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언을 괜찮게 쳐서 그런지, 그날 티샷이 OB가 나냐 안 나냐에 따라 타수가 크게 차이가 납니다.
라운드 경험이 많지 않아서인지, 티박스에서 티 꽂고 어드레스를 하고 공을 보고 있자면 좀 멍해지고 시야도 좁아지고 몸도 붕 떠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공까지 거리감도 엉망이고 몸도 경직돼서 말도 안 되는 탑볼을 치던지 왕 슬라이스가 나던지 합니다.
"아무래도 며칠 골프여행을 다녀와야겠다. 필드물을 많이 먹어야겠다" 생각 중입니다.
우측 OB일때는 티박스 우측 끝에서 좌측 페어웨이 끝을 보고 티샷 하시고
좌측 OB일때는 티박스 좌측 끝에서 우측 페어웨이 끝을 보고 티샷 하시면
OB 1-2개는 줄이지 않을까 합니다.
양쪽 다 OB일때는 마음 비우시고 힘껏 티샷 하시고 미련없이 OB티로..ㅠㅠ