고 :)
어프로치랑 퍼트는 여전히 캐망 :)
그래도 예전 늘동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제 실력을 인정하고 매홀 더블이 나에겐 파다!! 라고 생각하며 하니 맘이 편해지긴 했습니다.
결국 제 목표 더블...108타를 정확하게 완수하고 왔습니다 ㅎㅎ
다음 목표는 105타 안에 들어가기!!!
그리고 파도 3개나 했어요 :)
1년 6개월만에 라베가 이 점수라 부끄럽지만 목표 달성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