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9번 라운드에서 1번도 100타를 넘지 않아 나름 기대반 우려반으로 맞이 했던
웰리힐리cc에서 개인적인 기억들을 더듬어 봅니다. 첫째날 북코스에서 폭우속에서의 기억을
생생하게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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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테이프를 끊은 1조의 호쾌한 티샷을 구경한 우리 2조(앤드류최, 라임파, 호잇, 무리뉴)는 다소 긴장된 분위기에서
티샷을 하였습니다. 앤드류최님 티샷은 쪼루, 호잇님은 정타 나오지 않았고 라임파님 티샷은 정타가 나오면서 세컨 120미터
안쪽...저는 티샷이 약간 뜨면서 150미터 남았더라구요. 4번 아이언으로 그린 우측 보고 세컨이 잘 맞아 핀 뒤 프린지....라임파님은 저랑 비슷한 위치에서 마라도 그린 온... 앤드류최님은 세컨이 해저드 빠졌으나 스크램블링을 겨우 더블로 막으셨어요... 제가 먼저 S라인 퍼팅을 했으나 홀을 1.5미터 비켜 갔고...라임파님은 제 퍼팅 참조후 잘 붙여 파.... 저는 짧은 숏펏 놓쳐 보기 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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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최님은 첫홀의 실수를 만회하듯이 호쾌한 티샷후 투펏 파로 잘 막으면서 페이스 업하셨습니다.
저는 티샷은 잘 보냈으나 그린 좌측 벙커로 빠져 핀 좌측으로 벙커샷한후 옆라이 투펏 마무리...보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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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홀도 티샷하는데 상당한 위압감을 주는 계곡 넘어 치는 파3 홀이었는데.......
깃대를 우측에 꽃아 놓아 도무지 티샷을 떨어뜨릴 곳이 없더라구요.
저는 그린 좌측 언덕 올라 오지 못하여...어프로치한후 2펏 보기......
여기서 파하신 라임파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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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홀 부터 미친듯히 폭우가 쏟아 졌습니다. (다들 그만 치자고 했죠..ㅠㅠ)
저는 티샷을 살짝 당겼으나 페어웨이 좌측 숏컷으로 날아갔고... 세컨을 어이 없는 탑볼을 치고 150미터 남은
써드 샷을 그린 프린지로 잘 올려 투펏 보기했습니다.
앤드류최님은 어마무시한 티샷을 보여주면서 간단히 투온 성공하였고 아쉬운 쓰리펏으로 파....(깃대가 참 어려운 곳에 꽃혀 있었네요)
라임파님도 여러번 트러블 상황에서도 꿋꿋히 이겨내면서 더블로 막는 저력을 보여 줍니다. 라임파님의 장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벙)트리플, (늘)에바를 치지 않는 정신력입니다. 치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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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홀도 참으로 비가 많이 왔던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 홀부터 티샷이 난조를 보이면서 우측으로 푸쉬샷을 치면서
운 나쁘게 카트 패스 하면서 OB를 쳤네요... 이후에도 수차례 미스샷이 난문하면서 결국 그린 좌측 벙커로 빠지고
탈출을 하지 못하면서 한번의 퍼팅없이 "에바"를 쳤습니다. 이 홀에서 참 깃대가 마운드 위 변태적인 곳에 꽂혀 있어
앤드류 최님은 1.5미터 붙이고도 버디를 잡지 못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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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홀은 엄청난 내리막 홀로 저는 티샷이 우측을 밀렸으나 다행히 언덕 맞고 안쪽으로......클리앙 횐님들이 젤 싫어 하는 라이인
왼발 내리막에 걸려 세컨드를 쳤으나 아니나 다를까 그린 우측 앞 벙커에 빠졌네요...여기서 50도 잡고 30미터
벙커샷 한게 나갈뻔 하다가 백스핀 걸려 스톱....투펏 마무리...보기.... 이 홀부터 비가 오지 않았는데 이유가
라임파님 점퍼임을 인지하고 이후 홀에서 데xx 브랜드 점퍼를 저희가 강제로 입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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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이쁘게 페이드 걸어 잘 보냈으나 세컨을 탑볼 쳐서.... 그린 앞 30미터....... 어프로치 이후 투펏 보기.....
이홀이 왜 이렇게 생각이 잘 안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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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가 걸려 있었던 120미터 홀이었고...저랑 앤드류최님이 나란히 5미터에 붙였으나.....
앤드류최님은 노련한 퍼팅으로 파...저는 첫 퍼팅이 마운드를 넘지 못하여 어이없이 보기...ㅠㅠ
라임파님과 호잇님은 모두 정타가 나왔으나 그린 바로 앞...ㅠㅠ
(캐디는 스코어 카드에 파로 적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가 므은드레님인 1.5미터 붙인 홀 맞죠...대단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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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라임파님 티샷이 당겨진걸 본 저는 백돌이 답게 티샷이 푸쉬 슬라이스 나오면서 오비...ㅠㅠ
여기서 호잇님 티샷이 악성 스트레이트를 예쁘게 그려 주었죠..ㅎㅎㅎㅎ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겨우 더블로 막아내었고.. 전반은 48개로 가까스로 막아내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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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첫홀...드라이버 잘 친후 세컨드 탑볼로.....그린앞 30m
이후에 어프로치 하려고 하니....좌측이 낮고 우측이 높은 2단 그린 경사 바로 위에 깃대가 꽃혀 있는 아주
변태적인 홀이었습니다. 어프로치 짧아 옆라이 걸려 어쩔 수 없이 3펏 나왔습니다. 이홀에서 그린 우측 2단
그린 위에 세컨을 올린 앤드류 최님의 홀을 붙이는 퍼팅이 일품이었다고 라임파님의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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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내리막으로 티샷 해야 하는 홀로.....티샷이 우측으로 살짝 밀려 우측 경사지에 안착.....
볼끝 오르막 라이에서 채 짧게 잡고 온그린 노렸으나 그린 앞 40미터.... 어프로치한 볼이 탑볼...그린뒤 해저드..
이후에는 더이상 설명을 불가한다.......... 차라리 티샷 시원하게 해저드로 치고 써드 올려 보기하신 라임파, 호잇님의
전략이 잘 들어 맞았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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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티샷 실수 이후 오비티에서 친게 온그린 한 줄 았었는데......
좌측이 높고 우측이 낮은 변태스런 2단 그린이었습니다. 여기서 3펏이 나오면서.....트리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임파님께서 보기로 잘 막으면서 본격적으로 저를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앤드류 최님은 좌측 벙커 빠졌는데 엄청난 파세이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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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스트홀.....앤드류최님께서 250미터 박힌 티샷 이후 세컨드를 투온에 성공한 홀이 바로 이곳이었죠....
5미터 내리막 이글펏이 아쉽게 홀을 지나면서 버디!!!!!!!!!! 저는 세컨을 철푸덕 하여.....4번만에 겨우 온그린...
앤드류최님 반대편에서 투펏후 보기!!!! 이홀 지나면서 좀 더 안정되는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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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긴 한데 엄청 높은 곳에 있는 파3홀이었는데 좌측으로 당겨쳐서 러프...
쉬운 어프로치를 어이없이 짧게 친후 3펏 나오면서 더블...
여기도 2단 그린이 참 변태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호잇님 이 홀에서 첫 파 기록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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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홀에서 앤드류 최님은 카트 도로를 넘기면서 260미터 장타를 보여 주었습니다.
저도 안정적인 티샷 이후 쓰리온에 성공하면서 운명의 5미터 버디펏이 아쉽게 홀컵 우측을 핥고 지나갑니다.
호잇님도 안정된 티샷 이후 2번째 파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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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호잇님 레귤러 온에 성공하였고 앤드류최님과 라임파님의 어프로치가 돋보였던 홀이었습니다.
라임파님의 4미터 파펏이 압권이었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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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이 우측으로 밀려 그린 앞 벙커로 갔고.....여기서 56도 로브샷이 절묘하게 홀에 붙네요.
앤드류최님도 그린 앞에서 설겆이 잘해 주셨네요......앤드류님이 "둘다 오케이 파" 하신게 기억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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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앞팀이 카트 고장이 나 상당히 딜레이 되었던 홀이죠....
난이도 꽤 있는 홀인데 저는 뽕샷 이후 3온.........나머지 2펏을 막아 보기....
앤드류 최님은 150미터 남은 거리를 투온 성공하고 좋아서 폴짝 뛰셨습니다.
어느덧 보니 앤드류 최님은 후반 이븐이더라구요......
최종 스코어 98타(캐디 기록은 멀리건 포함 95타)네요..
PS. 반응 좋으면 남코스도 올려 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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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쓰신 글에 댓글 달았습니다. ^^
저는 최근에야 홀들이 기억납니다.
대단하십니다. b
후기 클라스가 점점 발전하는군요! 설계 잘 해야겠습니다...
남코스도 부탁드립니다!!
무리뉴님 후기클라스도 장난아니네요 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최고 이십니다!
체력도 짱! 매니지먼트도 짱! 스윙도 짱!
무리뉴님. 싱글 가즈아!!!!
스코어카드 보며 기억을 떠올려 보려해도 앞팀 고장난 카트,쏟아지는 비에 점퍼 안 쪽으로 후끈후끈 열기는 올라오고 새로들인 아이언 비거리 맞추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 글은 스크랩해서 차분히 정독하겠습니다!!
무리뉴님과 앤드류최님, 호잇님 덕분에 대단한 라운딩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걸 다 기억하고 계셨군요..
미립자가 아닌데요~~
다음에도 함께해요~~~~
뭔가 성스러운 느낌...
전 왔다갔다 뛰어단 기억밖에 안나서 후기를 못쓰겠던데 벌써 나흘이나 지난 걸 다 복기하시다니 대박입니다.
저는 제 복귀도 어려운데..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