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스크린을 같이 치는 동료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퍼팅 수준은 비슷한 상황이구요. (실은 동료가 조금 더 나은 수준)
스크린 기준으로 1경기 퍼팅 25회 내외 정도 입니다.
둘다 말렛형 퍼터를 사용하고 있구요.
동료는 좀 오래 되어서 본체와 같은 재질의 페이스를 가진 모델,
전 좀 마이너한 브랜드 선호도를 가져서 나이키 코어 드론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동료가 이번에 출시한 Ping sigma 2 모델로 변경을 하고,
전 퍼팅 연습기인 퍼티스트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누군가는 퍼팅도 장비빨이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래도 연습앞에는 장사 없을 거 같아서요.
(아직 시작한지 1년도 안되는 골린이라, 제 퍼터가 아주 마음에 듦니다.)
아마 일주일 후쯤에 동료의 퍼터는 도착할거고, 제 퍼팅 연습기도 일주일 정도 후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전 아마 그후 약 2주동안 연습예정이고, 동료는 개인 사정으로 그 기간동안 적응 기간 정도만 가질 것 같습니다.
노력이 과연 장비빨을 이길 수 있을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물론 장비빨이 크다면, 더 피나는 연습을 할 예정입니다....ㅠ.ㅠ)
그러니.. 퍼티스트로 연습하신 나윤아범님이 당연히 이깁니다.
7홀 투펏 나머지 11개홀을 원펏 했다는 건데 만약에 프로가 이런 퍼팅수라면 매번 우승이 아닐까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 지난번 -11언더 기록할 때 퍼팅수가 23개였습니다.)
이 정도면 거리감. 방향성 모두 좋다는 것이니 퍼팅에 대한 소질을 더욱 연마하시면 강력한 무기가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연습이 이깁니다. ㅎ
같은 퍼팅수 25개라도
늘동산 GIR 93프로 최종 스코어 -6
무리뉴 GIR 30프로 최종 스코어 +8
헤헤 ㅜㅜ
엄청 잘하시는건데요.
언더파를 쳐도 퍼팅 20대 후반이던데...
쓰리펏 킬러~~~~~!!!
연습 안 하면 그 어떤 장비로도 잘 칠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으니 감안은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